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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 있는 소재와 컬러로 완성한 쿨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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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무더운 여름은 바싹 붙어 있고만 싶은 신혼부부에게 최악의 계절이다. 건강을 고려해 에어컨을 켜지 않고도 신혼집 온도를 뚝 떨어뜨릴 방법은 없을까?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올여름, 보기만 해도 시원함이 절로 느껴지는 해변의 조개, 얼음 같은 비즈, 차가운 유리, 메탈 소재 등을 활용한 집 꾸미기에 도전해보자. 신혼집의 체감 온도를 뚝 떨어뜨려줄 쿨 소재 활용 인테리어 아이디어. |
1 바다의 향기를 내뿜는 조개 발 지난여름 바닷가에서 주워온 조개껍데기를 이용해 시원한 발을 만들어보자. 현관이나 거실과 주방 사이에 걸어 놓으면 지나다닐 때마다 즐거웠던 추억도 떠오르고 무더운 여름이 시원하게 느껴진다. 조개 발은 집에서도 간단히 만들 수 있다. 우선 여러 가지 컬러 실이나 투명한 피아노줄, 노끈, 리본 등을 원하는 길이대로 자르고, 그 위에 조개를 적당한 간격으로 글루건을 이용해 붙인다. 컬러 조개 1봉(10개) 4천원 고속터미널 소품 상가. 액자, 화분 받침대, 철제 화분은 모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2 반짝이는 미러볼과 실버 래커로 메탈릭 공간 연출 여름을 대표하는 시원한 ‘메탈릭’을 강조한 인테리어. 모던하면서도 빈티지한 미러볼을 천장에 오브제로 매달고 비즈나 스팽글이 달린 리본을 길게 늘어뜨리면 세련되고 시원한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오래된 의자의 나무 프레임은 실버 래커를 뿌려 색을 입히고 방석은 여름 분위기의 디자인으로 커버링한다. 액자도 프레임만 떼어내 실버 컬러를 입히면 전체적인 느낌을 더욱 시원하게 강조할 수 있어서 좋다. 미러볼 4만원, 유화 액자 15만원, 빈티지 큰 사다리 20만원, 작은 사다리 10만원으로 모두 만물사. 그린색 모자이크 화병과 의자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3 투명한 유리 콘솔로 시원한 분위기 살리기 유리는 만졌을 때 차가운 느낌이 그대로 전해지는 쿨 소재. 둔탁한 나무 협탁이나 선반은 잠시 치워두고 유리 제품을 활용해보자. 단, 유리는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으므로 색상 대비가 명확한 애니멀 패턴 러그를 바닥에 깔아주는 것이 좋다. 콘솔 위에는 버리기 아까워서 보관하고 있던 다채롭고 세련된 디자인의 음료수 병이나화병 등을 올려놓는다. 그러면 전체적으로 소재의 통일감을 주면서 풍성한 색감 표현을 할 수 있다. 유리 밴딩 테이블 19만원, 상단의 유리 화병 가격미정, 비즈 장식 실버 블루 쿠션 가격미정으로 모두 style - k. 벽면의 비닐 화병 2개 세트 1만8천원 코발트kobalt. 애니멀 패턴 러그 1마 5천원 동대문 원단 시장. 하단의 마린 블루 병과 화이트 꽃병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4 비비드 컬러의 철제 테이블과 플라스틱 의자 레드, 옐로, 블루 등 알록달록 비비드한 컬러의 선명함, 유선형 플라스틱 의자의 부드러움, 세련된 철제 테이블의 모던한 차가움이 어우러지면 과감하면서도 시원한 공간이 완성된다. 평소 화이트 배경이나 심플한 공간에 포인트로 사용하던 컬러 소품들을 메인으로 배치하자. 거기에 플라스틱 소재의 유선형 라운지 체어를 2~3인용 소파 옆 사이드 체어로 매치한다. 마지막 포인트는 심플한 디자인의 철제 소재 티 테이블을 선택하는 것. 여기에 아쿠아 블루 쿠션과 병, 액자 등을 장식하면 시원한 여름을 표현한 감각적인 거실이 된다. 2인용 레드 소파 92만원, 캡슐 라운지 체어 1개당 23만원, 철제 옐로&레드 콤비네이션 테이블 각각 15만원으로 모두 style - k. 화이트 트레이 4만8천원, 커피잔 2개 세트 6만원 모두 코발트. 5 얼음처럼 투명한 비즈 장식 벽면 신혼집이 주택이라면 들어서는 현관 입구의 외벽을 투명한 얼음 모양 비즈로 장식하는 것도 재미있는 아이디어. 아파트에 거주한다면 베란다의 한쪽 벽면을 꾸미면 된다. 선택한 벽면을 흰색 페인트로 칠한 뒤 시원한 블루 컬러의 붓 터치로 마감한다. 붓 터치 사이사이에 투명한 비즈나 형형색색의 단추, 구슬 등을 글루건으로 붙인다. 시원한 쉼터 분위기를 내기 위해 심플한 철제 의자를 놓고 까슬까슬한 모시 천을 덮어주면 더욱 운치 있는 공간이 된다. 비즈 1개당 1백50원 동대문 소품 상가. 블루 모시 1마 5천원 동대문 원단 상가. 철제 나무 의자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6 차가운 메탈 소재 미니 보관함 신부의 주 활동 영역인 주방에서는 급하게 메모를 하거나 쿠폰, 고지서 등을 찾아야 할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요리를 하는 도중에도 쉽게 찾고 보관할 수 있도록 한쪽 벽에 메모판을 만들어 필기도구 등을 수납하자. 자잘한 소품들이 굴러다니던 어수선한 주방이 훨씬 깔끔해져서 시원한 기분이 절로 들 것이다. 차가운 느낌을 한껏 살리기 위해 빈티지 분위기의 무광 함석을 메모판으로 이용하는 것이 포인트. 그 위에 글루건이나 나사로 함석 바구니와 철제 망사 스타일 메모 꽂이를 붙인다. 함석판 1.5mx2m 1판 1만8천원, 함석 바구니 1개당 4천원 고속터미널 소품 상가. 화이트 철제 메모 꽂이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7 타일 바닥과 돌 매트 방석으로 두 배 시원해지기 가구를 아무리 시원한 소재로 선택하고 이리저리 위치를 옮겨봐도 덥고 지루한 기분을 탈피할 수 없다면 과감하게 바닥재를 바꿔보자. 나무 마루와 장판을 타일 소재로 바꾸면 180 다른 느낌의 인테리어를 만날 수 있다. 여름에는 타일의 차가운 기운 때문에 시원하고 겨울에는 온돌의 따스함을 오래도록 유지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거기에 색색의 방석을 놓고 낱장으로 구입할 수 있는 돌 매트를 깔아 한쪽을 좌식 공간으로 꾸미면 색다른 공간이 된다. 돌 매트 5천~7천원 고속터미널 소품 상가. 방석과 식기류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8 고급스러운 자개와 푸른 이끼를 활용해 자연의 느낌 살리기 인테리어에 활용하는 시원한 자연 소재 중 고급스러운 느낌을 가장 확실히 살려주는 자개. 단, 자개 가구는 자칫 올드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전체적인 조화를 고려해 선택해야 한다. 디테일이 전혀 없는 모던한 디자인을 골라야 다른 가구들과 잘 믹스할 수 있다. 그 위에는 묵직하고 클래식한 액자보다는 캐주얼한 유화용 캔버스 틀에 천을 덧대 만든 오브제를 올려 젊게 표현한다. 바닥에는 자개와도 잘 어울리고 자연의 기분을 자연스럽게 연장하도록 인조 이끼를 깐다. 숨이 죽어 있는 이끼에 물을 뿌려가며 원하는 형태로 모양을 만들기만 하면 된다. 자개 화장대와 의자, 자개 주얼리함, 한지 느낌의 스탠드 모두 가격미정 아시안 데코. 조형 액자 40만원 stabile. 인조 이끼 1봉 3천원 고속터미널 꽃상가. 은색 화기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 |
기자/에디터 : 김나영 / 사진 : 김덕창(studioda) 제품 만물사 02-2236-6694, 아시안 데코 02-794-5730, 코발트kobalt 02-3446-1510, stabile 02-517-3500, style-K 02-543-8157 스타일리스트 noda+1 상영&지현 02-391-9635 |
첫댓글 레드쇼파 넘 예쁘네요 ^^
ㄳ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