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 만난 사람 월간 마음수련 [마음으로 만난 사람] 홀트일산복지타운 조병국원장

[세발자전거∞R대리]

월간 마음수련! 조그마한 책이지만 좋은 내용 가득한 마음수련 5월호 기사 내용 입니다.

[마음으로 만난 사람] 기사를 보면 유명,저명 인사가 많이 다루어 지는데요.

마음수련 잡지 중에서 제가 관심 있게 보는 꼭지입니다.

박지성, 한명숙(최근 서울시장 출마), 이순재, 부활의 김태원 등등(음...다른 분들도 많은데 기억이...ㅡㅡ")

스포츠, 연예는 물론 국낸 유명 인사들의 인터뷰 내용을 다루고 있어요.

그런데 읽다보면 마음수련은 타 잡지의 인터뷰와는 다르게 접근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자극적이거나 흥미위주 그리고 재탕삼탕의 반복된 구태의연한 기사를 제목과 편집만 바꿔서 독자들을 낚시 기사가 아닌

교감! 감동! 아무도 관심 가져주지 않은 그 사람의 휴먼 스토리! 등등

그렇게 월간 마음수련의 인터뷰 기사를 보면 당사자의 내면의 소리를 담고자 하는 것을 볼 수 있어요.

함께 사는 이 사회에서 같이 살아가는 이야기-그 과정에서 자신의 몸과 마음이 성숙해지는-를 보면 같이 웃고 울고 감동 받게 되더라고요.

따뜻하고 감동적인 기사! 읽으면 나도 모르게 저절로 훈남 훈녀가 되는 월간 마음수련! 

자~ 같이 성숙해져 볼까요? 고고씽~

http://webzine.maum.org/

 마음으로 만난 사람 | 홀트일산복지타운 부속의원 조병국 원장

"TV서 김태희 볼 때마다 

우리 ‘태희’들도 밝고 행복하길 기원해요"

50년간 6만 입양아의 엄마로 살다 홀트일산복지타운 부속의원 조병국 원장

“평범한 사람이 나눌 수 있는 가장 큰 사랑이 바로 양부모가 되는 일인 것 같애요.” 특히 장애아를 치료해주고 평생 자식으로 보살피려는 양부모들을 보면 그 고마움은 이루 다 표현할 수가 없다는 조병국 원장. 원래 1993년이 퇴임 연도였지만 ‘일년만 더’ 하면서 15년이 흘렀다. 그리고 다시 2년이 흘러 홀트일산복지타운 부속의원 원장으로 부임했다. 아이들을 사랑과 정성으로 보살펴주는 데에 그만 한 이가 있을까. ‘세계의 모든 아이는 가정을 가질 권리’가 있기에 5월은 그녀에게 더욱 각별하다.

글 이권자, 사진 김혜균

올해 78세, 퇴임 없는 ‘할머니 의사’ 
“내 손 꽉 잡아 봐. 팔이 저리다고 했지? 손목까지 다 저리니?”

경기도 일산에 자리한 홀트복지타운, 그곳 부속의원에서 장애아들을 진료하고 있는 조병국 원장. 아이들이 무서워해 의사 가운을 입지 않는다는 조원장의 모습은, 청진기만 없었다면 할머니가 손자를 돌봐주듯 다정해 보였다. 홀트복지타운은 아이부터 60대까지 300명가량의 장애인들이 거주하며 재활훈련과 물리치료, 생활훈련을 하고 있는 곳이다. 

조원장이 이곳 부속의원장으로 부임한 것은 지난 2월, 그의 나이 올해로 78세. 사실 그는 2008년 10월 퇴임을 했었다. 1958년 의사가 된 이후 50여 년간 고아들과 입양아들의 주치의 노릇을 한 끝이었다. 어깨통증으로 더 이상 진료가 불가하다고 판단한 그가 퇴임하자 사람들은 평생 ‘입양아들의 주치의이자 엄마’로 살아온 그에게 존경과 감사를 보냈다. 주변의 권유로, 입양아들의 절망과 희망을 담은 <할머니 의사 청진기를 놓다>라는 제목의 저서도 냈다.

“청진기를 놓았다고 했는데, 거짓말한 게 됐지 뭐예요. 홀트아동병원에서는 진료하려면 애기들을 들었다 놨다 하니까 어깨가 힘든데, 여기는 장애는 있지만 다 큰 사람들이고 또 옆에서 도와주니까 할 수 있어요.” 그전에도 이미 일주일에 한두 번씩 진료를 해왔다 하니, 사실 그에게 은퇴란 없었다 해야 할 것이다. 아니, 할 수가 없었다 해야 할 것이다.

1933년생인 조원장의 정식 퇴임 연도는 1993년. 하지만 워낙 박봉에 고된 업무인지라 후임자가 나서지 않았다. ‘전 원장’이라는 직함으로 1년만 더, 1년만 더, 그렇게 무려 15년을 보냈었다. 무엇보다 그는 아이들을 사랑했다. “오늘내일 가물가물하는 애를 병원에 남겨 놓고 나면 너무 초조한 거예요. 밤사이에 무슨 일이 있을지 모르니까 퇴근하기 전에 한 번이라도 더 보고, 다음 날 어떻게 됐을까? 하며 뛰어가고. 그렇게 하루하루 보내다 보니 세월이 갔네요.”

사람들은 그가 평생 돌본 아이가 6만여 명쯤 된다며 감탄을 하곤 한다. 하지만 그 숫자가 무슨 의미가 있을까. 조원장에게는 품에 안았던 아이 중 ‘죽은 아이가 셀 수 없고, 입양 간 아이가 셀 수 없고, 그래서 잘 자란 아이가, 또 힘들게 살던 아이가 셀 수 없었다’고만 기억될 뿐이다. 하루에 13명의 사망진단서를 떼며, 자신의 한계를 탓하고 원망해야 했던 의사 조병국, 처절했던 한 시대를 온몸으로 겪어낸 그인 것이다.

조병국 원장은 어린 시절 두 여동생을 병으로 잃었다. 장례식 날 어머니가 하얀 꽃이 달린 관보를 직접 만들어 덮어주었던 일은, 그의 기억 속에 아직도 또렷이 남아 있다. 조원장 역시 어릴 때 병치레가 잦았다 한다. 그리고 전쟁이 났다. 죽은 사람, 죽어가는 사람, 불구가 된 아이들도 수없이 봐야 했다. 그가 소아과 의사가 되겠다 결심한 건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의대 시절, 그는 친구 어머니가 운영하는 영아원에서 봉사 활동을 시작한다. 전쟁 직후의 고아들, 그중에는 혼혈아도 많았고, 장애아들도 많았다. 아이들은 병에 쉽게 노출되었고 의술은 열악했다.

아픈 고아들 품에 안고 재우던 홀트씨에게 감명
“아이가 죽으면 일단 찬 윗목에다 갖다 놓고 나중에 처리할 정도였어요. 시신을 보통 애들 보듯이 했으니까 무섭다, 겁난다, 생각할 틈도 없었죠.” 이후 레지던트로 파견된 곳이 당시 서울시립아동병원, 각 고아원에서 아픈 아이들을 보내면 치료를 했다. 수용 인원 2,000여 명, 환자들은 언제나 꽉 차 있었다. 하루에 환자 130여 명을 보느라 귀가 너무 아파 청진기를 댈 수 없을 때도 있었다. 의사는 늘 부족했다. 그리고 1972년이던가, 직접 의사를 구하러 다니던 중 큰 교통사고를 당했다. 경추에 마비가 왔고, 평생 불구로 살지 모른다는 선고가 내렸었다.

“하나님께 기도했어요. 움직이지 못할 바엔 차라리 데려가시라고. 하지만 내가 움직일 수 있게 된다면, 죽는 날까지 집 없는 아이들 곁을 떠나지 않겠다고요.” 아동병원의 부모 없는 아이들을 입양기관에 보내면서 홀트아동복지회와 인연이 시작됐다. 조원장은 퇴근 후에는 ‘홀트’로 가서 봉사를 했다. 그리고 그곳에서 만난 해리 홀트와 버다 홀트 부부의 아이 사랑은 실로 감동적이었다. 1955년, 한국 전쟁고아들의 울부짖음이 끊이질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 홀트 부부는 운명처럼 한국을 찾았고 8명의 고아를 입양했다. 그 후 평생을 한국의 고아들을 위해 바쳤다.

“홀트씨에게 정말 많은 것을 배웠어요. 몸집도 크고 얼굴도 무섭게 생기셨는데 아이들을 돌보는 손길만큼은 그렇게 부드러울 수가 없었어요. 항상 아이들을 보듬고, 주무실 때도 아픈 아이들을 품어 안고 재웠어요. 정말 ‘친자식’같이. 밤에는 야학으로 아이들을 가르쳤구요. 덕분에 그곳에서 정식 간호사들도 배출되었죠.” 1974년부터 홀트아동병원에서 근무했다. 그의 주요 업무는 아픈 아이들을 치료해주고, 신체검사를 잘 해주는 것이었다.

“발달 상황을 체크하는 게 제일 중요했어요. 체중, 신장, 두위, 흉위, 몇 미리의 점이 어디 몇 개 있는지까지 파악해서 양부모가 알 수 있도록 해주는 거예요.” 매일같이 하루에 백여 명의 아이를 진찰하고 기록하느라, 손가락에 신경통이 오고, 오른손과 어깨에 마비가 왔지만 멈출 수는 없었다. 게다가 그가 해야 할 일이 의료에만 한정된 게 아니었다. 조원장은 보건사회복지부에 건의해 장애입양 보조프로그램을 통과시켜 실행하게 했고, 장애 등의 이유로 입양이 되지 못한 아이들을 위한 복지타운을 만드는 일도 도왔다. 

영어에 능통한 그는 입양 간 아이가 친부모를 찾겠다고 찾아오면 통역도 자처했으며, 각국을 돌아다니며 의료시설 등의 후원을 요청하느라 한때 ‘국제 거지’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또한 잘못된 표기도 바로잡았다. 아이가 ‘00에 버려졌다’를 ‘00에서 발견되었다’로 바꾸게 한 것이다.

‘버려졌다’는 표현을 ‘발견됐다’로 고치다 
“입양된 아이가 훗날 자기 서류를 볼 때가 있어요. 그때 ‘버려졌다’고 되어 있으면, 무척 절망하고 마음을 열지 않아요. 하지만 사람들이 많은 곳에 있었고, 금방 ‘발견했다’고 하면 친부모에게 자기가 살아 있음을 알리고 어려운 결정을 내려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해요. 

‘버려진 아이’는 슬프지만 ‘발견된 아이’는 희망적이잖아요.” 바쁘게 바쁘게, 집 없는 아이들을 위해 헌신했던 조병국 원장. 정작 자신의 가정과 아이들에게는 부족할 수밖에 없었다. 1958년 의대에서 만난 남편과 결혼, 세 아이를 둔 그는 학교에 한 번 찾아간 적 없고, 숙제 한 번 봐준 적 없고, 간식 한 번 해준 적이 없었다 한다. 아파도 할머니 손에 맡겨야 했던 아이들 역시 바쁜 엄마에게서 늘 듣는 말은 “너희는 부모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야 한다”였다.

이비인후과 전문의였던 남편은, 언젠가 열두 시가 넘어 귀가하는 그에게 ‘차라리 보따리를 싸서 고아원으로 가라’며 화를 내기도 했었다. 하지만 남편 역시 1999년 지병으로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고아들의 청력 검사도 해주고 아이들의 병을 사진 찍어 후원을 받는 데 필요한 시청각 자료를 만들어주는 등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었다. 자신을 존중해주고 배려하는 가족이 있었기에 이 일을 할 수 있었다는 조원장은 이렇듯 고마운 가족을, 고아들에게도 만들어주고 싶었다.

하지만 늘 의미와 보람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1989년 무렵, ‘고아 수출국 세계 1위’의 오명을 벗어야 한다며 해외 입양에 대해 따가운 여론이 들끓었던 것. 당시 그 일은, 집 없고 병든 아이들에게 따뜻한 가정을 찾아주기 위해 동분서주했던 이들에게 큰 상처가 되었다. “내가 몇 십 년 동안 한 일이 고작 ‘고아 수출’에 불과했나, 내 인생 전체가 흔들리는 느낌이었어요. 그럼 당신부터 한 명이라도 입양하라고 말하고 싶었죠.”

다행히 그 상처는, 입양이 된 지 20~30년 후 어엿한 성인이 되어 모국을 찾는 아이들을 보며 언제 아팠냐는 듯 녹아내렸다. “사업가가 된 아이, 예술가가 된 아이, 의사나 엔지니어가 된 아이, 아주 다양해요. 고아원에 갈 수밖에 없었던 아이가 그렇게 자랐다고 생각하면 참 보람 있죠.”

더욱 감사한 건 결혼을 한 후 입양을 하기 위해 다시 찾아오는 경우이다. 심장병을 앓던 아이는 심장병이 있는 아이를, ‘언청이’라 불리는 구순열을 앓던 아이도 같은 병의 아이를 데려가 잘 키우겠다고 했다. 자신이 받은 사랑을 되돌려주고 싶다는 것. “부모 없는 아이들은 잘 먹여도, 더디 자라고 병치레가 많아요. 하지만 위탁 가정에만 보내놔도 금세 키가 자라고 살이 오르면서 정상이 되죠. 결국 아이를 쑥쑥 자라게 하는 건 엄마의 어루만짐과 가족의 따듯한 사랑인 거예요.”

“빚진 게 많아서 청진기 놓을 수 없어요” 

누구보다 불행한 출생이었을지라도 아이들은 발그레한 뺨과 맑은 눈을 반짝이며 새로운 부모를 만날 행복을 꿈꾼다. 그가 기억에 남는 한 아이의 이야기를 꺼냈다. “시립병원에 근무할 때예요. 어느 날, 파출소에서 나온 사람이 병실 빈 침대 위에 주머니 하나를 놓고 갔어요. 그 안에 여자 속바지로 꽁꽁 싸인 채 탯줄과 태반까지 그대로 단 피투성이 갓난아이가 있더군요. 체온도 낮고 호흡도 불안정한 아이를 얼른 씻기고 응급조치를 취해 위급한 상황을 넘겼어요.”

이렇게 들어온 아이들은 의사나 간호사가 이름을 지어주게 된다. 당시에는 병원장의 성에다 여자아이면 ‘순’, 남자아이면 ‘석’ 앞에 가나다순을 붙였다. “그런데 왠지 그 애에게만은 그런 이름을 붙여주고 싶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태를 달고 온 여자아이’라는 뜻에서 ‘태희’라고 붙여줬어요. 

태희는 눈동자가 새까맣고 커서 눈을 맞추고 있으면 가슴이 뭉클해질 만큼 예쁜 아이였는데 4개월 무렵 선천성 심장 기형 진단을 받았어요. 수술할 여건이 되지 않아 외국 입양을 알아봤고 정말 운 좋게 수술시켜주겠다는 양부모에게 입양이 성사됐어요. 제가 직접 뉴욕까지 데리고 갔었는데, 한 달 후에 태희가 죽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어요.”

이후 조원장은 태반을 단 채 병원으로 오는 핏덩이들에게 ‘태희’란 이름을 붙여줬다. 이번 ‘태희’는 제발 건강하기를, 좋은 양부모를 만나길 빌면서 말이다. 지금도 TV에서 탤런트 김태희만 나오면 채널을 고정하게 된다고 한다. 그리고 그 많던 ‘태희’들이 어떻게 살고 있을지 궁금해진다. TV 속의 예쁜 아가씨 김태희처럼 밝게 웃고 있겠지, 건강하고 행복하겠지….

어떤 피치 못할 사정이기에 제 살붙이를 내버려야만 했을까. 평생 고통의 짐을 지어야 할 부모가 안타깝고, 버려진 아이들이 가슴 아팠다. 우리나라가 살 만해지면, 더 이상 이런 일들은 생기지 않을 거라 기대했다. 하지만 지금도 곳곳에는 입양을 기다리는 아이들로 꽉 차 있고 이제 그 상당수는 미혼모의 아이들이다.

입양에 대한 세태도 많이 바뀌어 지금은 국내에서도 공개 입양이 많이 늘고 있지만 입양을 기다리는 기간은 훨씬 길어졌다. 세계적으로 경제가 어려워졌고, 또 요즘은 맞벌이가 많아서인 것 같다는 조원장.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부모가 되겠다고 찾아오는 사람들이 있다. 조원장은 그들을 세상에서 가장 선한 사람이라 말한다. “평범한 사람이 나눌 수 있는 가장 큰 사랑이 바로 양부모가 되는 것 같애요. 피 한 방울 안 섞인 아이를 데려다가 자식으로 키우겠다는 거잖아요. 장애가 있는 아이를 평생 보살피겠다는 양부모들을 보면 그 고마움을 다 표현할 수가 없어요.”

입양으로 맺어진 가정의 사랑은 더욱 단단한 것 같다는 조원장. 그들은 혈연과 인종, 문화와 언어와 국가를 초월하고 더불어 세상의 편견과 선입견, 두려움과 수군거림, 외로움과 서러움도 함께 뛰어넘기 때문이다. “그렇게 선한 사람들을 수도 없이 만났으니 저는 정말 행복한 사람이지요. 반면에 저는 빚이 많아요. 살면서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았어요. 남들은 내가 좋은 일 했다고 하지만 내 입장에서는 늘 얻어서 쓴 거죠. 사랑에 빚지고, 후원의 손길에 빚진 자라고 할까. 준 것보다 받은 게 훨씬 많은 사람이에요.”

부모 없는 아이들의 첫 의사 선생님으로 50여 년, 하지만 빚진 게 많아서 청진기를 놓을 수 없는 조병국 원장. 그녀가 빚 아닌 빚을 갚는 방법은 바로 사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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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병 국 님은 1933년 평양에서 태어났으며 1958년 연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63년 소아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합니다. 어린 시절 두 명의 동생을 잃고 한국 전쟁으로 고아가 된 아이들을 보며 의사가 되고자 했던 님은 서울시립아동병원과 홀트아동복지회 부속의원에서 근무하고 2008년 10월 퇴임했으나, 홀트일산복지타운 부속의원 원장으로 다시 복귀했으며 저서로는 <할머니 의사 청진기를 놓다>가 있습니다.

출처 : 월간 마음수련 5월호 [마음으로 만난 사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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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린지연]

흐흐 이 기사 넘 좋았다는....

[진정해어린이]

보다가 울었다는....(근데.. 우리끼리 글 올리고 댓글달고.... 민망하다는...)

[마음카페지기♡]

아니야 진짜 진짜 좋아~~~^^ 월간 마음수련 짱짱^^

[마음카페지기♡]

오 알대리... 좋은 글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

[세발자전거∞R대리]

ㅎㅎ 나도 감사~
머~ 별로 하는 일도 없고 강북 월간지 게시판지기 이기도 하고...
오래 가야 할낀데~ ^^

[기정사실ㅋ]

마음수련짱짱짱!!!월간마음수련짱짱짱!!

[자 유]

해동검도 속초 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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