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예배를 갔다와서 쉬고 있는데 동서에게서 전화가 왔다 저녁시간 지난뒤 잠시 들르겠다고.. 웬지... 배우고 있는 강좌에 돈이 좀 더 필요한듯 싶었다 무용이 원래 돈이 많이 드는건 이미 알고... 경력을 쌓아야하니 공연도 참가해야 할테고.. 그러면 대여로 분담.의상등 적잖이 비용이 들겠지 싶긴했다 저번에 주었던 돈이면 되려나..했는데.
역시 좀 더 도와달라는...
열심히 하는 사람인 줄은 알지만 걱정은 과연 배운 뒤 원하는대로 강사자리를 많이 맡을 수 있을지...
그러나 이왕 시작했으니 끝은 봐야할테고 조금은 더 도와줘야지 싶다...
미국주식은 건드리고 싶지 않았는데 다행히 15일 전쯤 조금 투자한 한국주식이 오늘 웬일로 올라서 7%수익으로 매도했다 내일 더 상승할지 말지 모르지만 필요하니까..
종가가 딱 내 매도액에서 끝났다 물론 중간에 200원정도 더 상승했다 하락했지만 그 정도면 만족..
동서에게 편히 건낼수 있을듯..
사실.. 지금도 생활태도(?)가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 없지않지만 시부모님께 잘 했고 지금 삼촌이 망해서 경비일을 하는 처지인데도 아침 일찍 본인이 강의 받으러 가는 날 중 삼촌이 쉬는 날엔 아침도 차려주고 점심도 차려놓고 저녁도 부지런히 와서 차려주고 경비일 하는 날엔 아침을 차려주고 도시락을 2개씩 싸서 보내고 남편에게 극진히(이게 정상인데?) 하면서 살고 있으니 내가 ㅋㅋㅋㅋㅋ 동서간이지만 '시'자나 마찬가지인 남임에도.. 칭찬할 건 또 칭찬해 줘야지..
둘이서.. 길구씨나 삼촌이나 "무슨 복으로 이렇게 정성으로 밥차려주는 마누라를 얻었는지 몰라" 하면서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