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렇게 생긴 열매를,반으로 갈라보면?
출처 : @Unsplash
짠!
익숙한 아보카도의 비주얼이 나타납니다.
출처 : @Kjokkenutstyr
이미 아보카도의 맛에 눈을 떠버린 분들은
사진만 봐도 군침이 돌지 않으시나요?
(맛있겠다...)
몇년 전까지 생소했지만,
이젠 이름이 꽤 알려지며 건강식품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했어요.
워낙에 미디어를 통해서 건강하다,
맛있다는 이야기가 알려진 영향도 크고요.
중국이 외국에서 들여오는 아보카도가
매년 250%씩 늘고 있다고 합니다.
(블랙홀마냥 전 세계 아보카도를
빨아들이겠군요...)
중국인이 최근 사랑에 빠진 이 식재료는?
아보카도 최대 생산국은 멕시코입니다.
인도네시아, 미국, 콜롬비아,
뉴질랜드에서도 많이 나고요.
우리나라는 주로 미국,
뉴질랜드에서 아보카도를 수입합니다.
출처 : @RaviKrishnappa
멕시코산 아보카도를 주로 수입하는
미국에서는, 생산량보다 수요가 많아
몸값이 계속 오르고 있다고 해요.
최근 블룸버그 통신 보도를 보면
멕시코산 '하스 아보카도'는 도매시장에서
10kg당 27.89달러에 거래됩니다.
작년 거래가의 2배에 달하는 수준이죠.
출처 : @sandid
가뭄 탓에 캘리포니아 아보카도
생산량이 44% 가량 감소했고,
덩달아 멕시코에선 아보카도 농가들이
파업에 나서면서 수확량이 확 떨어진 탓이죠.
출처 : @sandid
더구나 아보카도 재배가
돈을 벌어다 주자 멕시코에선 농장이
우후죽순 늘어나고 있는데요.
이때문에 매년 멕시코에서 사라지는
숲 면적의 30~40% 가량이 아보카도
농장으로 바뀌는 사례라고 합니다.
출처 : @Picography
이렇게 되면
기존 생태계에도 큰 부담이 됩니다.
아보카도 농장에서 쓰는 화학비료와
살충제가 환경오염을 일으키고
동식물들은 보금자리를 빼앗기게 되는 거죠.
출처 : @Alice_Alphabet
멕시코와, 페루, 콜롬비아 등
중남미 농민들이 열악한 조건에서
아보카도 수확에 매달린다는 지적도
점점 커지고 있어요.
상황이 이렇게 되자, 미국에서는
시민사회에서 아보카도 소비를 줄여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출처 : @tookapic
아보카도에 얽힌 이런 이야기들도
한번쯤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리얼푸드=박준규 에디터]
출처 : 셔터스톡
첫댓글 아보카도가 너무 과잉으로 재배되는건 아닌지..요~
너무 합니다~~~ㅋ
그렇군요~ 생태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