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겼다!!!!!!!!!!!!!!!!!!!!!!!!!!!!!!!!!!!ㅠㅠㅠㅠ
아... 진짜 눈물나...
진정하고... 설명하겠습니다...
결승전이니까 맵밴픽 부터 뜯어보겠습니다
일단은 G2가 먼저 결승전에 진출했기 때문에 어드밴티지로 맵 밴권을 2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G2가 밴한 맵은 프랙처와 바인드 입니다
맵 순서는 1세트 로터스(G2픽)2세트 헤이븐(T1픽)3세트 어비스(G2픽)4세트 스플릿(T1픽)5세트 펄(디사이더)
1세트 로터스는 G2의 픽 맵인데요
로터스는 T1의 주력 맵이라 잘하면 이기겠다 했는데 역시 아메리카스 1시드 답게 T1이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뚜드려 패서 나온 결과가 13(G2)대5(T1)이였습니다
2세트 헤이븐은 T1의 픽 맵인데요
T1의 픽맵이라 무난히 흘러 갈거 같았는데요
전반전 초반의 기세를 G2가 잡아가지만 T1의 타임아웃 이후 T1이 기세를 잡으며 따라가지만
결국 전반전 6(G2)대6(T1)으로 공수 교대를 하게 됩니다
그 후 T1이 기세를 잡으며 9(G2)대13(T1)으로 T1이 2세트 헤이븐을 가져갑니다
3세트 어비스는 G2의 픽 맵인데요
어비스는 T1에게 약점 맵 중 하나로 꼽히는 맵이라 아... 지겠는데 했는데
쉬는 시간에 어텀 감독님의 인터뷰에서 어텀 감독님이 '어비스의 조합을 바꿔왔다 걱정 말라'라고 말하신거에요
(자세히는 기억 안남 한 4시간 전이라;;)
그리하여 나온 조합은 무려 메테오가 레이나를 잡은거에요
레이나는 대회에서 자주 기용되지 않는 픽이라서 이거 맞냐? 싶었는데
그 질문에 대답을 하듯 메테오 선수는 레이나로 G2를 쓸어버리는 겁니다
그렇게 전반전 4(G2)대8(T1)으로 공수교대 하게 됩니다
이때는 라운드차가 많이 나니까 잘하면 이기겠다 했는데
그러던 18 라운드 T1의 이코 라운드였는데 T1은 4명 생존 G2는 조그모 선수를 제외한 모두 사망
1대4 상황에서 이겼다 절약왕이다 생각했는데
T1 선수들이 같이 나가지 않고 한명식 피킹을 해버리는 바람에 결국
조그모 선수가 에이스 클러치를 해버리는 바람에 기세는 G2에게 흘러가고
결국 13(G2)대11(T1)으로 G2가 역전 승을 거두어서 세트 스코어 2(G2)대1(T1)이 만들어졌습니다
이때 저는 너무 걱정되고 긴장 되었는데 순간 머릿속에 그것이 지나갔습니다
2024년 롤드컵 결승... T1 VS BLG...
이때 T1은 BLG에게서 부터 패승패승승을 거두었습니다...
근데 지금 스코어 상황은... 패승패...
그래서 저는 황급히 유튜브에 24년 롤드컵 노래 Heavy is the Crown를 틀게 됩니다
그렇게 돌입하게 된 4세트 스플릿은 T1의 픽 맵이였는데요
T1이 피스톨과 바이라운드를 이겼지만 그 다음 라운드 부터 G2가 7연승을 하며 격차를 엄청 벌리게 됩니다
하지만 여기서 메테오 선수가 11라운드에서 에이스 클러치를 해내며 역전의 신호탄을 쏘아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전반전 8(G2)대4(T1)로 공수 교대를 하게 됩니다
격차가 4점 차 밖에 안 나서 잘하면 따라 잡을 수 있겠다 생각했는데 후반전 들어오고 나서 T1이 6연승을 하며
8(G2)대10(T10으로 치고 나가지만 결국엔 따라 잡히며 11(G2)대10(T1)으로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T1이 2연승으로 먼저 매치포인트를 선점했지만 G2가 이기며 12(G2)대12(T1)으로 연장전에 돌입하게 됩니다
연장전 1라운드를 G2가 이겨버리니까 '아... T1의 도전은... 여기까진가...'했지만 T1이 이기며 재연장 돌입
T1이 2연승을 하며 13(G2)대15(T1)이라는 스코어로 T1이 G2를 펄로 끌어 오는데 성공합니다
이때 저는 느껴졌어요
24년 롤드컵 시즌 2다... 집중하면 이긴다라고 생각했어요
그렇게 마지막 5세트 디사이더맵 펄로 향하게 됩니다...
T1이 피스톨 라운드와 바이 라운드를 이기며 0(G2)대2(T1) 상황
3라운드에서 실반 선수가 상대가 3명이나 남아있는데 깡해체를 시도해서 결국 해체를 해내고 기세는 T1에게 흘러갔습니다
하지만 끌려 다닐 수 없는 G2는 T1에게 발악하며 결국 전반전 4(G2)대8(T1)으로 공수교대를 하게 됩니다
4점차가 나긴 하지만 아까 T1이 스플릿에서 8대4를 역전해내며 세트 승을 거두었던걸 생각하면 안심하긴 이른 스코어였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G2는 후반전에 들어와서 T1에게서 부터 무차별적으로 점수를 가져오게 됩니다
그렇게 12(G2)대10(T1)으로 G2가 먼저 매치포인트를 선점해냅니다
하지만 T1은 G2에게 챔피언의 자리를 내줄 수 없다며 2연승을 하며 결국 12대12 또 다시 연장전에 돌입하게 됩니다
연장전 1라운드에서 T1이 먼저 챔피언쉽 포인트를 선점하며 기세를 잡아내지만 G2의 타임아웃으로 기세를 가로채며
13대13 재연장에 돌입하게 됩니다
T1이 먼저 챔피언쉽 포인트를 다시 선점하지만 트렌트 선수에게 저지 2차 연장에 돌입
다시 T1이 챔피언쉽 포인트를 선점 해내며
마지막 조그모 선수를 스택스 선수가 잡아내며 최종 스코어 14(G2)대16(T1)으로
마스터스 방콕의 챔피언이 되었습니다!!!!!!!!!!!!!!!
진짜 T1을 엄청 좋아하는 사람중 한명으로써 작년까지만 해도 T1은 퍼시픽 스테이지 2에서 7등을 할 정도로
T1이라는 이름에 맞지 않는 성적이였단 말이에요
근데... 이번년도 들어오자마자 마스터스 우승이라니...
진짜 너무 좋네요
이번 우승으로 T1은 많은걸 얻었어요
창단이래 첫 우승,창단이래 첫 마스터스 플옵 진출,창단이래 첫 마스터스 결승전,창단이래 첫 마스터스 우승
선수들한테도 이번 우승이 간절했습니다
많긴한데 가장 유명한 서사인 VS 듀오의 서사를 살짝만 들려드리겠습니다
버즈와 스택스 선수는 T1으로 이적을 오기전 같이 Vision Strikers(현 DRX)에서 부터 4년동안 계속 같이 팀에 있다가
24년 중반에 스택스 선수가 DRX(전 Vision Strikers)에서 T1으로 이적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른 10월 15일 T1에서 DRX 소속의 버즈 선수를 영입했다는 영상이 올라오게됩니다
그렇게 다시 같은 팀에서 만난 두명에게는 트로피가 간절했습니다
이 2명도 전 DRX 소속으로 현 DRX처럼 960일이 넘도록 단 1개의 트로피도 들어올리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25년 퍼시픽 킥오프 결승전에서 만난 친정팀 DRX에게 3대2로 패배하며 25년의 첫 퍼시픽의 트로피를
친정팀인 DRX에게 내주게 되면서 2시드로 마스터스 방콕에 가게됩니다
그렇게 25년의 첫 국제대회 마스터스 방콕에서 다시 만난 DRX를 2대0으로 이기며 플옵 진출 후
첫 경기인 EDG에게 2대1로 패배하여 패자조로 내려가지만 패자조에서 만난 바이탈리티를 2대0으로 압살한 뒤
다시 만난 EDG에게서 3대1로 승리하며 첫 마스터스의 결승전으로 향하게 됩니다
그렇게 결승전에서 만난 G2를 3대2로 이기며 버즈와 스택스 선수가 그렇게 바라던 트로피를 들어올리게 됩니다
진짜 게임 끝나고 바로 버즈 선수와 스택스 선수가 포옹하는거 보고 눈물이 나더라고요
T1 자체의 서사도 미쳤어요
한국에서 최약팀으로 불렸지만 이젠 세계1등+2시드로 올라온 팀이지만 1시드 팀들을 차례차례 격파하며 우승
(퍼시픽의 1시드 DRX EMEA의 1시드 바이탈리티 중국의 1시드 EDG 아메리카스의 1시드 G2)
마지막으로 T1 소속의 메테오 선수의 기록 경신을 알리며 물러나겠습니다
메테오 선수는 이번 마스터스 방콕에서 처음으로 3연승 결승에 진출했고요
2연속으로 마스터스의 트로피를 들게 됩니다
너무 개인적인 얘기가 길어졌네요
저는 그럼 이 마지막말을 남기고 저는 물러나겠습니다
자 그럼...
Who's the Best Team in the world Now?! Come on!!
(현재 세계 최고의 팀이 어디라고?! 어서 말해봐!)
(버즈 선수가 마스터스 방콕 DRX VS T1에서 말한 Who's the Best Team in the korea Now?! Como on!의 기출변형)
그럼 전 이만 물러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