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웠습니다.대상 47 동기님들~!!
40년만에 참여한 동기회 모임을 다녀오면서
그제께만하여도 가는 여름 막바지 장마비가 그친 지산동 청호로, 범안로, 월드컵로의 맑고 쾌청한
날씨가 내 마음을 한껏 상쾌하고 즐겁게 만들어 주었기에 집으로 돌아오는
그 길은 행복이 넘처 오늘 같은 날이 어서 빨리 오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즐겁게 집으로 와서 가벼운 마음으로 참여 후기를 올립니다.
40여년 만에 처음 참여하는 나 이기에 좀 어색하고 서먹서먹하면 어쩌나 하는 마음 졸이며
욱수골 뿌리깊은 옻과엄 식당으로 향했다.
네비에 공영주차장(수성구 욱수동)을 입력하여 가쁜하게 도착하고
식당에 들어가니 산행팀들도 마침 들어오고 있었다
하긴 산행은 처음부터 나 한테는 오늘 예정에는 없었지만
낯익은 동기님들과 반갑게 악수 인사도 하고 채진우, 김양석 두 총무님과 인사를 나누고
옻닭과 엄나누로 푹 삶은 국물과 백숙으로 나온 죽과 함께 막걸리 한잔도 하고 나니
그 시간 까지 점심식사를 아니한 것이 무척이나 다행이라고 생각되었다
그리고 회의 순서에 따라
회장 인사와 경과보고 및 회원동정의 소식
대구,서울 47동기회 합동 산행에 관한 내용과
제37회 대상의날 행사에 관하여 회의를 하였다
역시 올 해 회장님과 총무님 임원진의 수고와 봉사에 감사함을
지면으로나마 표합니다.
그간의 역대 회장,부회장 그리고 이사님들께서 잘 해 왔기에
오늘에 이르지 않았나 느꼈습니다.감사합니다..
많은 친구들이 모자란 정담을 나누는 자리와 시간들을 잠시 유보하고
그리고 문원호,박한용,김재우 친구와 같이 욱수봉 등산로 입구까지 산책을 하면서 부른 배와 얼큰한
막걸리를 진정하니
등산로 초입의 맑은 공기와 흘러내리는 또랑물이 그렇게 깨끗한지...
매일 저녁 수성못 둘레길 혹은 신천 둔치를 산책하는 것에 비해서 가히 비교가 될까나^&^
오늘 참여 인원은 약 40여명으로 간만에 많은 동기님들이 참여를 했단다.
하긴 이 몸이 그동안 생업에 매달려 졸업하고 처음 참여를 하였듯이 ..
반갑게 인사를 하지만 얼굴 모습이 가물 가물 거리기도 하지만
이름을 전혀 기억 못하는 동기도 있었다.
자주 만나야 한사람 두사람 그냥 동기가 아닌 친구로 남고 싶음은
나만의 생각이 아니지 싶다.
늙어가면 늙어 갈수록 외로워짐은 우리 모두 다 알고 있는 바와 같이...
내가 먼저 참여하고 손을 내가 먼저 내밀어야 되겠다고 다짐 해 본다.
오늘 참여하지 못한 동기님은 다음 산행과 이사회 개최 때는 꼭 함께 참여 하길 바라면서
또9월27일셋째주 일요일 예정인 대구,서울 47동기 합동 산행과
10월19일 셋째주 일요일 제 37회 대상의 날엔 꼭 만나길 바라면서...
마지막으로 자주뵙지는 못했지만 오늘만난 우리동기님,친구들께
반가웠고 즐거웠다는그리고 자주 만나자는 약속의 인사말과 함께 후기를 마친다
후기라 하고 두서없이 쓴 글 이해를 부탁합니다.
뿐만아니라 사진에 누락됨이 있으면 화소 좋은 스마트폰으로 찍은 친구들이 있었기에
그 쪽으로 SOS를 요청합니다.
고맙습니다.
첫댓글 만나서 반가웠다! 맛깔스런 후기글을 보니 어제일들이 하나하나 되살아나네! 자주 참석해서 얼굴 자주 보제이!
졸업하고 40여년만에 동기모임에 참여를 하고나니
지나간 학창시절 그리고 정다왔던 동기들을 만나보니 눈물이 확 날라 카더라...
내 직업이 동기들과 달라서 더욱 이런 만남이 그리웠단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강호를 주름잡았던 친구들을 보니
물론 아직도 현업 최고의 자리에서 건재한 친구들도 많지만~
지난 세월이 주마등처럼 영상이 스쳐 지나더구나
이제 다들 지난 시절의 발자취를 느끼는 얼굴들을 보니...
여기 카페도 내가 동기들과 좀 다른 직업군에 속하게 되어
개인적으로 반 은둔 회피 생활로 그동안 조금도 기여를 못했었지.....ㅠㅠ
물론 학창시절과 졸업하면서 많이 친하게 지낸 친구들과도
자주 만나지 못하였지...
그래서 우리 47카페에도 내가 거의 도배를 하다시피
그동안 못한 교감을 위해 지금이라도 봉사와 정성을 아끼지 않고 있지 않겠나
이번 만남에서도 나보고 "차암 이석활이가 너구나. 정말 반갑다" 하는
동기들 정겨운 목소리에 일일이 설명을 못했지만...
다들 만나서 너무 너무 반가웠고 즐거웠단다
그 사이에 진우와 양석 두 총무님의 성원이 더욱 컸지 않았나...
두 총무님께 다시 한번 더 고맙다는 뜻을......^^
아직 참여 하지 못한 동기님들은 나와같은 소식으로 타산지석이 되면 좋겠어^^
위 본문에 못다 적은~ 하고 싶은 이바구도 많지만...
차차 카페를 통해서 마음의 글도 올리겠고...
공식 비공식으로 자주 만나서 소통도 하고
앞으로 살아야 할 이야기들도 나누며 서로 이해의 범위도 넓히고
돕고 도와 가며 생활 하다보면(저마다의 깊은 내공이 있기에^^)
남은 인생은 틀림없이 지난 시간보다 한층 나아지리라 확신 하네^&^
참석하고 함께한 동기님들 다들 수고 했네~!!
참석하지 못한 동기님들은
다음기회에 꼭 만나길 소망 하면서.....()
모두들 건강하시길...
그동안 못 나눈 우정을 한꺼번에 다 나눌 수는 없겠지만, 앞으로 행사 때 자주 보면 좀 더 가까워지지 않겠나?
모처럼 이사회 후기글과 함께 사진을 올려주니 아주 기쁜 마음으로 잘 봤다네...
난, 다른 행사에는 참석 못하지만 대구.서울 합동산행에는 몇 년간 계속 참석을 해왔다네.
이번 합동 산행 때도 특별한 일이 없으면 참석할 예정이니 그때 보기로 하세...^^
그려~이번 모임에서 만나지 못했지?
합동 산행에서 그 때 만나세^&^
@차암이석활 난 울산에서 살고 있단다...
@한명필 글쿠나^^대한민국 화학 및 완성 자동차 산업의 중심~!!부러우이~^&^
본문 중 [대구 서울 합동산행 일정변경]을
오늘 총무님 김양석으로 부터 문자메시지 통보가 왔기에 본문 중 일부 변경 합니다.
오늘 9월27일셋째주 일요일 예정인 대구,서울 47동기 합동 산행을
사정상 일정 변경 문자메시지를 받았습니다.
변경내용은
[11월 9일(둘째주 일요일)로 연기]
되오니 참고 하시어 착오 없으시기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