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개돼지의 기원/김주수
뉴스를 보면서 어떤 이가 말했다
저것들은 국민들을 개돼지로 아는 것 같아!
옆에서 그 말을 들은 이가 말했다
국민들이 스스로 개돼지 취급받을 짓을 했잖아요
쿠데타로 독재정권 만들어도 찍어주고
나라를 부도내 IMF를 만들어도 찍어주고
국정농단으로 대통령이 탄핵이 되도 찍어주고
색깔론으로 끊임없이 분열과 갈등을 조장해도 찍어주고
차떼기 뇌물을 수없이 주고받고
온갖 부정과 비리를 화수분처럼 저질러도 찍어주고
일 터질 때마다 축소 은폐 조작해도 찍어주고
거짓말에 거짓말에 또 거짓말을 해도 또 찍어주고
사리사욕밖에 몰라서 머리에서 발끝까지 후안무치의 철갑 속에
오로지 자신들만을 위한 정치를 하며 호의호식으로 살아가도
그렇게 일편단심 무뇌인간처럼 무조건 찍어주는데
그들이 국민을 개돼지로 알지 뭐로 알겠어요
세뇌에 갇혀 자발적으로 개돼지 취급받을 짓만 계속 하는데
무슨 수로 개돼지 신세에서 벗어날 수 있겠어요
끝내 정신 차리기 싫으면 인간말종들에게
그냥 평생 개돼지 취급 받으면서 사는 수밖에요
첫댓글 그러게나 말입니다. 구구절절 옳은 말 가운데, 그 기원이 진심 궁금해집니다.
처음 성경을 접했던 때가 생각납니다.
하나님이 주신 사랑의 기적을 체험하고도 금방 잊고 불평하던 이스라엘을 이해할 수 없었는데,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해봅니다. 역사적 교훈은 진짜 개돼지에게나 줘버리고, 좋은 게 좋은 거라며 머리 아픈 일 다 잊고 단 것만 삼키는...
우리 안에 개돼지 근성이 있는지 다시 확인할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