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단풍 길 달리는 기쁨을 정읍에서
차별화 한 대회 ‘단풍마라톤’ 10Km와 하프 참가비 2만원
해마다 일본 등 해외 참가 인원도 증가...목욕비도 지원
올해 기념품은 고급가방과 배낭, 수량 한정으로 선착순 마감
단풍의 고장 정읍에서 마라톤을 통한 세계적인 장날의 큰 판을 참가자들과 함께 만들어보자고 주창한 ‘단풍마라톤대회’가 올해로 벌써 7번째를 맞이하게 됐다. 제7회 대회는 정읍신문 주최, 정읍시 후원 및 전북도교육청, 정읍시교육청, 정읍경찰서 등의 협조로 개최된다.
천혜의 아름다운 단풍 길 주변 경관을 보고 느끼면서 달려보라는 차별화한 ‘단풍마라톤대회’가 올해는 10월 27일(토) 오전 9시로 결정됐다.
자매도시를 비롯한 일본, 말레이시아, 중국 등 외국인들과 출향인사, 아마추어 마라톤 동호인들의 참여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올해는 정읍역 광장에서 27일(토) 오후3시부터 특별한 뒤풀이 공연도 계획하고 있다.
이날은 시민과 참가자들이 축하무대에서 자신들의 끼를 뽐내는 발표의 장과 참가단 홍보의 장으로도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주최 측 설명이다.
당일 아름다운 단풍 길을 뛰어 온 참가자와 구경꾼들에게는 정읍의 특산품(사과, 단풍미인쌀, 정안 약주와 복분자, 무공해 두부 등)을 맛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 할 예정이다.
또한 참가자들에게는 내장산 경내를 무료로 방문 할 기회와 정읍시내 중앙과 금오목욕탕을 이용할 때에는 주최 측이 1천500원을 지원, 마라톤 참가자는 2천원만 지급하면 목욕을 할 수 있도록 배려도 했다고 주최 측은 밝히고 있다.
현재 일본 자매도시 나리타시 한글 연수반(대표 구와타씨) 학생들로 구성된 30여명이 참가를 희망하고 정읍에서 2박의 숙소까지 예약을 한 상태다.
이날 2박 일정으로 정읍을 방문한 고이즈미 일본 나리타 시장도 마라톤에 참가해 강광 정읍시장 등과 함께 뛴다.
작년과는 달리 코스 중복이 없는 주로 변경으로 주자들이 마음 놓고 뛰도록 코스를 재정비한 이번 제 7회 단풍마라톤 대회는 5Km, 10Km, 하프코스로 되어있다. 참가비는 5km는 1만원이며 10km와 하프는 여타 마라톤대회와는 달리 참가자 부담을 줄여 주기위해 2만원으로 결정했다.
물론 모든 참가자에게는 보험가입과 기념품(최고급 스포츠가방과 배낭), 기념메달, 배 번호, 기록 칩(10km와 하프)등 줄 것은 다 준다.
참가비 이상을 되돌려 주는 파격적인 대회이다 보니 이번에는 3천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마감할 예정이라는 것. 이유는 기념품 수량의 한정으로 2000명과1000명에 한해서 접수 마감한다.
등위 시상 역시 부문별 5위까지(단 100명 미만은 3위)는 수상 패와 부상품을 전달하고 특별히 각 부문 순위 30등(명)까지 특별한 상품을 덤으로 전달해 참가자들의 사기를 북돋을 계획이다.
또한 올해는 초등학생 5Km와 중・고등학생 10km 구간에 학생부를 신설하여 초・중・고생들의 체력신장과 대한민국 육상발전에 기여하고자 우수학생과 지도자에게 도교육감 및 정읍교육장의 표창장을 주기로 했다.
학교장의 추천을 통해 단체로 참가를 한 학교의 학생들은 참가비 부담은 없다. 단 기념품 지급은 하지 않지만 배 번호와 보험 가입 등은 의무적으로 무료다.
전국 최고의 마라톤 코스로도 정평이 나있는 정읍 내장산 단풍 길을 달리는 기쁨과 즐거움을 이번 제 7회 정읍단풍마라톤대회에서 만끽하길 바란다는 것이 주최 측이 자신 있게 말하는 초청의 변이다.
접수는 10월 10(수)까지 선착순 3천명(학생부 제외)에 한해 인터넷 접수
(http://www.jmaplemarathon.com)와 방문접수를 통해 마감할 예정이다.
마라톤 참가 신청서는 네이버 또는 다음 검색에서 ‘정읍신문’과 ‘단풍마라톤’을 치면 정읍신문 홈페이지(http://www.jnewsk.com)나 마라톤 홈페이지 주소가 나온다. 이 곳을 클릭하고 절차에 따라 등록을 하면 된다.
특별히 이번 대회에 참가자 고향의 문화와 지역 특산품을 홍보할 분들과 자치단체는 사전에 정읍신문사로 문의 바란다고.<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