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일본 제치고 전 세계 국력 6위 등극
현수 ・ 2023. 1. 2. 11:56
미국의 US뉴스앤월드리포트는 지난 31일 전 세계 85개국의 군사력, 경제력, 외교력 등을 합산한 국력 순위를 발표했습니다. 주목할만한 점은 한국의 국력 순위가 지난 해 보다 두 계단 오르며 프랑스와 일본을 제쳤다는 점입니다. 이로서 대한민국은 전 세계에서 6번째로 강한 나라이자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강한 나라로 인정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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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NWR에 따르면 한국은 1960년대 이후 꾸준한 성장을 이룩해 현재는 세계 최대의 경제대국중 하나이며, 특히 한국의 첨단 서비스 경제에 주목하면서 세계 최대의 국민 총저축과 외국인 투자 보유고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전 세계를 매료시킨 한국 문화의 우수성 역시 인정하면서 대한민국을 세계 6위의 국력을 가진 강대국으로 인정했습니다.
출처: Marco Feng
한편 해당 발표에서 국력 순위 1위를 차지한 나라는 예상대로 미국 이였으며, 이유는 전 세계에서 가장 지배적인 경제 및 군사 강국이며, 문화적으로도 전 세계에 엄청난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는 것 이였습니다. 다만 인종적 긴장, 소득 불평등, 점점 양극화 되는 유권자 등의 문제에도 직면해 있다고 USNWR은 발표했습니다.
출처: Trippest
출처: The Most Perfect View
한편 2위와 3위는 중국과 러시아가 차지했습니다. 중국에 대해서는 개혁 개방 정책 이후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국가 중 하나라고 높이 평가 하면서도 환경오염과 빈부격차 등을 주요 문제점으로 삼았고, 러시아에 대해서는 방대한 자연 자원에 기반을 둔 경제 대국으로 설명하면서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세계의 우려를 일으키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출처: Wikepedia Commons
출처: Full Suitcase
한편 4위는 독일이, 5위는 영국이 차지했습니다. 두 나라 모두 여전히 유럽 내에서 강대국으로 손꼽힐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여전히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나라이죠. 이로서 1위 부터 5위 까지의 순위는 작년과 같게 나왔습니다.
출처: Meet The Loc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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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국에 역전당한 프랑스는 작년과 같은 7위를 기록했고, 일본은 지난해와 비교해 순위가 두 계단 하락하며 8위로 떨어졌습니다. 인도는 영국을 제치고 세계 5위의 경제대국에 올랐지만 국력 순위에서는 여전히 10위권에 들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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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일본 역전과 함께 이번 발표에서 가장 눈여겨볼만 한 점은 우크라이나의 국력 순위 상승입니다. 지난해 조사에서 우크라이나의 국력은 33위 였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무려 19계단이나 상승한 14위에 올랐습니다. USNWR은 우크라이나에 대해 러시아의 침략에 용감히 맞서 싸우며 전 세계 국가들로부터 엄청난 축하를 받고 있지만 전쟁으로 인한 피해를 복구하는데는 수십 년이 걸릴 것으로 보았습니다.
아무튼 대한민국은 전쟁의 폐허에서 벗어나 고속 성장을 거쳐 어느덧 전 세계에서 손꼽히는 강대국의 반열에 오르는데 성공했습니다. 과연 어디까지 더 올라갈 수 있을까요? 저는 잘 하면 영국도 제칠 수 있다고 봅니다.
[출처] 한국, 일본 제치고 전 세계 국력 6위 등극|작성자 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