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연차가 2년이상이 되면, 한국-뉴질랜드 항공권 구입하고 나서, 아이들에게 줄때 크게 걱정이 되지는 않습니다.
한국-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를 올때, 승후의 경우에는 싱가폴을 경우해서 싱가폴항공을 타고 온적도 있고,
중국광저우를 경우하는 남방항공, 오클랜드를 경유하는 대한항공, 일본을 경유하는 에어뉴질랜드를 타고 온적도 있답니다.
그래서 우스갯소리로, 전세계 어디 공항으로 경유편 항공권을 잡는다고 하더라도 최종적으로 잘 찾아온다고, 학생들에게는 너무한 유학원선생님이 아닌가라는 이야기를 승후와 이야기하면서 웃었답니다.
한국 마산이 집인 승후는 이번 뉴질랜드로 입국시, 아시아나 항공으로
김해->인천, 인천-> 시드니, 시드니->크라이스트처치 항공편으로 입국을 할 계획이었는데, 시드니->크라이스트처치로 오는 에어뉴질랜드가 결항을 하게 되어서,
최종적으로는
김해->인천->시드니->오클랜드->크라이스트처치를 통해서 뉴질랜드에 도착을 했답니다.
크라이스트처치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반가운 마음에, 한편으로는 비행기를 너무 여러번 거쳐서 뉴질랜드에 입국하느냐 피곤했을 승후에게 미안하기도 한마음에 한참을 함께 웃었답니다.
시드니->크라이스트처치 구간항공편의 결항으로 인해서, 승후의 체크인 짐은 승후와 함께 도착을 하지 않아서, 간단하게 에어뉴질랜드 Baggage Service centre 에 Missing report을 했답니다.
오래만에 본 반가운 얼굴, 앞으로 티마루보이스하이스쿨에서 13학년 2학기를 더 공부하고, 대학을 진학예정입니다. 아마도 크라이스트처치의 켄터베리대학교로 진학을 하게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승후의 티마루보이스하이스쿨에서의 마지막 유학기간동안 크게 성장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승후의 짐은 승후도착 다다음날 배달이 되어서, 와서 전달을 했구요. 지난 3년반동안 홈스테이를 해 주었던 티마루보이스하이스쿨 홈스테이코디네이터 사라선생님집에서 환경변화를 위해서 홈스테이를 변경을 처음 했는데, 아마도 큰 무리없이 잘 적응을 할것 같습니다.
승후를 픽업하러오는 길에는 지민/윤서어머님과 함께 티마루에서 크라이스트처치에 함께 왔답니다.
승후보다 일주일 빨리 뉴질랜드에 입국을 하셨는데, 어찌....공항에서 윤서가 여권을 분실해서, 경찰에 신고를 하고,
신고를 받은 경찰서에서 윤서의 여권을 찾았다고 연락을 하고 하는등등...정말로 수없이 많은 전화를 하고나서, 윤서의 여권을 문제없이 공항경찰에게서 돌려 받을수 있었거든요.
여권을 잃어버린 엄마의 속타는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ㅎㅎㅎㅎ 하지만, 한국 중학생 나이가 워낙 덤벙거릴 나이이잖아요. 그래도 이번에 여권을 찾았기때문에, 대사관을 통해서 여권재발급을 다시 받지 않아도 되는 부분, 여권분실로 인해서, 비자를 다시 신청을 하지 않아도 되는 부분을 생각한다면, 정말 운이 좋았습니다.
운이 좋게도 승후가 도착하는날, 여권을 돌려받을수가 있어서 함께 공항으로 왔구요. 숭후가 원래 도착하려고 했던 항공권이 결항이 되어서, 3시간정도 기다리게 되었는데, 승후를 기다리면서, 크라이스트처치시내의 한식당에서 함께 지민어머님과 식사를 했답니다.
티마루에서의 유학생활 1년반동안 그동안 밥 한번 먹자 먹자 했었는데, 결국 함께 식사같이 했네요.
뉴질랜드현지유학원...항상 연초는 와일드하지만, 해피앤딩으로 끝나는 재미가 항상 있답니다.
윤서의 여권 되찾은것, 승후의 뉴질랜드로 오는 항공편 캔슬되어서, 오클랜드를 한번 더 거쳐서 크라이스트처치로 도착한것등, 웃으면서 이야기 할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