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법연화경 화성유품제7
1부
화성은 본래 없는 것이요?
권의 방편으로 설치한 것이니,
수행에 지친 사람을 쉬게 하여
보배 처소에 이르게 함이라.
비유한다면 작은 과는 실상이 아니요!
방편으로 설치한 것이니,
작은 법을 좋아하는 자를 제도하여 증득함을 구하게 함이니,그 사람들을 이끌어
부처님의 지혜에 들게 함이라.
이러한 인연을 설한다는 것은 앞에서의 것은 비유설과 약초유품의 이르기까지의 모두 한법이건만 근기가 다르기 때문이다.
하근기는 마침내 이르지 못할까봐 두려워하면 게을리하여 불도에 나아가지 못할까봐! 두려워함이라.
그러하므로 예전에 인을 일찍히 심은 까닭을 밝히고 현재의 인연이 무르익었음이라.
보여주고 이끌어서 좋은 과가 있으니, 물러나거나 하천한 곳에 떨어지는 일을 없게 함이라.
마침내 화성[변화된 성]을 버리고 보배처소에 나아감을 권장하는 품이다.
대통지승이란 것은 일승실지의 부처님의 과이다.
그 지혜의 체는 사방이 비어 있는 즉 시방을 고루 싸고 포괄함은 대가 되고,티끌의 검수를 사무치게 바치는 것은 통이 되고,
만물과 더불어 비교할 수 없음을 승이다.
자취를 말한즉 석가모니불의 인지의 스승이고,이치로 보면 중생의 근본원의 깨달음 체이다.
중생의 깨달음의 체는 본래 같건만 다만 스스로가 형상 대상.물욕과 오욕의 색심으로
미혹해 있는 고로 작아서 무명에 체해 꽉 막혀 있어 통하지 않으니,
그릇된 식의 망념이 더럽게 잠복하여 졸렬하고 수승하지 못하다.
색심으로 미혹함에 체해 능히 요달하지 못하고 무명으로 닫힌 어두움을 파한즉 수승한 지혜가
앞에 나타나 부처님과 더불어 다름이 없다.
한량없는 불가사의한 겁을 지난다는 것은 이 지혜의 체가 밝은 것을 말하고 시작도 없고 오는 것도 없음이라.
정으로써 티끌의 수가 한량없는 것을 언급할 바가 아니다.
장차 마음을 다하여 밝혀야 한다.
이러한 법으로 여러가지의 법을 설치한 것은 중생의 성품이 각양각색의 성품에 따라서 모두 새롭게 태어나게 하는 가르침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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