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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壬寅年 *정착과 부흥의 해* 1월 ☞새출발의 달☜
삼상2:27-36절) 존귀한 직분
목회자는 하나님의 특별한 직분을 맡은 자입니다. 목회자가 영혼들을 잘 돌보고, 그들의 삶이 변화될 때, 보람을 느끼지만, 세상 사람들의 관점에서 보면, 그것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도대체 스스로가 무엇을 하는 사람이지, 정체성의 혼란을 겪기도 합니다.
그래서 목회자의 직분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날마다 죽어야 합니다. 목회자는 세상에서 유명해지거나, 출세를 위해 이 직분을 받은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사회가 혼란스러운 것은 목회자가 사명을 제대로 다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목회자는 자신의 삶을 통하여 세상 사람들이 욕심을 버리고, 모든 것을 올바로 보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이런 중요한 사명을 받은 목회자는 하나님의 말씀 즉 한 권의 성경책에 헌신된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목회자는 다른 것으로 말하지 않고, 오직 성경을 가지고 말해야 합니다. 이 성경은 이 시대를 사는 우리들에게 삶의 방향을 제시해 주고 있는데, 마치 나침반 같은 역할을 하게 됩니다.
본문은 엘리의 두 아들들 홉니와 비느하스가 하나님께서 주신 직분인 제사장 직을 더럽히자, 하나님의 사람이 엘리를 찾아와서 그들이 너무나 소중한 직분을 어떻게 더럽혔는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 엘리가 두 아들들을 하나님보다 더 좋아해서 물리치지 못했다고 책망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이 귀한 직분을 더럽힌 자는 당대뿐 아니라, 영구히 망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직분을 더럽힌 자에 대하여 얼마나 진노하시는가 하면, 그들의 대를 끊어 놓으실 뿐만 아니라, 후손들이 다시는 복을 받지 못하도록 가장 비참하게 저주를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직분을 참으로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감당해야 할 것입니다.
Ⅰ.제사장의 직분의 축복
하나님께서 엘리 가문, 즉 그들 조상에게 내타내서 이 귀중한 직분을 맡기신 것이 큰 축복이었습니다.
2:27절)하나님의 사람이 엘리에게 와서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 조상의 집이 애굽에서 바로의 집에 속하였을 때에 내가 그들에게 나타나지 아니하였느냐”
하나님께서 엘리에게 말씀하시는 것은 레위지파가 제사장으로 선택되기 전의 일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바로의 노예로 있을 때, 레위지파 사람들을 찾아오셔서 그들에게 가장 존귀한 제사장의 직분을 주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우리는 레위지파 사람들이 제사장으로 택함을 받은 것에 대하여 두 가지 사실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①레위가 가나안 땅에서 행한 잔인할 범죄 때문입니다.
레위는 자기 누이가 세겜 추장의 아들에게 강간을 당하자 세겜의 모든 남자들을 죽여버렸습니다. 그런데 그냥 죽인 것이 아니라, *할례를 행하면 결혼을 시켜주겠다*고 속이고, 할례를 받아 힘을 쓰지 못할 때, 칼로 죽였습니다.(할례=포경수술)
세겜사람들이 아무리 좋지 못한 동기로 할례를 받았다 해도 그들을 함부로 죽일 수 없고, 그들을 약속대로 이스라엘 백성들과 대등하게 대해 주었어야 합니다.
이런 살인자들이 어떻게 하나님의 제사장이 될 수 있었을까? 모세가 시내 산에서 하나님이 친히 써 주신 돌비(십계명)를 받기 위해 올라갔을 때, 레위 족속을 제외한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은 아론이 만든 금송아지에게 절하고, 술에 취했습니다.
금송아지에게 절하지 않고, 술에 취하지도 않고, 맨 정신으로 모세가 올 때까지 기다렸던 레위족속들은 *술 취해서 해롱거리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칼로 치라*는 모세의 명(命)을 따라 칼을 들고 나와서 같은 동족을 쳐 죽였습니다.
레위족속들은 이스라엘이라는 인간적인 정과 혈통보다는 하나님의 진리를 더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이것 때문에 그들은 과거의 죄를 용서받고, 하나님의 제사장으로 세움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은 레위족속에게 농사지을 땅을 주지 않으셨고, 또 함께 모여 살지도 못하게 하셨습니다. 자기의 소유없이 이스라엘지파 중에 흩어져 진리를 가르치는 사명을 다해야 했던 레위족속들에게 하나님은 중요한 언약을 주셨습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고, 제사를 올케 드릴 때, 모든 백성들의 죄를 용사하여 주시겠다는 *평화의 언약*이었습니다. 즉 하나님은 레위족속의 믿음을 보시고, 이스라엘의 죄를 용서해 주시는 것입니다.
모든 이스라엘 각 생명들을 건지는 사명을 받은 레위족속은 마치 군인과도 같습니다. 군인들이 국경을 지키기 때문에 모든 백성들이 평화롭게 살 수 있는 것처럼, 제사장이 하나님 앞에서 지키기 때문에 이스라엘에 올 재앙이 피해가게 된 것입니다.
레위지파에게는 중요한 모순이 있었습니다. 즉 인간의 눈으로 보면, 땅도 없고, 소득도 없이 남들이 주는 십일조나 제물로 사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신앙의 눈으로 보면, 이스라엘의 죄를 해결하는 사람들이었고, 하나님의 진노를 막는 사람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인간들에게 맡기신 것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그의 말씀입니다. 말씀은 이 세상에서 죄에 감염된 사람들을 살리는 유일한 약입니다. 또한 자신의 죄와 다른 사람들의 죄를 위한 기도도 중요합니다.
사람들의 눈에는 이것이 실질적으로 돈 되는 것도 아니므로 우습게 생각합니다. 자칫 잘못하면, 제사장 자신도 이 일을 직업상의 의무로만 생각하기 쉽습니다.
오늘날도 가장 큰 축복은 우리 공동체(교회)중에 하나님 말씀이 계속 임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것 하나만으로 만족해야 합니다. 즉 우리는 좀 가난하게 살더라도. 몸이 좀 아파도. 집이 좀 누추해도. 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있는 이 하나만으로 만족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병들어 죽어가는 영혼들을 살리는 생명의 능력이 이 말씀 속에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세상 사람들이 그것을 믿지 않고, 인정하지 않는 것인데, 그렇다고 해서 포기해 버리면, 결국 이 세상을 살릴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서 외국에는 기업을 사오백년 동안 이어오는 집들이 있습니다. 즉 사람들이 아무리 알아주지 않는다 하더라도 자기 가문에 대대로 내려오는 음식 만드는 법과, 물건 만드는 법을 고수해 오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물며 사람의 영혼을 살리고, 죄를 치료하는 이 직분을 버리면 어떻게 될까?
하나님은 엘리의 조상들에게 세 가지 축복을 더 주셨습니다.
①하나님의 제사장으로 선택되어 제사하는 일입니다.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대신해서 대표로 기도할 수 있는 특권을 말합니다.
②에봇을 입었습니다.
에봇이란 제사장이 입는 조끼를 말하는데,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는 자격입니다.
③모든 제사를 드릴 수 있는 특권을 주셨습니다.
2:28절)이스라엘 모든 지파 중에서 내가 그를 택하여 내 제사장으로 삼아 그가 내 제단에 올라 분향하며 내 앞에서 에봇을 입게 하지 아니하였느냐. 이스라엘 자손이 드리는 모든 화제를 내가 네 조상의 집에 주지 아니하였느냐”
하나님은 인간들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인 죄를 담당하는 직분을 엘리의 집안에 주셨습니다. 그렇다면 그들은 이 직분을 가장 중요한 일로 지켰어야 합니다. 그러나 엘리는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2:29절)너희는 어찌하여 내가 내 처소에서 명령한 내 제물과 예물을 밟으며. 네 아들들을 나보다 더 중히 여겨 내 백성 이스라엘이 드리는 가장 좋은 것으로 너희들을 살지게 하느냐”
엘리는 이 제사장의 직분을 자기 목숨보다 더 소중하게 생각했어야 하는데, 자식에 대한 맹목적인 사랑 때문에 하나님의 제사를 짓밟는 것을 내버려 두었습니다. 그리고 엘리는 먹고 살이 많이 쩠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돼지처럼 살진 엘리에게 이렇게 책망하셨습니다.
다시 읽어봅시다.
2:29절)너희는 어찌하여 내가 내 처소에서 명령한 내 제물과 예물을 밟으며. 네 아들들을 나보다 더 중히 여겨 내 백성 이스라엘이 드리는 가장 좋은 것으로 너희들을 살지게 하느냐”
엘리의 두 아들들은 하나님의 제사장 직분에 대한 소명의식(召命意識)이 없었습니다. 이들은 제사장의 직분을 이용해서 제물(祭物)이나 탐하고, 사람들의 눈만 속이려고 했던 것입니다.
Ⅱ.엘리의 집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
2:30절)그러므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전에 네 집과 네 조상의 집이 내 앞에 영원히 행하리라 하였으나 이제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결단코 그렇게 하지 아니하리라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하리라”
우리는 각자 이 맡은 직분의 소중함을 깨닫고, 믿음으로 감당하면, 이것은 본인에게나 국가와 민족에게 큰 축복입니다.
하나님은 엘리의 집에 영원히 제사장의 직분을 주시려고 했습니다. 이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모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소중한 것을 주시고, 그것을 금방 빼앗아 가시는 분이 아닙니다.
일단 이스라엘에 제사장 직분은 오랫동안 평화가 유지되고, 하나님의 축복이 임합니다. 즉 각자 하나님이 맡겨주신 직분만 부패하지 않으면, 나라와 백성들이 시험에 들지 않고, 외세의 침략을 받지 않고, 지속적으로 부흥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하나님의 축복의 황금기라고 말합니다.
이것은 우리들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숨어서 죄를 짓지 않고, 겸손하게 주님의 말씀을 붙들고, 신앙생활을 잘하면, 큰 시험 없이 교회가 십년, 이십년 지속적으로 부흥되고, 모든 교인들이 축복을 받는 일이 일어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제사장이 교만해져서 하나님의 제사를 더럽히면, 그때는 은혜를 거두어 가십니다. 그렇게 되면, 여기저기에서 사고가 터지고, 결국 나중에는 심판의 땜이 터지면서 그동안 하나님이 주셨던 축복까지 모두 빼앗기게 됩니다.
제사장이 하나님 앞에 타락하게 되는 것은 숨어서 죄를 짓는 것입니다. 이것이 제사장들이 하나님을 업신여기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삼상2:30절)...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히 여기리라”고 하셨습니다.(경멸=업신여기고 깔봄)
즉 하나님은 사람의 중심을 보시기 때문에 누가 하나님을 존중하며, 업신여기는지 다 알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그분을 존중히 여기는 자를 최고로 높이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분을 멸시하고, 업신여기는 자를 높은 자리에서 끌어내려서 발로 밟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 세상에서 높아지는 방법은 다른데 있지 않습니다. 오직 하나님을 최고로 높이면 됩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우리가 어느 구석에 숨어 있더라도 찾아서 높여 주십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을 존중하는 것이 무엇일까? 그것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다 보고 계시고, 모든 것을 다 알고 계십니다. 사람들의 눈을 두려워하는 것보다, 하나님 앞에 정직할 때, 하나님은 불쌍히 여겨 주십니다.
또 하나님을 경멸하는 것은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것입니다. 모든 것을 인간의 힘으로 해결하려 한다면, 하나님은 어느 정도 그냥 보고 계시다가 한 순간에 내리치십니다.
사람들은 남들이 보지 않으면, 아무도 모를 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람의 모든 것을 다 알고 계시고, 누가 진심으로 그분을 사랑하는지, 그리고 겉으로 섬기는 체 하면서 속으로 온갖 못된 짓을 하는지, 다 알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가장 귀한 것을 주셨는데, 우리가 그것을 받을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억지로 계속 주시지 않습니다. 그 축복을 빼앗아서 다른 사람에게 주셔서 감사하게 하시고, 주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십니다.
개인 심령의 부흥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이 말씀을 주셨을 때, 감사하지 않고, 세상 욕심에 빠지면 심령 부흥을 빼앗아 가십니다.
하나님은
엘리 집안의 사람들이 오래 제사장직을 하지 못하도록 일찍 죽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2:32-33절)이스라엘에게 모든 복을 내리는 중에 너는 내 처소의 환란을 볼 것이요. 네 집에 영원토록 노인이 없을 것이며. 내 제단에서 내가 끊어 버리지 아니할 네 사람이 네 눈을 쇠잔하게 하고. 네 마음을 슬프게 할 것이요. 네 집에서 출산되는 모든 자가 젊어서 죽으리라”
하나님은 엘리 가문을 저주하셨습니다. 엘리 집안은 제사장 직을 업신여긴 결과로 노인이 없게 됩니다. 옛날 사람들은 *힘이 팔뚝에서 나온다*고 믿었습니다. 그러니까 엘리 집안에서는 모두 허약한 사람들만 태어나서 조금 살다가 일찍 죽어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즉 엘리 집안은 미래를 향해 뻗어 나가지 못하고, 항상 비실비실하고, 남들은 하나님의 복을 누려도 그들은 누리지 못할 것입니다.
오늘날 믿지 않는 집안에도 학자나 유명한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런 집안을 *축복받은 명문가문*이라고 부릅니다. 그러나 아무리 똑똑한 사람들이 많아도 정신적으로 올바르지 못하면, 별로 힘을 발휘하지 못합니다.
저주받은 집안에는 광기(狂氣)로 사람과 자살하는 사람들이 나오게 됩니다. 그런 집안에서 축복을 회복하려면, 철저하게 자기 집안과의 인연을 끊고, 그리스도 안에서 새 출발을 해야 합니다.
대개 하나님의 축복을 받지 못하는 집안을 보면, 부모가 분노를 많이 합니다. 그래서 늘 술에 취한다든지 해서 자식들에게 분노를 물려주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자녀들도 그 분노때문에 인생을 망치게 됩니다.
이런 집에서 망하지 않으려면, 철저하게 그리스도 안에서 자신의 과거의 상처를 치료받고, 변하여 새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2:34절)네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가 한 날에 죽으리니 그 둘이 당할 그 일이 네게 표징이 되리라”
하나님은 하나님의 예배를 짓밟은 두 제사장 홉니와 비느하스를 죽이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같은 날에 이 두 젊은 제사장을 죽게 하심으로 이들의 죽음이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인 것을 증표로 깨닫게 하겠다고 말씀하십니다.
한편 어머니의 품에 제대로 안기지도 못하고, 성전에 맡겨진 사무엘은 아름다운 선지자로 성장한 반면, 엘리가 그렇게 사랑했던 두 아들 홉니와 비스하스는 개망나니가 되었고, 결국 남도 살리지 못하고, 자신들도 죽임을 당하는 비극을 겪게 됩니다.
왜 그렇게 타락하게 됩니까? 그것은 모든 인간의 사랑에는 독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인간적으로 많이 사랑하면 할수록 더 타락하게 되어 있습니다. 아무리 부모가 자식을 사랑한다 하더라도 너무나 인간적으로 지나치게 사랑하면, 폐인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얼마 전 검사장이 죄를 지었다고 해서 감옥에 갇혔습니다. 그곳은 자기 손으로 수많은 사람들을 정죄해서 집어넣었던 감옥에 자기 자신이 들어간 것입니다. 그 감옥을 지키는 자들이 자기 부하들입니다. 그러나 그는 죄에서 자유롭지 못했습니다.
마찬가지로 복음 전하는 자들이 주의해야 할 것은 남들에게는 은혜의 말씀을 전할지 몰라도 자기 자신은 죄와 정욕에 빠져 얼마든지 멸망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은 너무나 부끄러운 일입니다.
엘리의 두 아들은 수많은 사람들을 책망한 그 죄로 자기 자신이 멸망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복된 것이 무엇일까? 하나님을 가장 존중하고, 두려워하고,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그 사람을 최고로 높여 주실 것이요, 그로 하여금 계속 하나님의 은혜 안에 뿌리내리게 하실 것입니다.
잠4:8절)그(그리스도)를 높이라 그리하면 그가 너를 높이 들리라. 만일 그를 품으면 그가 너를 영화롭게 하리라"
Ⅲ.하나님이 새로 세우시는 제사장
하나님은 한번 주신 은혜를 취소하지 않으십니다.
2:35절)내가 나를 위하여 충실한 제사장을 일으키리니. 그 사람은 내 마음, 내 뜻대로 행할 것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견고한 집을 세우리니. 그가 나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 앞에서 영구히 행하리라”
여기서 하나님이 엘리 집안, 대신에 세우는 충실한 제사장이 누군지? 분명하지는 않습니다. 어떤 사람은 사무엘이라고 하고, 어떤 사람은 사독이라고 하고, 어떤 사람은 다윗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야튼 엘리 대신 사무엘을 준비하셨고, 하나님의 집을 견고하게 하는 것은 다윗이었으며, 엘리 집안을 대신하는 제사장은 사독계열이 됩니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하나님이 세우시는 제사장은 그리스도입니다. 그분(예수 그리스도)은 하나님의 뜻에 맞는 제사를 드린 것입니다. 하나님의 견고한 집이 세워지기 위해서는 죄가 해결되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는 집들은 모두 부실공사입니다.
이런 부실공사는 다른 것이 아니라, 영혼의 부실공사입니다. *그 사람은 내 마음. 내 뜻대로 행할 것이라* 하나님이 세우시는 제사장은 어떤 제사장입니까? 그는 아부(阿附)로 사람의 비위를 맞추거나, 자기 욕심을 채우는 제사장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뜻대로만 행하는 제사장입니다.
여기서 하나님은 두 가지 약속을 하시는데 ①견고한 집을 세우는 것 ②하나님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가 영구히 행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엘리의 성전은 블레셋의 공격으로 불타 없어지고 맙니다. 이 불탄 성전을 회복하는 사람은 다윗의 아들 솔로몬이었습니다. 솔로몬은 하나님의 성전을 견고하게 지었습니다.
그러나 성전은 수천억을 들여 백향목으로 지어졌느냐? 아니면 돌로 지어졌느냐? 는 것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헌신하면, 돌집보다 더욱 견고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제사장은 단순히 제사장의 아들이라고 해서 혈통만 봐서는 안 되고, 하나님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를 세워야 합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말씀대로 신실한 성령의 사람을 계속 보내실 것입니다.
신약에서는 우리들이 하나님 앞에서 거룩한 제사장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지금 하나님 앞에서 거룩한 제사장의 옷을 입고, 기도를 드리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엘리의 후손들은 어떻게 됩니까?
2:36절)그리고 네 집에 남은 사람이 각기 와서 은 잔 조각과 떡 한 덩이를 위하여 그에게 엎드려 이르되 청하노니 내게 제사장의 직분 하나를 맡겨 내게 떡 조각을 먹게 하소서 하리라 하셨다 하니라”
엘리의 후손들은 먹을 것이 없어서 겨우 떡 조각을 먹기 위하여 제사장의 *한쪽 구석에 끼워 달라*고 간청합니다. 어차피 그들은 떡을 위하여 제사장 직분을 감당했기 때문에 결국 후손들도 그 범위를 벗어나지 못하는 것입니다.
제사장은 하나님 앞에서 가장 영광스러운 직분입니다. 하나님은
학2:8절)은도 내 것이요, 금도 내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베드로와 요한은 성전 미문에 앉은 앉은뱅이에게
행3:6절)...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고 했고, 그 앉은뱅이는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런 성령의 능력이 여러분에게 충만하기를 바랍니다. 주님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눅11:11-13절)너희 중에 아버지 된 자로서 누가 아들이 생선을 달라 하는데 생선 대신에 뱀을 주며. 알을 달라 하는데 전갈을 주겠느냐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 아-멘
찬송가 190 장 *성령이여 강림하사*
▣동역자(기도와 후원)모집(7)
2016년 5월 11일 설립
주님의 지상명령에 따라 사명을 받아 개설한 교회갱신 성경연구원
가족같은 교회, 교회같은 가족 셀(cell)공동체
1.열방에서 많은 열매를 맺어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 위해
2.동탄에 교회갱신 성경연구원 금년 설립할 동역자 위해
3.신실하고 충성된 후입자와 일꾼들을 보내주시기 위해
후원계좌 NH콕뱅크 302-8772-0191-01(정의영)
♡하나님을 사랑하는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8:28)
대한 예수교 장로회(합동) 교회갱신 성경연구원
정 의 영 목사 ☎ 010-8772-0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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