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준 일상생활 23-2 “다리가 끊어져 나가는 것 같아요.”
안성준 씨가 요즘 다시 허리와 다리 통증이 심해졌다.
그래서 성준 씨와 건강에 대한 이야기를 잠깐 나누었다.
다음 내용은 성준 씨와 이야기를 나눈 내용이다.
성준 씨가 첫 돌이 될 무렵 머리를 가누지 못해서 부모님이 여러 병원을 다니며 원인을 찾아보려고 했으나 원인을 모른다는 소견만 들었다고 했다.
2012년 척수성근위축증 진단을 강남 세브란스 병원에서 받을 때까지 병명을 몰랐다고 한다.
2008년 고려대학교 구로 병원에서 척추측만증 수술을 받았다.
허리가 왼쪽으로 120도 이상 휘어져서 가슴과 엉덩이가 서로 맞닿을 정도였다고 했다.
그 상태로 있으면 장기가 손상될 수 있는 위험이 있어서 수술을 했다고 한다.
같은 해 청주 효성 병원에서 담석 제거 수술을 했는데 회복실에서 자가 호흡이 안 돼서 사망 직전까지 이르는 위험한 상황을 겪기도 했다.
성준 씨는 이 일로 인해서 효성 병원에 가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2022년 초에 왼쪽 허리, 골반, 다리에 걸쳐서 참기 힘든 극심한 통증을 느껴서 강남 세브란스 병원, 충북 대학교 병원에서 진통제 처방을 받아서 복용했다.
처음에는 진통제가 효과가 있어서 괜찮은 듯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서 진통제 마저 효과가 없어져서 복용을 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척추측만증 수술을 했던 고려대학교 구로 병원에서 심한 통증 때문에 진료를 받고 2022년 10월에 재수술을 하려고 했지만 수술실에 들어가서 기도 삽관을 하던 도중 목에서 출혈이 생겨서 수술을 받지 못했다.
대신 왼쪽 허리 신경차단술을 받고 퇴원했다.
퇴원 후 성준 씨가 식사를 거의 한 달 정도 잘하지 못해서 5kg 정도 빠지고 한동안 고생을 했었다.
왼쪽 허리 신경차단술을 받고 2023년 3월 중순 경까지 통증 없이 생활했었으나 다시 극심한 통증이 생겼다.
통증 때문에 강남 세브란스 병원과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통증 때문에 진료를 받았는데 수술을 하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라고 했다.
그러나 성준 씨의 호흡 상태가 좋지 않아서 수술을 할 경우 위험이 있다고 한다.
성준 씨는 통증만 없앨 수 있다면 수술 말고 다른 방법을 찾고 싶다고 한다.
추후에 강남 세브란스 병원 정형외과에서 진료를 받고 수술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고 했다.
성준 씨는 통증만 없으면 좋겠다고 한다.
직원이 볼 때도 통증만 없으면 성준 씨의 삶의 질은 지금 보다 좋아질 것 같다.
현재 성준 씨는 허리와 다리 통증이 너무 심해서 “다리가 끊어져 나가는 것 같아요.”라고 통증을 표현한다.
평소에는 침대에 누워서 다리 스트레칭을 지원하고 있다.
허리와 다리가 아플 때 마다 직원들이 성준 씨의 다리에 쿠션과 베개 등을 이용해서 통증이 완화될 수 있는 자세로 체위를 바꾸어주고 있다.
통증이 너무 심하면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이 어떤지 직원이 권해 보지만 진통제를 복용하면 효과는 미미하고 몸에 무기력 감만 느낀다고 한다.
그래서 정말 못 참을 정도로 아프지 않은 이상 진통제는 복용하지 않는다.
어제 강남 세브란스 병원에 진료를 다녀왔는데 성준 씨의 호흡 수치가 낮아서 수술에 위험성이 많은 것처럼 이야기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성준 씨가 수술에 대한 두려움이 큰 것 같다.
좋은 의료진을 만나 수술을 무사히 마쳐서 성준 씨가 고통을 받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전까지 직원으로서 성준 씨의 허리와 다리 통증이 완화될 수 있도록 도와야겠다.
2023년 04월 11일 화요일 원종오
성준 씨가 느끼는 통증이 조금이라도 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기도하겠습니다. - 다온빌
안성준, 일상생활 23-1, 안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