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셨어요?”
“네, 안녕하세요.”
서각실에 들어가니 늘 그렇듯 반갑게 맞아주신다.
아저씨는 오늘도 평소처럼 아저씨의 자리에 앉아 도구를 꺼내 작업하기 시작하셨다.
한창 작업하는 도중에 석지은 선생님과 이덕화 선생님의 말소리가 들렸다.
“스승의 날 맞아서 식사 한번 하면 좋겠는데 어떠세요?”
“하면 되지. 좋지.”
“언제 할까요? 다음 주가 좋긴 한데… 11일? 11일에 점심을 같이할까요?”
다가오는 목요일, 서각 수업이 있는 날 점심을 함께하면 좋겠다고 하셨다.
“아저씨, 11일에 점심 괜찮으세요?”
“괜찮아요.”
“그럼 그날 식사하지 마시고 오셔서 같이 드세요.
메뉴는 아직 안 정했는데…. 스승의 날이고 하니까 식사 한번 해요.”
“네, 알았어요.”
다음 주, 송암서각 회원분들과 스승의 날 맞아 식사 약속이 잡혔다.
2023년 5월 4일 목요일, 이도경
서각 회원이라는 동등한 자격으로 마땅히 초대받고 응하여 함께하시니 감사합니다.
당사자를 돕는 사회사업가가 그 의미를 잘 알고 밝혀 거드니 감사합니다. 정진호
스승의 날 맞아 서각 회원 전체가 식사를 하나 봅니다.
여기저기 어버이날, 스승의날, 어린이날로 식사 자리가 많습니다.
월평도 여기저기 식사 자리가 많네요. 신아름
서각 행사에 회원으로! 이런 행사와 행사 참여 소식이 반갑습니다. 월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