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구는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간) 스타디오 올림피코 그란데 토리노에서 벌어졌던 유벤투스와의 2007~2008 세리에 A 정규리그 원정경기에 선발출전, 후반 16분 파벨 네드베드에 걷어차여 부상을 당한 뒤 후반 18분 니콜라스 부르디소와 교체되어 물러났다.
결국 피구는 병원에서 부상에 대한 정밀진단을 받았고 오른쪽 종아리뼈가 부러진 것으로 판명되면서 당장 7일 수술을 받게 됐다.
1972년생인 피구가 종아리뼈 골절로 한동안 뛰지 못하는 것은 선수 생활의 막바지에 큰 타격이 아닐 수 없다.더더군다나 올시즌 정규리그 선두를 내달리고 있는 인테르 밀란으로서도 점점 부상 선수가 많아지는 것이 그리 반가운 소식이 아니다.
당장 CSKA 모스크바와의 2007~200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를 치르는 인테르 밀란은 데얀 스탄코비치가 발목을 접지르는 부상으로 앞으로도 수주동안 나오지 못할 전망이고 파트릭 비에이라 역시 종아리 근육 부상을 당해 내년에 가서야 복귀가 가능하다.
결국 인테르 밀란은 CSKA 모스크바와의 경기에서 올리베르 다코트로 하여금 에스테반 캄비아소와 함께 호흡을 맞춰 미드필드 중앙을 맡기고 피구의 빈자리는 하비어 자네티가 대신토록 할 계획이다.
박상현
-현지에서 전하는 소식, 전세계 축구네트워크 골닷컴(http://kr.goal.com/kr)-
첫댓글 헉...........피구옹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쩌다가 ㅠㅠㅠㅠ
에공ㅠㅠ,,, 피구씨 쩔둑대면서 나가시더니
어떻해 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