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1699
보기만해도 넘 시원해보이는 나염의 린넨
저는 요걸 4셋주문했어요.
올여름 가족여행때 남자들 반바지 만들어주려구요.
그.러.나.
힘들다. 힘들다. 너무나 힘들다.
귀찮다. 귀찮다. 정말로 귀찮다.
급한대로 6월 가족여행때 반바지 두벌.
발등에 불떨어진 8월 가족여행때 나머지 네벌은 사이즈별로 패턴이 떠있었던 항아리바지로 완성했어요.
저희가족남자멤버입니다.
엄마가 다리아프다고 안비켜줬어용. ㅠㅠ
여자조카는 아빠랑 같이 찍고 싶다하여 여자둘이 꼈어용!
한림공원인데 사람들 시선 좀 끌었어요.
어디 중국에서 옷 맞춰입고 온 관광객같은 늬앙스를 풍기며...
ㅋㅋㅋ
하지만 넘넘 뿌듯하네용!
날씬이 둘 만 반바지.
나머지는 항아리바지.
항아리바지패턴은 다리 굵은 사람, 배나온사람, 다리 긴사람, 짧은사람 사이즈구성이 쉬워요.
여간하면 대략 다 커버된다는요.
게다가 마원단이니 적당한 까끌거림과 통풍까지 좋으니 넘나 좋아요.
자꾸봐서인지 내남편이 젤 잘 어울리는듯 해요.
아직 콩깍지가 덜벗겨져서일란가요?
키다리 큰형부도 멋지네요.
오른쪽 끝에 남편입은 티셔츠도 후기 곧 올릴게요.
저의 홈웨어로 만든건데 간지나니께 외출할때 남편이 입고 댕기네용!
첫댓글 즥이네요 ~멋져요^^
저는 미싱방이 옥탑방에 있는데요, 그 더운 방에서 지난주에 항아리팬츠며 수영반바지며 하루에 7~8벌씩 뽑아내서 휴가다녀왔어요. 그땐 힘들더니 사진보니 흐뭇합니다.
와 가족세트로 입으니 멋지네요^^
여자들도 가족셋 만들려 했으나 스타일맞추기가 어려워서 쿨하게 포기!
제것만 열심히 만들어갔어요.
우와 정말 멋져요~^^
같이 입으니까 결속력이 짱이에요!
와 몇개에요? 만드시느라 수고하셨게썽요.^^ 멋집니다.
넘나 분위기 좋은 가족이에요♥
재단이 귀찮지 미싱이 박아주는데요. 뭘.
입혀놓으니 저는 넘나 뿌듯하더라구요.
와ㅎㅎ대작이시네요ㅎ넘넘 이뻐욧ㅎㅎ이렇게 가족셋으로♡♡대단하셔용ㅎ
저희친정쪽으로 여자10명, 남자6명 총 16명이에요.
뭘해줘도 군소리없는 남자들만 맹글어 입혔어요.
6벌인데 몇개안되는데 선세탁하고 말리고 재단할때는 다시 칙칙이로 물뿌리고 하느라 손많이가더라구요.
워낙 원단이 예뻐서 대신 패턴이 단조로워서 쉽게 만들었어요.
한림공원 제가 태어난곳이예요ㅋ 작년에 컴백해서 아직도 그동네 사는데 괜히 반갑ㅋ
온가족 바지 엄청 멋지네요~ 존경존경~
저는 제주도로 이사가고 싶어요. 넘나 멋진곳인듯요. 애아빠가 제주에서 할 일이 없어서 선뜻 결정 못하고 있어요.
아름다운 곳에서 태어나고 그곳에서 사신다니 넘넘 부러워요. 그런곳에서 바느질도 하시는분이니 얼마나 좋은 분일까요?
@마녀물고기 지금은 너무 터무니없이 땅값 집값이 오른터라 뚜렷한 목표없인 오래 사시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ㅜㅜ
아름다운 시골이였는데 인파도 엄청나고 발전되는건 싫은건 아닌데 뭔가...ㅎㅎㅎ 애들이 한림공원옆 초등학교 다니는데 아직 시골학교의 아름다움이 묻어 있는곳이라 이사왔어요. 저희부부 모교이기도 하구요^^
@소꿉장난 이민도 생각했는데 터무니없는 비용땜에 원자력발전소 터지면 망명하자며 남편과 우스갯소리 종종해요.
사람은 누구나 상호작용하면서 살아야하는데 지금 역 수원도 많이 외로워요. 친구하나없이 아이친구의 엄마와 소통하는게 저의 인맥의 대부분이다보니 어디서든 살 수 있을것 같아요. ㅋㅋㅋ
자연친화적이고 아이가 맘껏 뛰어놀 수 있고 저는 바느질 실컷 할 수 있으며 남편이 하고픈 일 계속 할 수 있는곳은 여기 내륙에서는 굉장한 부자여야만해서 자꾸만 떠나고 싶어요. 게다가 제주도를 서른넷에 처음 접했는데 어찌나 아름답던지 소박한 저의 삶에 잘 어울린다 싶었어요.
그곳에 사는 취미가 같은분이라니 넘나 부러워요.
@마녀물고기 오신다며 이리로 오세요^^ 같이 벗하며 살아가요ㅎㅎㅎ
와 완전 멋지게 완성하셨네여
원단빨을 톡톡이 봤어요. ~^^
소재도 면마이고, 나염이 워낙 예쁘고 시원해서 보기좋으더라구요.
진짜 보기만 해도 완전 뿌듯한데요 ㅎㅎㅎ 다들 멋지십니다~^^
게중에 저의 아들놈이 젤로 멋집니다.~^^
와 완전 고생많이 하셨어요!! 겁나 간지나는 패밀리룩!!
패턴만 사이즈별로 떠있고 번잡한 조각이 없어서 좀 나았어요. 주변사람들이 부러워했어요.
가족이 많은것도 너무 부럽구 다같이 입어주는것도 너무 좋아보여요~^^
남자멤버는 주는대로 잘 입어주거든요.
여자멤버는 까다로워서 패스!
대박 대체 몇벌을 만드신거에요???
정말 특별한 단체사진이에요 액자로 해놓음 좋을꺼 같아요
시골친정에 사진크게 뽑아서 액자에 넣어 드려야겠어요.
와~~다작하셨네요. 고생하셨어요
잘입어주면 만든사람도 넘 뿌듯하지요
단체사진 짱! 멋져요
보람이 느껴졌어요. 하지만 저의남편은 항아리바지는 민무늬로 만들어야 입어요. 그래서 아빠가 한개 더 바지득템!
단체사진진짜멋죠요♡♡
추천드립니다. 가족행사때 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