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박윤자)은 26일 빛가람동 호텔코어에서 학부모, 교직원, 도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깨끗한 환경, 안전한 터전에서 행복한 나주미래교육' 이라는 주제로 2022. 나주미래교육포럼을 개최했다.
특히, 이번 포럼에 앞서 나주학부모연합회가 주관한 '지구살리기 탄소중립캠페인'이 지난 24일에 빛가람동 호수공원 일원에서 다수의 학생, 교직원, 지역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돼 지역 내 생태환경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교육청과 지역이 함께 발 맞춰 가는 모습이 주목된다.
오성현 센터장(빛가람기후변화대응교육센터)은 “안전한 미래를 꿈꾸고 살아가기 위한 권리는 스스로가 위기에 맞서 올바른 인식을 통해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달려있다.”고 함께 배우고 함께 실천하며 지역 내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서 공동체가 문화를 만들어 가는 방향을 제안했다.
이어진 강사로 나선 양인희 강사((재) 국제기후환경센터)는 “우리가 살아가는 오늘이 쌓여 내일이 되고 미래가 된다.”며 학교, 가정 및 학생회 차원의 다양한 생태환경 지킴이 활동을 위한 다양한 실천사례 소개를 통해 작은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나주미래교육포럼은 지역민, 학부모, 교직원 등의 참여 속에 다양한 지역 교육 현안을 주제로 분기별 개최되고 있다. 마을교육공동체, 미래교육, 지역사교육, 작은 학교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강의를 통해 교육 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소통하는 교육 지원사업이다는 평이다.
박윤자 교육장은 “지난 24일 지구살리기 탄소중립캠페인에서 지역의 생태환경교육에 대한 의지과 열의에 깊이 감동받았다. 생태환경을 지키고 보존하기 위한 한 명 한 명의 소중한 실천이 연속적으로 이어지고 지역 내 문화로 자리 잡을 때 학생들의 행복한 미래가 만들어 질 것이다. 학교에서도 배움이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학부모님께서도 나주교육이 지역과 함께 행복을 열어갈 수 있도록 늘 응원해주시고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