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부산에 이어 전국 주요 도시에서 마천루 경쟁이 뜨겁다.
40∼60층 규모의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들이 대거 분양을 준비 중이다.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랜드마크 건물을 지으면 분양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분양가도 높일 수 있어 업체들이 너도나도 초고층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또 최고 73층에 달하는 서울 강남구 타워팰리스 등 서울의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들이 인기여서 지방에서도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가 인기를 끌 것으로 공급업체들은 판단하고 있다.
◆대구는 초고층 전성시대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공급 경쟁이 가장 뜨거운 곳은 대구다.
현재 대우건설이 수성구 두산동에서 42층짜리 주상복합아파트 '트럼프월드 수성'을 건설 중이다.
지난 4월에는 경남기업이 중구 대봉동에서 43층 높이의 '경남 아너스빌'을 분양했다.
두산산업개발도 수성구 범어동에서 지상 52~54층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 '두산 위브'를 오는 9월 분양할 계획이다.
중구 수창동 옛 연초제조창 부지에선 소유주인 KT&G가 대구에서 가장 높은 54∼57층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 건립을 추진 중이다.
◆충청권도 초고층시대 개막
대전 청주 아산 등 충청권에서도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시대가 열리고 있다.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 옛 시외버스터미널 부지에선 지하 4층,지상 41층짜리 주상복합아파트 '두산위브 제니스'의 인허가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아산산도시 중심상업지역에 건설되는 복합단지의 경우 수주활동을 벌이고 있는 업체들이 50층 이상의 주상복합아파트 건립을 계획하고 있다.
대전 유성구 도룡동 엑스포컨벤션 복합센터에선 39층짜리 주상복합아파트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또 중구 오류동에선 서해산업개발이 39층짜리 주상복합아파트 건립을 준비 중이다.
◆울산 인천 화성 창원 등도 가세
울산에선 태화강변이 초고층 주상복합의 메카가 되고 있다.
원명주택은 중구 우정동에서 55층 규모의 주상복합을 지을 계획이다.
남구 신정동 태화로터리 인근 강남로변에서는 베어코리아가 52층 규모의 쌍둥이 주상복합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롯데건설도 중구 성남동 옛 코리아나호텔 부지에서 41층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를 신축하기로 했다.
이 밖에 포스코건설은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에 지상 66층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를 건립한다.
1266가구로 구성되며 내년 초 분양 예정이다.
창원에선 부동산개발업체인 도시와사람이 복합단지 내에 들어설 43층 규모의 오피스텔을 분양했다.
인천 송도신도시에서도 최근 포스코건설이 64층 규모의 주상복합 '더 샵 퍼스트 월드' 1596가구를 분양했다.
한편 부산에서는 수영만매립지에서 47층 규모 포스코 아델리스와 45층 규모의 두산 위브 포세이돈이,동래구 온천동에서 52층 규모의 벽산 아스타와 49층 규모 SK 허브 스카이 등이 신축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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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층 주상복합 '全國시대'
최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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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0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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