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 보(洑)자는 보(洑)는 물을 막아 가두어 두게 하려고 쌓아놓은 둑입니다. 물을 막았다는 뜻에서 물 수(水,氵)자 변에 자리를 변하지 않도록 둑을 쌓았다는 모습이 엎드린 모습이니까, 업드릴 복(伏)자를 했습니다. 업드릴 복(伏)자는 사람 인(人,亻)자 변에 개 견(犬)자를 해서 개가 사람 앞에서 엎드려 복종하는 모양을 나타냈습니다. 보주(洑主) 보동(洑垌) 보문서(堡文書) 보수(洑水) 보감관(洑監官) 보세(洑稅)
보리 보(菩)자는 풀 초(艸,艹)자에 침 부(咅)자를 했습니다. 침은 음식을 먹을 때 나옵니다. 여기서 침 부(咅)자를 한 것은 입에 침이 나오게 하는 먹는 보리라는 뜻입니다. 침 부(咅)자는 설 립(立)자 아래에 입 구(口)자를 했습니다. 여기서 설 립(立)자는 나온다는 표시입니다. 입에서 나오는 것이 침이라는 뜻이지요. 보리수(菩提樹) 보살(菩薩) 상구보리(上求菩提)
끓을 보(潽)자는 의부(義符)로 물 수(水,氵)자 변에 성부(聲符)로 널리 보(普)자를 했습니다. 널리 보(普)자를 했습니다. 널리 보(普)자는 해처럼 널리 비추는 것은 없습니다. 넓은 범위를 비추는 해를 표시하는 날 일(日)자를 하고, 널리라고 하면 모두 아울러야 합니다. 아울러야 한다는 뜻에서 아우를 병(並)자를 했습니다. 아우를 병(並)자는 아우를 병(竝)자의 약자(略字)입니다. 보성(潽聲) 윤보선(尹潽善, 1897~1990) 보평(潽坪) 보이차(潽洱茶) 보광(潽光)
클 보(甫)자는 보따리를 그린 상형(象形) 글자입니다. 보일(甫一) 보아(甫兒) 보길도(甫吉島) 이보(李甫, ?~1271) 이보(尼甫) 중보(衆甫)
이 글은 국화선생님의 "한자의 비밀" 카페에서 퍼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