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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전차 안입니다. 전차 손잡이는 보이지요? 위에 파란 줄이 보입니까? 자세히 보면 보입니다. 멜 번의 전차는 줄을 당겨야 세워 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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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터길다 해변에 있는 이름이 luna park인데 amusement park이다 . amusement park란 놀이기구가 갖추어져 있는 놀이동산을 말한다. 입구가 크게 입을 벌리고 있는 것이 예사롭지 않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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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에서 트램타고 30분 정도 나오면 해변에 루나 파크가 보인다. 해변 나들이 하면서 놀이기구도 타면서 하루를 보내기에 좋은 것 같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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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불자리 티켓을 사면 하루 종일 타고 다닐 수 있다. 내리고 싶을 땐 줄을 잡아 당기면 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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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터 길다 해변에 왔다. 아름다운 저녁노을과 이국적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해변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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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nely planet 로운니 푸래닛 >외로운 행성. 나의 닉 네임이다. 나의 닉네임이 그렇듯이 이제는 고독에 익숙해 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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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잔에 물을 채울 수 있듯이 혼자 있으니 나에게 말거는 사람이 많더라. 가는 곳마다 친구 생기고 말 벗 생기고. 솔직히 말해서 마누라와 같이 여행 다닐 때 보다 영어를 더 많이 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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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둘이 있으면 외롭지 않고 더욱 더 좋겠지요. 가기 싫다는 사람을 억지로 끌고 오는것 보다는 홀가분하다는 뜻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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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come to St Kilda pier 세인터 길다 부두에 온 걸 환영한되요. pier 피이얼 부두란 말이다. 부두하면 생각나는 곳이 있다. 센프란 시스코의 39번 피얼이 정말 유명하다 볼거리 먹거리도 많고 선물 준비할 곳도 하고. 자유시간 준 다음 몆시까지 39번 피어로 오라고 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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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방 중간쯤 집이 하나 있는 것은 간단한 스낵을 파는 집이다. 조용한 날 석양 무릎이면 팽귄을 볼 수 있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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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내가 보는 앞에서 한 마리 낚았다. 낚시하면 나도 일가견이 있지요. 한 때는 바다낚시 하면 내 이름을 생각난다는 사람도 있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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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들의 모임 장소다. 미끼 던져놓고 모여앉아 햇빛 쬐는 곳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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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통 벗은 아저씨가 나하고 수영하잔다. too cold water 라고 하니까 물 속에는 찹지 않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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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두에 정박시켜둔 요트들과 멀리 보이는 멜 번 중심가의 현대적인 건물이 석양을 배경으로 조화를 이루는 것이 외로운 나에게 감동을 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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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팽귄도 있고 바다 수달피종류도 있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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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볼 수 없는 나무와 열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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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전용도로가 확실하게 존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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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번 떠나는 전 날 마지막 본 전쟁 위령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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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1950-1953이란 글자가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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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하게 한국전쟁과 보르네오전쟁 때 희생된 장병을 기리는 곳이다. 우리나라가 어려울 때 도와준 고마운 나라다. 맹호부대 소대장으로 월남전에 참전한 적이 있는 나와 무었이 다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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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하사관 과 육군장교 생활을 해본 나다. 위령탑을 보는 감회는 남 다르다. 내가 멜 번에서 마지막으로 본 장소다. 우연히 들린 곳이다 . < coincidence 코인시던스 >우연의일치. 뭔가에 끌려서 갔으나 우연의 일치가 됐다. 나는 위령탑 안에서 여러번 경례를 했었다. | |
첫댓글 이전에도 알라스카여행기를 재미있게 읽었는 데, 이번에 다시 호주여행을 회상하는 글을 읽으면서 고독한 여행이면서 인간들을 만나고 헤어지는 경험이 주는 모험을 상상으로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