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험이 있어서 경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보지 못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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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끝 3분 정도는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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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간간히 점수만 확인하고 티비를 끄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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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파이널 하기전에 염려 했던 문제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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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커, 잭슨, 로즈의 단체로 삽드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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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매경기 한명 정도는 잘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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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일이 안 생길줄 알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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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에는 한번 터졌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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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직접 보지 못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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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거리 슛 날리는 사람의 슛성공룰이 10% 정도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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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컨 또한 부진한걸로 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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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덩컨한테 더블과 트리플이 상당히 붙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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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마틴의 막판 두개 성공 시킨것이 나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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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 또한 중요하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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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퍼스가 맨끝에 진 이유는 바로 리바운드 못잡아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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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노가 잡겠구나 생각했는데, 공이 튀어서 키틀스가 잡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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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전에 무톰보가 잡아서 타임 아웃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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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 두 리바운드만 스퍼스가 뺏기지 않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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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이길수 있었을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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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포포비치가 테크니컬 안 걸렸으면 이것으로 동점이었을텐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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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노빌리는 좋은 수비력을 보여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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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식간에 마틴 뒤로 가서 공을 쳐낸것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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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쿼터 끝나기 직전 스틸해서 3점 슛 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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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성공 했으면 완전히 페이스 스퍼스한테 갔을텐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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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노빌리 또한 성공률이 저조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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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솔직히, 별로 걱정이 안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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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고 네츠 홈에서 한경기 더 남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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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에 이길듯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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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커, 잭슨, 로즈는 이것으로 위축 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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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감하고 당당하게 다음 경기 플레이 했으면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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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것은 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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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3명 중에서 1~2명만 잘해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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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커가 삽 들면 빠져나오기 힘들다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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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나왔는데, 왜 계속 파커를 보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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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클랙스턴한테 더 많은 시간을 주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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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한테 시간을 더 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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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하튼, 스퍼스, 계속 아쉽게 지는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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