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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시꽃
(Alcea rosea& Hollyhocks)
접시꽃(Alcea rosea=영어학명/ Althaea rosea L.=이명 )은
아시아가 원산지이며 2m까지 자란다.
접시꽃의 꽃말은 <열렬한 사랑 : An ardent love>
심장 모양인 잎은 크고 솜털이 났으며,
가장자리가 여러 갈래로 갈라지고 톱니가 있다.
줄기 밑부분에는 여러 장 겹쳐진 잎들이 땅 표면과
거의 닿게 방사상으로 나와 있다.
꽃은 7월에서 9월 초순 사이에 핀다.
접시꽃은 주로 울타리나 담을 따라서 심는다.
꽃은 둥글고 넓은 접시 모양이다.
꽃 색깔은 다양해서
흰색, 노란색, 분홍빛이 섞인 붉은색, 자주색 따위를 띤다.
여러 접시꽃 변종은 대부분 여러해살이식물로 심은 지
2년째 되는 해에 꽃이 핀다.
관상용으로 많이 심으며, 꽃·뿌리는 약용으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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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시꽃의 재배방법
통풍이 잘 되는 곳에 키우면 좋은 꽃을 볼 수 있다.
건조에 잘 견디기 때문에 키우기가 무척
편한 꽃이지만 두 가지는 주의해야 한다.
우선 흙의 물빠짐이 좋아야 한다.
건조에는 잘 견디지만
뿌리가 습하면 좋지 않기 때문이다.
또 6∼7월 경 꽃이 피기 시작하면
잎말이벌레가 잘 생긴다.
미리 약을 뿌려 예방하는 것이 좋지만,
잎이 말리기 시작하면 약보다는
손으로 잡아 주는 것이 더 빠르다.
2년생 또는 여러해살이풀로 봄이나 가을에
씨를 뿌려주거나 포기나누기를 해서 번식시킨다.
모판에 씨를 뿌려자란 후 옮겨심기도 하지만,
화단에 직접 씨를 뿌려 주는 편이 더 좋다.
굳이 옮겨심기를 할 때는
뿌리가 상하지 않도록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특히 양지 바른 곳에서 키워야하고
물도 자주 주면 안되고.
난 처럼 쉽게 뿌리가 썩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래서 물을 너무 많이 주면 안되고,
햇빛을 많이 받아야 잘 자라고
시들지 않게 잘 키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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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이면 아름다운 꽃일 피우는 접시꽃
원산지는 중국이지만 아시아에 많이
분포되어 유명한 꽃입니다.
높이는 2m에서 2.5m까지도 자라는 꽤 키가
큰 꽃으로주로 관상용으로 많이 쓰이는 꽃이다,
접시꽃은 단순, 편안, 다산, 풍요와 같이
안정적인 이미지의 꽃말을 가지고 있는데,
꽃말뿐이 아니라 전설을 지니고 있는 꽃이며.
접시꽃 전설이 무엇인지 알아봅시다.
아주 예전 꽃나라의 왕인 화왕이 궁궐에
세상에서 가장 큰 화원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 화원에 세상 모든 꽃을 다 기르고 싶어
천하의 모든 꽃들에게
자신의 화원으로 모이라고 하였답니다.
화왕의 명을 받은 꽃들은 모두 궁궐로 모여들었고
이 화왕의 명은 서천 서역국의 꽃들도 알게 되었다오.
옥황상제의 명에 따라 서역국의 꽃들을 관리하던
꽃감관이 자리를 비운 동안 그곳의 꽃들은 내일까지
도착하는 꽃들만 궁궐에 들어갈 수 있다는
소문을 듣고 하루빨리 화왕의 궁궐로 달려갔습니다.
그런데? 꽃감관이 돌아와보니 자신이
그동안 돌봐준 산과 들의 모든 꽃들이 떠나버린 것을
알고 큰 낙담과 배신감을 느꼈지요.
하지만 접시꽃만은 떠나지 않고
꽃감관의 옆을 지켜주었답니다.
그리하여, 왜? 너는 떠나지 않았느냐?는
꽃감관의 질문에 접시꽃은 "저는
꽃감관님의 집을 지켜야지요.
저마저 따나 버리면 집은 누가 봅니까?"
라고 대답으로 꽃감관의 사랑을 듬뿍 받았고
그때부터 접시꽃을 대문을 지키는 꽃으로 삼았다고 합니다.
이런 전설로 인해 지금도 접시꽃은 대문을 지키는
꽃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고 시골집 대문 앞에 가면
심심찮게 접시꽃을 만나볼 수 있다는 전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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