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모양의 의자 5개를 각각의 전시장 입구에 두었다.
물론, 관람객들이 편하게 앉을 수 있다.
어쩌면 전시장 안 작품들보다 더 관람객들과 '소통'한 것은 의자가 아니었을까..?
전시관 앞 의자들이 '소통하려 노력하는'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야외 조각들이 좀 바뀌었다.
어린이 갤러리
율동 : 규칙과 운동감
~ 2017. 9/3
초등학교 사회 시간에 배웠던 등고선이 생각나는.
움직이지는 않지만 움직이는 시각적 효과를 준다.
최우람 작가의 작품이 갑자기 따안 나타나서 좀 놀랐다.
기계에 생명을 불어넣는 율동이라는 주제.
사선테이프로 이루어진 X 패턴이 확대되면서
미술관 벽과 바닥에서 보이지 않는 움직임이 발생하는 것을 관찰하는 것이 작품 의도라고.
덕후 프로젝트 : 몰입하다
~ 2017. 7/9
'덕후'가 무엇인지는 모두 알 것 이고.
'덕후'라는 단어로 표현되는 동시대 사회문화적 현상을 살펴보고자 기획되었다는 설명.
각자의 덕후들이 자신의 '보물'을 나열해 놓고
혼자 만족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은 전시.
2017 커뮤니티 아트 안녕하세요
~ 2017. 6/25
전시 설명을 읽어도,
전시물을 열심히 보아도 전혀 이해되지 않던.
동네 사람들에게도 관심을 끌지 못한다면,
소통이 이렇게 힘들다면,
전시 제목은 대체 무슨 의미인지.
첫댓글 앉을 수 있는 의자들이 많네요. 언젠가 핀란드에서 온 의자들도 생각나고, 의자만 보이면 앉고 싶을 만큼 갤러리 다녔던 기억들도 새롭고^^ 등고선은, 실제 색깔을 칠하면 일종의 리듬이 느껴지는데, 올려주신 작품을 바라보자니 역시 그러네요.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