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코(KIKO ; Knock-In, Knock-Out)
- 환율이 일정 범위에서 움직이면 시장가격보다 높은 환율로 외화를 팔 수 있지만 환율이 지정된 상한선을 벗어나면 시장가격보다 낮은 환율로 계약금액의 2~3배를 팔아야 하는 통화옵션 상품이다. 2007년 원화 환율이 안정적일 때 환헤지 상품으로 인기를 끌었지만 2008년 금융위기로 환율이 급등하면서 가입 기업들에 큰 손실을 안겨준 바 있다.
- 관련 기사 : 키코 판매 11개 은행 무혐의 처분, 매경 7/20
▷클라이언트 인턴
- 기업이나 금융회사들이 영업활동에 도움을 얻기 위해 인턴사원으로 영입한 고위 공직자 등 유력자 자식을 뜻한다. 인턴사원 자리를 사실상 로비 수단으로 활용하는 셈이다.
- 관련 기사 : 3不(저임금·부실교육에 낙하산까지)에 좌절하는 한국 청년인턴들, 매경 7/20
▷장기보유특별공제(special deduction for long-term holding)
- 3년 이상 보유한 토지나 건물을 양도할 때 양도차익의 일정 비율을 공제하는 제도다. 장기보유특별공제제도는 자산의 보유기간이 3년 이상인 장기보유자산에 대하여 그 양도소득금액을 산정할 때에 일정액을 공제하여 줌으로써 건전한 부동산의 투자행태 내지 소유행태를 유도하려고 하는 세제상의 장치이다. 장기보유특별공제에 대해 소득세법은 토지와 건물로서 그 보유기간이 3년 이상인 등기된 양도자산에 대하여 3년 이상 5년 미만 보유자산은 당해 자산의 양도차익의 10%를, 5년 이상 10년 미만 보유자산은 당해 자산양도차익의 15%를, 그리고 10년 이상 보유자산은 당해 자산양도차익의 30%(양도소득세가 과세되는 1세대1주택의 경우에 당해 주택의 보유기간이 15년 이상인 것은 45%)를 당해 자산의 양도차익에서 공제하고 있다. 미등기 양도 자산과 1가구 3주택 이상의 경우 공제에서 제외한다. 2007년부터는 1가구2주택, 비사업용 토지의 경우에도 제외한다.
- 관련 기사 : 양도소득세 중과 폐지… 소형 오피스텔 인기 상승, 매경 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