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를 타다보니 다섯이 한차에 타고 가서 방동저수지 정류장에서 내려보니 강원이 먼저 와 있어서 여섯 친구가 출발합니다.
10구간을 거꾸로 들어섭니다.
조금 올라가다보면 만나는 예쁜 정자.
계암공 묘비가 서있는 암릉 지나갑니다.
박동진 선생이 와서 소리를 틔웠다는 득공터 지납니다.
여기 와야 사모님커피를 준다네요.
산장산 정자에서 달고따끈한 사모님커피로 찬기운 좀 녹이고 갑니다.
성북산성 북문으로 나갑니다.
성북산성의 윤곽이 뚜렷이 보입니다.
임도 건너서 용바위 향해 가야죠.
용머리에서 천하를 내려다 봅니다.
용안에 둘러서서 혜안을 바래봅니다.
오늘 날씨에 자리가 여기밖에 없습니다.
오늘도 "백두산~~~~~~"
호랑이 해에 호랑이 위에 올라섰습니다.
호랑이 등에서 내려섭니다.
선재는 30년만에 여길 왔답니다.
이름이 없어서 내맘대로 '장군암'이라고 정했습니다.
칼바위 왔습니다.
밑을 내려다보면 어질어질 합니다.
가는 길이 이렇게 조망이 좋습니다.
성북동 가는 임도 건너서 빈계산으로 올라갑니다.
전에는 여기서 정상주 많이 했죠.
성북동삼거리에서 오는 길 만나는 삼거리 지나갑니다.
이제 제법 힘든 길 올라갑니다.
조오기 빈계산이 보이네요.
오늘 목적지 빈계산에 올랐습니다.
솔뫼가 오늘은 꿀사과 대신 귀한 레드향 감귤을 준비했네요.
30년만에 온 기념입니다.
최고 전문 모델도 한 컷
'암탉산', 암컷 빈(牝) 牝鷄山
오늘은 수통골 흑염소루다가...
잘 먹고 나와서,
예쁜 까페에서 선재가 차 한잔 냈습니다.
다섯 친구들은 버스로 가고,
목원대 들려서 옥녀봉 넘어,
집에 잘 왔습니다.
첫댓글 대둘 10구간 방동에서 빈계 산행
정월대보름날 정겹게 모여, 귀밝고 안전한 산행을 기원하며 걸었습니다.
강원 선재도 팔산회 산행 적응이 무척 빠릅니다. 선재님 tea time thank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