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7일....2월9일

[2월7일] 야간 출정...모글타는 사람들 딱 4명.. , 아직까지는 설질은 좋은편이다. 지기님한테 배운 흡수를 계속연습은 했는데 도대체 진도가 안나간다.. 완주를 고사하고 3~4개 모글에서 꼭 후경이 되면서 옆으로 터지기를 수십번. 최대한 앉는걸 강조하다 보니..자꾸 후경이 된다 앉아서 타다 보면 가끔 펴기가 되면서 속도 줄임이 되는걸 느끼는데 도대체 연속으로 갈수가 없다. -.- 스키딩만해서 갈려도 자꾸 후경에 옆으로 터진다....갑갑한 와중에 스키를 골에 박는다고 느낌으로 타봐라라는 충고에 속도가 줄어듬을 느낄수 있다.. 근데 그것도 3~4골이상 연속이 안된다..약간의 느낌만을 간직한채 접었다. [2월9일] 설날이라 사람이 거의 없다...스마트님은 가족과와서 일반사면에서 타고 방학중과 함께 오후 모글.. 기온이 내려가서 인지 상당히 얼어있었다...방학중과 대충 정설하고 그저께의 느낌을 삼아 직선으로 타는걸 연습... 팁드롭, 흡수, 다리 붙이기, 폴체킹....직선에 뭐이렇게 할게 많냐..쩝~~ 역시나 오널도 완주는 한번도 못하고 속도제어에 고심고심이다... 아무리 골에 스키를 박아도 스키딩할때보다 속도가 줄지않으니 제어가 잘안된다.. 딱딱한 골에 넘어지길 수십번..... 방학중이 나한테 충고해준다..."내려갈때 앉기 앉기를 맘속으로 외쳐보세요~" 맞다...여러가지를 한꺼번에 할려니 제대로 안된거 같다.. 내려갈때마다 앉기 앉기를 반복하니 어느정도 자세가 잡힌다. 내생각이지만..ㅋㅋ 완주는 못했지만 직선으로 타는것에 어느정도 자신이 붙는다...설질만 좋으면 더 잘탈수 있을거 같은데..아쉽다.^^ 내일을 위해서 방학중만 홀로 남겨두고 퇴청... 요즘은 아쉬움만 많이 남는 모글일지이다... 추신..모글팀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용~~~^^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