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기 96방 심향심
20그룹 운영코디 간증🌹
✝️ 「십자가 바톤」
할렐루야!
저는 W.M.G. 세여리 55기 96방 심향심 20그룹 운영코디입니다.
지금 우리는 **40일 동안 40명이 하루씩 금식하며 이어가는 '55기수 마중물 릴레이 금식기도’**의 십자가 바톤을 들고 달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개척방을 세워 놓고 보니 한 가지 고민이 생겼습니다.
“주님… 십자가 바톤이 생각처럼 잘 안 넘어가네요.”
왜 그럴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아직 W.M.G.가 무엇인지 충분히 알지 못해서일 수도 있고, 알고 있어도 각자의 삶과 사역이 너무 바빠 마음은 있지만 미처 손을 내밀지 못하는 것일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다 문득 구레네 사람 시몬이 생각났습니다.
시몬은 십자가를 지려고 나온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그저 길을 지나가다가 로마 군병에게 붙들려 ‘억지로’ 예수님의 십자가를 지게 된 사람이었습니다.
그 말씀을 묵상하다가 저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습니다.
“주님, 우리 용사들은 시몬처럼 구경이라도 나오면 좋겠어요! 나오시기만 하세요. 바톤은 제가 준비해 놓겠습니다!” 😄
그런데 그때 주님께서 제 마음에 한 가지 깨달음을 주셨습니다.
**“십자가는 억지로 시작할 수 있어도, 은혜는 억지로 끝나지 않는다.”**
처음에는 “내가 왜 해야 하지?” 하는 마음으로 시작했을지라도, 하루를 금식하며 한 영혼을 품고, 북한을 품고, 열방을 품고 기도하다 보면 어느 순간 이런 고백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내가 십자가를 진 것이 아니라, 십자가의 주님께서 나를 붙들고 계셨구나.”
그리고 그 자리에서 십자가의 무게보다 더 큰 십자가의 은혜와 기쁨을 맛보게 됩니다.
그래서 이제 저는 바톤을 받지 않는 사람을 보며 서운해하기보다 이렇게 기도하려고 합니다.
“주님, 십자가의 기쁨을 먼저 맛본 제가 한 걸음 더 가게 하시고, 이 기쁨을 다음 사람에게 잘 전하게 하소서.”
40일, 40명, 하루 한 사람의 금식. 어쩌면 작은 한 끼, 작은 하루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믿습니다.
그 작은 순종의 기도가 마중물이 되어 메마른 땅에 생수가 터지게 하고,
한 사람의 순종이 또 한 사람의 순종을 깨우며, 한 사람의 기도가 또 다른 기도의 사람을 세워 갈 줄 믿습니다.
🎵 찬양 「십자가의 길 순교자의 삶」
https://youtu.be/uyMbf6F___c?si=YAi0qxFaGcXnkLSR
누군가 먼저 걸어간 십자가의 길을 이제는 우리가 이어 걷고, 또 다음 사람에게 믿음의 바톤을 넘겨주기를 소망합니다.
그래서 오늘도 저는 기쁨으로 외칩니다.
“십자가 바톤, 제가 받겠습니다! 그리고 다음 사람에게 은혜로 잘 넘기겠습니다!”
우리 모두가 억지가 아닌 기쁨으로, 부담이 아닌 은혜로, 십자가 바톤을 힘차게 이어가는 W.M.G. 기도의 용사들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할렐루야! 아멘.
🌹55기 96방 심향심
20그룹 운영코디 간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