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차 하나님 나라의 잔치에 참여함, 또
다른 그림으로 말하자면 하나님의 상속자 됨,
즉 하나님의 무한한 자원(충만)에 참여함으로
얻는 생명을 ‘영생’이라고 합니다.
보통 ‘영생’이라 하면 시간적으로 무한히 지속되는
생명을 생각하는데 그것은 부족한 이해입니다.
‘영생’이란 문자적으로는 ‘오는 세대의 생명’이란 말입니다.
즉 유대인들이 ‘이 세대’(this age) 끝에 오리라고
기대한 ‘오는 세대’(the age to come) 때의 삶이란 말인데,
그 ‘오는 세대’는 하나님 나라가 완성되는 종말이므로,
그 생명은 하나님 나라의 생명, 곧
하나님의 충만에 참여하는 생명입니다. 그러므로
시간적으로도 하나님의 영원에 참여하는 것이지만,
하나님의 전지하심에, 하나님의 전능하심에,
하나님의 온전한 사랑에 참여하여 얻는 삶,
즉 신적 충만에 참여하여 얻는 삶입니다.
그러기에 ‘영생’은 내용적으로 말하자면
“하나님적 생명”입니다.
- 김세윤, <구원이란 무엇인가>
첫댓글 영생의 의미~~
제대로 이해하기~^^
그렇지요. 그게 맞겠지요.
신적 충만에 참여하지 않은 채로 시간적으로 생명이 무한히 지속된들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