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두꺼비하늘소

[숲환경교육센터숲샘 산토끼]

1. 제목: 털두꺼비하늘소 (종명) 털 두꺼비 하늘소

 구룡산 참나무적재장소   사진촬영 2021년 4월12일 오후10시52분

2.학명: Moechotypa diphysis (Pascoe, 1871)

계: 동물계(Animalia)

문: 절지동물문(Arthropoda)

강: 곤충강(Insecta)

목: 딱정벌레목(Coleoptera)

과: 하늘소과(Cerambycidae)목하늘소아과(Lamiinae)

속: Moechotypa

크기: 성충의 몸 길이 16~27mm

기주식물: 노박덩굴, 굴피나무

출현시기: 4~9월

월동형태: 바위 밑, 낙엽 밑 등에서 성충으로 월동한다.

분포지역: 한반도, 일본, 중국 북부, 시베리아 동부

서식지 : 야산의 온대 활엽수림대

식성; 다양한 활엽수의 표피

3. 생리생태학적 특징

특징

                              구룡산 참나무적재장소   사진촬영 2021년 4월12일 오후10시52분

성충의 몸길이는 16~27mm이고, 몸이 검다.

등에 담적갈색의 미모(微毛)가 나 있고 그 사이에 흑갈색의 미모로 된 반점이 산재되어 있으며 백색의 짧은 강모가 나 있다.

앞날개의 등쪽 기부 근처에 돌기가 있고 그 위에 흑갈색의 긴 털이 밀생되어 있다. 앞가슴등판 가운데 옆에 가시 돌기가 나 있다. 딱지날개에는 짧은 흑색 털뭉치가 불규칙하게 밀생하고, 배마디 양 옆에 홍색 점무늬가 배열되어 있다.

                                구룡산 참나무적재장소   사진촬영 2021년 4월12일 오후10시52분

더듬이와 다리마디에도 홍색 무늬가 나 있다.

몸은 넓적하고 검은색이나 황갈색을 띤다.

생태

주로 1년에 1회 발생하고 일부는 2년 1세대인 것도 있다.

4월 하순부터 월동처에서 나온 성충은 나무 껍질을 갉아 먹으면서 생활하다가 교미한 후 수피를 물어 뜯어 상처를 내고 산란한다.

산란은 서울 지방에서는 5월 상순부터 시작하고 50% 산란일은 6월 상순이다.

충남 지방은 이보다 약 10일 정도 빠르다.

             한국의 하늘소 | 황상환 | 자연과생태 -사진출처 

난 기간은 8~13일이다. 수피 밑과 목질부를 불규칙하게 갉아 먹으며 성숙한 유충은 8월 초순경부터 가해 부위에 타원형의 용실을 만들고 번데기가 되며 번데기 기간은 약 8일이다

더듬이는 검고 마디 앞부분은 회백색이며 수컷은 몸길이보다 길고 암컷은 짧다.

성충은 이른 봄부터 나타나 늦여름까지 활동한다.

산지의 참나무 벌채목에 모이며 나무껍질을 갉아먹거나 교미하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겨울에 성충으로 월동한 개체는 일찍 나와 산란하고 알에서 나온 유충은 여름에 성충이 되어 다시 출현해 연 2회까지 발생한다.

암컷은 죽은 기주식물에 산란하며 다 자란 유충은 기주식물의 껍질과 목질부 사이에 번데기방을 만들고 번데기가 된다. 남한 전역에 분포한다.

습성

              한국의 하늘소 | 황상환 | 자연과생태 -사진출처    (나무껍질을 파고 산란한 모습)

고사목 또는 벌채된 지 얼마 되지 않은 나무에 산란한다.

특히 표고 골목의 경우 벌채 당년에 종균(種菌)을 접종한 직경 10 cm 미만의 나무에 주로 산란하며 종균 접종 2년 이상된 골목에는 산란하지 않는다.

골목에서 톱밥 같은 목질이 나오는 것으로 피해를 식별할 수 있다.

4. 숲해설 소재에 관한 스토리텔링

4월10일 토요일 오후 구룡산 모니터링 중 작년 참나무벌목 더미를 살펴보다가  털 두꺼비 하늘소를 만났다. 

재빠른 녀석을 관찰통에 넣어 집으로 왔다.

좀 미안하지만 1박2일 주말을 함께 보내고 출근길에 제자리로 보내 주어야 겠다. 

하루밤을 지난 일요일 오전, 배가 고픈지 오렌지을 조금 잘라 주었더니 음료를 마시듯 정신없이 먹는다.

(그 후로도 오렌지 즙을 계속적으로 먹었다.)

5. 유사종에 대한 비교

우리목하늘소

                       사진출처 :다음백과

학명: Lamiomimus gottschei

계: 동물

문: 절지동물

강: 곤충류

목: 딱정벌레목

과: 하늘소과

크기: 몸길이 22∼42㎜

몸색깔: 흑갈색, 황갈색

생활양식: 성충은 참나무류의 나무껍질을, 유충은 나무의 목질부를 갉아먹음

서식장소: 참나무류의 벌채목

분포지역: 한국, 중국, 일본, 시베리아

떡갈나무하늘소라고도 한다. 몸길이 22∼42mm이다. 몸은 짧고 굵으며 튼튼해 보인다. 수컷수컷이 암컷에 비해 몸은 작고 촉각(더듬이)은 길다.

몸빛깔은 흑갈색·황갈색이고 짧은 가두리털로 덮였다. 앞가슴등판에 작은 알갱이들이 많고 중앙부는 솟아올라 있으며 양 옆의 중간에는 크고 뾰족한 돌기가 있다.

딱지날개(굳은날개) 어깨부에 큰 알갱이가 촘촘히 있고 2개의 넓은 띠무늬는 황갈색 털로 덮였다.참나무류의 벌채목에 모이는데, 성충은 6월에서 8월까지 볼 수 있다. 야행성이며 불빛에 모여들기도 한다.

성충은 참나무류의 나무껍질을 갉아먹으며 유충도 나무 속에서 목질부를 먹고 산다.

유충이 성충이 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3∼4년이다. 한국·일본·중국·시베리아 등지에 분포한다.

6. 조사된 자료의 출처

다음백과

- 한국의 딱정벌레 (김정환) 교학사

- 한국의 하늘소(황상환) 자연과 생태

-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곤충

- 두산백과 우리목하늘소

다음백과

 한국의 하늘소 | 황상환 | 자연과생태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