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산사랑산악회 제532회 정기산행
1. 일 시 : 2024년 4월 09일 화요일
2. 산 행 지 : 순천 조계산(888m)
3.산행코스 : A코스 : 선암사주차장-승선교-선암사-대각암-장군봉(인증)-배바위-큰굴목재-아랫보리밥집-배도사대피소-송광굴목재(짧은코스는 송광사로 직진)-천자암-운구재-송광사-송광사주차장(약 13.5km/6시간)
* 단축코스 : 약 11.5km/5시간30분
B코스(남도삼백리길 9코스) : 선암사 주차장-선암사-생태체험장-큰굴목재-보리밥집-대피소-송광굴목재-(천자암 쌍향수)-송광사-송광사 주차장(약 12km/4시간)
4. 버스 경유 및 출발지 (출발 10분 전 도착)
가. 06시 40분 : 6호선 마포구청역 (5번출구) 앞 출발
나. 06시 45분 : 망원우체국 앞 출발
다. 06시 50분 : 2호선 합정역 (8번출구) 마포한강푸르지오APT 앞 출발
라, 07시 20분 : 양재역 1번출구 20m 수협앞
마. 07시 40분 : 경부고속도로 죽전간이정류장
5. 연락 전화번호
회 장 : 류대열 (010-2337-5191)
산행문의 : 대 장 : 지킴이 (010-8966-6104)
예약전화 : 총 무 : 김순자 (010-8153-2029)
입금계좌 : 우리은행 류대열 1002-363-849636
6. 회 비 : 25,000원 산행 예약 및 취소는 총무에게 연락 주십시오.
* 예약 취소는 금요일 오후 5시까지입니다. 오후 5시 이후 취소나 불참 시는 다음 주 산행할 때 소급하여 자진 납부하여주시기 바랍니다.
7. 준비물 : 개인식기 및 밥그릇 반찬 지참(산악회에서 약간의 주류와 밥만 제공합니다)
개인산행의 필요한 장비 (동절기 아이젠 보온성 장비 해드랜턴) 필히 챙겨오세요
8. 산행시 유의사항
1. 산행중 발생하는 비상안전사고 책임은 본인에게 있으며 마포산사랑산악회는 사고 발생시
민,형사상의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2. 산행에 필요한 장비(동절기에는 아이젠과 방한복을 하절기에는 우의)를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3. 약속시간을 준수하여 주시고 버스에서나 산행시에 상대방을 배려하는 산행을 당부 드립니다.
4. 통제에 따라 주시고 개인행동은 금지합니다.
처음오신분은 산행대장의 전화번호를 입력하시고 오시기 바랍니다.
5. 산행코스와 시간은 당일 사정에 따라 변경될수 있습니다.
6. 예약취소시 글삭제 하지 마시고 취소글 다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조계산(888m)
조계산은 동쪽에 선암사, 서쪽에 송광사를 품고 있다. 높이가 884m로 그리 높지는 않지만 천년고찰 두 곳이 소재해 있고 광주의 무등산, 영암의 월출산과 함께 호남의 3대 명산이라고 불린다. 이 세 산은 한반도 서남 지역에 삼각형을 형성하고 있는데 조계산은 동쪽 모서리에 자리하고 있다. 소백산맥의 끝자락에 솟아 있지만 산세는 그다지 험준하지 않으며 산 전체가 숲으로 덮여 있어 사시사철 숲이 변화하는 모습을 선명하게 보여준다
조계산이라는 명칭은 본래 중국에서 시작되었다. 당나라 남종선의 시조로 불리는 대감선사(大鑑禪師) 혜능(慧能, 638~713)이 육조(六祖)를 제수받고 돌아가던 중에 소조부(광동성 곡광현)에 이르렀는데, 그곳에 살던 조숙량이 선사를 흠모하여 쌍계원을 짓고 스님으로 모셨다. 혜능선사가 머무른 이 산의 이름을 조숙량의 성에서 ‘조’를 취하고 쌍계원에서 ‘계’를 택하여 조계산이라 명명한 것이라 한다.
전라남도 순천에 위치한 조계산은 이러한 유래가 있다. 고려시대인 1208년(희종 4) 보조국사 지눌이 수선사를 세워 승풍을 쇄신하기 위해 정혜결사(定慧結社)를 펼쳤다. 유년기에 스승이었던 지눌의 가르침을 받은 희종이 이 소식을 듣고 ‘조계산 수선사’라는 편액을 내린 이후로 이 산을 조계산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선암사 사적비(1929)에는 고려 고종 때의 대각국사 의천이 선암사를 중창하고 산의 이름을 조계산이라 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이 두 가지 기록을 통해 볼 때 조계산이 고려시대에 명명된 이름이라는 사실은 틀림없는 듯하다. ‘조계’라는 이름은 이곳을 중심으로 중흥을 이루어 한국 불교의 가장 큰 종파를 형성한 조계종의 명칭이 된다.
조계산에는 우리나라 삼보사찰 중의 하나인 송광사가 자리하고 있다. 송광사는 삼십일본산[일제강점기에 전국의 사찰을 31개 구역으로 구분하여 본산(本山)을 두었던 제도] 중에서도 매우 규모가 크다. 송광사는 770년경 신라의 혜린대사가 처음 창건했는데 이후 불교의 중흥조인 보조국사를 비롯해 무려 16명의 국사를 배출했다. 불교의 세 가지 보물, 즉 삼보 중에서 스님은 불교를 지속적으로 전승하는 보물인데 이처럼 많은 국사가 나오면서 송광사는 승보사찰의 명예를 얻게 되었다.
송광사는 조계산의 옛 이름인 송광산에서 절의 이름이 연유되었다고 한다. 송광(松廣)이란 ‘십팔공(十八公)이 배출되어 불법을 널리 펼친다’는 의미로 해석되기도 한다. 이것은 송(松)자를 파자하여 18명의 공으로, 또한 광(廣)자를 불법으로 널리 펼친다(佛法廣布)는 의미로 풀이한 것이다. 하지만 송광사의 유래로 가장 신뢰성이 높은 것은 이 지방 사람들이 이 산을 솔갱이, 솔뫼라 부른 것에서 비롯되었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송광사가 승보사찰이라는 점에서 볼 때 ‘송’을 ‘십팔공’으로 보는 파자 전설은 일리가 있다.
송광사는 조계산 서쪽 신평천 계곡의 우거진 수림 속에 많은 절집들이 가로세로 정연하게 모여 있는 아름다운 사찰이다. 특히 조계산에서 흘러내리는 계곡물이 절집을 감돌아 나가는 구조를 지니고 있어 맑은 물과 건물이 조화를 이루어 청량한 수도 도량의 품위를 한층 드높이고 있다. 연산봉의 서쪽 장박골, 피아골, 홍골에서 모여든 계곡물이 우화각의 돌다리 아래를 지나 청량각으로 향하는 곳은 송광사의 백미를 이룬다. 이곳의 계류는 임경당 앞에서 물줄기가 막혀 작은 못을 이루고 있는데 비가 와 수량이 많아지면 물이 넘쳐 하류로 폭포를 이루며 흘러가는 구조로 되어 있다. 우화각 아래 징검다리에서 바라보는 절집과 연못이 어울린 모습은 정말 아름답다.
첫댓글 산행 참석합니다.
합정에서 ~
산행 참석합니다
신청합니다
신청합니다.양재승차!
지인 한명과 함께.. 신청합니다~^^
지인.. 불참한다고 연락이 왔네요
신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