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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미예수님
여름을 벗을려는 막바지 중부지방은 며칠전부터 거센 소낙비가 내렸다
당일은 언제그랬냐듯이 하늘은 천호를 행해 열려있었다.
필자가 경상도땅으로 이사간후
처음 천호로의 나들이는 그리 쉽지 않았다
우여곡절끝에 서울 어느 부부의 트럭을 얻어탄 그는 무사히
성지에 도착한다
성지는 이미 와 있는 전주 준비팀이 와서 오실이들을 위한 점심식사를 준비하고
있었다. 피정지에 입장하기 전에 그늘에서
수박을 곁들인 식사후에 도착하는데로 피정의집에 들어가서
등록을 한다
오후2시정각 주모경으로 시작하고
전국조정은 수련회소개와 일정을 설명한다
각구역별로 인사소개가 있고 전국봉사자와 지역봉사자는
인사와 근황소개를 한다
광주에서 올라오시기로 한 사비오형제는 개인사정상 현재가 기적이라는
메시지를 보내고 불참한다
이문동의 팜필로는 복음의 기쁨 요약본을 교종이 주는 메시지로 해석해서
발표한다
3시기도이후에 데레시아주녀님의 강의가 이어진다
미리준비한것은 아니지만 주님의 뜻이라면서 전달하기 시작한다.
하느님의 길을 따르는 창설자신부님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을 따라 다니면서 한자리를 할것 같은데.. 갑짜기 목격하는
십자가의 길을. .. 인간의 일만 생각하는 베드로의 모습. 전통과 율법만을 앞세우는
그때당시의 지식인들.. 인산의 모습만을 생각하는 우리의 모습을 교차하듯
설명하십니다.
예수님의 제자가 될려면 제십자가를 지고 따라야하는데 그러면 과연 우리가 가야하는 길은 ...
성서말씀중에 가장 많이 듣는 단어가 아빠 그리고 용기를 내어라 라고 하십니다
가나안의 딸을 낳게 하시여고 엄마는 아프다는것이 죄라는 인식을 가진 그당시에
오로지 엄마인 자신의 잘못이라고 고백한다.
목적지인 하느님사랑 이웃사랑으로 갈때에 하느님일이 완성된다고 하고
창설자신부님은 그 방향으로 나아가시는 것이라고 하셨다.
50주년을 앞두고 개인적인 감정때문에 얼굴 붉히는 일은 없어야한다고 하시며
FB도 변해야한다고 강조하십니다
호수위를 걷다가 예수님께 손을 내민 베드로.. 솔로몬왕이 달라고 하는 믿음의 지혜
하느님께 손을 내밀면 예수님은 우리의 손을 잡아주십니다.
이것이 50주년을 준비하는 우리의 마음이고 예수안에 머뭇는 삶이 되어야 할것입니다.
그밖의 여러가지를 빗대어서 창설자신부님이 가시는 길을 말씀하셨습니다
강의후 밖에 이미 이병호주교님이 오셨습니다
문밖에서 주교님주위를 둘러싸고 우리는 그분께 먼저 인사를 드렸고
따가운 햇빛속에서도 전체들이 여러가지 각도로 단테사진을 찍었습니다
주님이 첫날 미사를 집전해주셨습니다
주교님은 미사강론중에 롯기에 나오는 다윗가문과 예수님을 이어주는 인간적인 혈통에
동원되는 이방여인에 대해서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먹는 캘리포니아산 쌀이 옛날부터 이어져 내려오는 종자의 이음을 연결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내삶과 연결하여 생각하면 기적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강론이후에도 주교님과의 지역별로 단체사진을 실내에서 찍었습니다
저녁식사를 한후에
천안에서 올라오신 정지풍신부님이 34년간 사목생활했던
행복했던 시간들을 여러마당으로 나누워서 말씀하셨습니다
오래전 신부님이 보좌시절이나 본당 첫부임지에서 경험한 것들을 마치 지금
이자리에서 일어난 것처럼 생생하게 말씀하셨습니다
행복이란? 참된행복이란? 그 귀한 언어를 설명하는듯이
말씀을 하셨습니다
요한복은 15장 포도나무의 비류를 들면서 불안전한 인간이
하느님안에서 평화를 누릴수가 있다고 하십니다
부모님으로 부터 '이제 내아들이 아니다'라는 말을 들어가면서 신학교를
가게된 계기에 대해서 소상하게 말씀하십니다
신자가 전혀없는 가정에서 친구의 영향으로 신자가되고 사제의 길로 가셨던것입니다
행복한 사람 이는 스스로가 만들어가야하고
예수님사랑안에 머무는 삶이 되어야한다고 하시면서
이것이 창설자의 정신이라 하시면서 창설자가 나아가고 있는 길이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사랑안에 만들어져가야 하고 사랑은 선이 없다고 하십니다
대화가 아니라 사랑으로 소통해야한다고 하십니다.
이를 위해서 신부님은 신앙생활하면서 체험한것들 기록해두면
이를 다시 되읽어보고 자신 스스로가 신앙이 성장함을 느낄수가 있다고 하십니다.
예수님사랑안에 머뭇는 삶-경험을기록하고 이를 자주 다시 읽고 노력하면
의;욕이 생기게된다.. 또 이로 인하여 지역안에서 퍼져나가기를 바란다고
하셨습니다.
아주 짧은 시간의 연습으로 완성도는 높지 않았지만
서울전주 안산 세팀이 최대한 감성을 총 동원해서 연출되었습니다
같은 말씀인데 각기 다른 모습의 성극이 주님께 봉헌되었습니다
첫번째 날은 끝나고 그 이후 봉사자들의 회의가 계속되었다.
둘째날은 아침일찍 기상하여서 마당에서 간단한 체조와
뒷산으로 오르는 '가상칠언의 길'로 성지수녀님의 안내로 올라갔다
그이후 아침식사
두째날 첫번째 강의는 성지신부님이 하셨고
지난 봄강의를 회상하시고 복습하십니다
탈출기 백성의 신음소리를 들으시고 그백성을 가나안땅으로 보내는 감응을 말씀하십니다
프란치스코교종의 복음의 기쁨 ... 무관심의 장벽을 헐어버려야한다-관계를 말씀하십니다
도통- 동양철학인 태극과 관련된 사상과 결부시켜서
여러가지 예를 들어서 설명하셨다.
중식식사이후
첫날에 이어 정지품신부님의 두번째 강의가 이어집니다
미술을 전공하신 신부님답게 칼라- 빛에 대해서 화두를 꺼집어 내십니다
공장의 병의 매연도 색깔로 분위기를 다시 고쳐잡는다고 하셨고
아픈부위도 낳게한다고 했습니다
성서형제회가 나아가는데 방해가 되는 요소에 대해서 말씀하셨습니다
지적인것,권력적인 것에 대한 교만과 나와 다름은 나의 적이라는 것과
침묵은 새로운것 성찰에서 나온다고 하셨지요
중요한것은 보이지 않는다고 강조하십니다
그밖의 여러가지 말씀을 하셨습니다
정지품신부님은 파견미사도 집전해주셨습니다
짧고 아쉬운 시간과 작별하는 시간입니다
먼저 신부님을 보내드리고 나머지 사람들은 각자 출발한 곳으로 되돌아갔습니다
오늘 배우고 터득한 바를 생활현장에서
새롭게 하기 위해서 서둘러서 떠났다
안산팀중에 지난 봄에 오지 않았는 이들은 한시간을 할애해서 성지순례를 순례하는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어렵게 참석하시어 잠간머물고가신
전주공동체의 보나자매님 저는 이분은 우리공동체의 보물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필자는 그분을 모델로 열심히 올라갈려고 생각했었습니다
윤양호신부님이 문정성당에 계실때에 전주이외 지역에서 수련회나 묵상회등에서 다른지역에서 전주로 오신이들을
통솔하는 일들은 필자는 생생히 기업합니다
필자의 으름을 전국에 알리게된 첫번째 성극때 예수님역할을 타았는데
그당시 전체를 이끌어셨던 모습이 너무나도 아른거립니다
저는 자세한 사정은 잘 모릅니다
다만 평신도봉사자가 공동체를 이끌어나가는데는 어려움이 많이 있다는 것을
우리는 인정해야합니다. 더군더나 오랫동안 그낭에 머물어있다는 것은
분명히 주님의 큰 뜻이라 여깁니다. 다소 그들이 약간의 실수와 진행되어가는데 장애가 있다 치더라도
우리들은 그분들을 보호하며 아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그렇게 해야만 우리공동체가 그분과 더불어 성장해나가고
저변확대가 된다고 말씀드립니다
저는 요번에 참석하시는 모든분들이 대력 40여분의 가족들
하나이상의 노력과 결실을 갖고 가셨으리라 여깁니다
그리고 새삼스러운일이지만 수녀님,신부님, 100독을 하신 아나스타시아자매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정리하시고 특히 외인임에도 영성체시 사제의 안수에 감동하는 모습은
새로운활력이 되었습니다
다만 저의 부족하고 욕심많은 탓으로 생긴것들을 나무라지만 마시고
지켜봐 주시기를 아울러 간절히 아룁니다
끝으로 안산팀 모두에게 세실리아 에멘렌시아 연희마리아 모니카 아델라 그리고 스테파노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안산팀을 끝까지 챙겨주신 전주공동체 보나파시아, 아폴로니아,로사,모니카,아타나시아를 비롯해서 모든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멀리광주에서 오신 권 모이세형제님 감사드립니다
제가 누락된 부분이나 미처 알지 못한 여러분들에게도 머리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연세많으신 할머니 성함을 잘모릅니다
주교님미사중에서 나가셔서 노래한자락하신 분 말입니다)
덧탬: 성서형제회를 우리에게 주신 창설자신부님 파티마성모기념순례성당의'빠드레 시또(신부님) ,원장수녀님이신 베로니카,안나수녀님과 예수그리스도수도회 수녀님들.. 성서형제회의 산증인이시고 최근 목3동을 여신 데레지아수녀님
우리나라에서 우리들이 끊임어뵤이 활동을 가능케 해주신 교회의 최고어르신이신 이병호주교님
병환중에 저희를 잊지않으신 지도사제인 윤양호신부님, 은퇴이후에 우리주위에 머물면서 주님의 사랑을 보여주신 정지풍신부님
늘 감사드려야 분이라 여깁니다
우리가 신앙생활하기도 버거운데 이를 이끌어가는 평신도의 역할이 굉장히 어려운벗입니다
때로는 주님안에서 굉장한 주님의 흔적을 나타내기도 하지만 떄로는 주님의 빛이 닿지 않을때의 인간의 나약함도
역시 들어날것이라 여깁니다.. 저희는 보여지는 것만 보고 들리는 것만 믿게됩니다
아프리카 소년은 태어나면서 밀림속에서 눈으로 보는것보다 눈감고 듣는 훈련을 더 많이 한다고 합니다
사람의 눈으로 보여지지 않는 그무엇가가 더 인간을 헤친다는 것을 그들의 조상들은 잘 알기 때문입니다
이런 지혜는 천지를 만드신 하느님이 그들의 조상에게 주신 지혜입니다.
저는 감히 느껴봅니다. 우리들의 지도자 특히 평신도봉사자들이 어떤 형편에 있더라도 그들을 보호하고
하느님의 사랑으로 감싸야한다는 것입니다. 저는 요번의 강론을 통해 제가 저지르는 오만함으로 인한 잘못이
드러남을 느낍니다 (특히 요번에는 사진도 안찍고 오로지 강의에만 집중해서 들었는데요.. 미처 이해되지 못한것이
너무 많아서요 제데로 전달하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사도바오로는 그의 동력자 디모테오에게 편지를 보내면 이런글을 남깁니다
"그대는 어떠한 경우에도 정신을 차리고 고난을 견디어 내며, 복음 선포자의 일을 하고 그대의 직무를 완수하십시오. "
첫댓글 와우~~~~~!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브라보~! ^-^
제목부터"다시찾는 천호에서 여름을 벗다" 시적인 감응입니다.
행사후기를 압축하여 객관화여 쓰기란 쉬운일이 아닌데 정 지풍신부님
말씀처럼 글쓴이의 자리를 티내려 하지않는 겸손함에 박수를 보냅니다.
성서형제회의 밝은 미래를 상상합니다. 화이팅!!!!!!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오늘에서야 홈페이지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수요일부터 시차가 거의 회복되고 있음을 느낍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