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수확철 농기계 안전사고 작년 한 해 404명 사고로 다쳐,
70대 사망사고가 가장 많아... 농촌 노령화로 조작 미숙, 부주의가 요인 -
- 농기계 조작 전 안전점검과 안전수칙 준수는 필수 -
경상북도는 가을 수확철에 농기계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업인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경상북도 소방본부에 의하면 구급이송 환자 빅데이터를 활용한 통계분석 결과 작년 한 해 동안 도내에서는 404명이 농기계에 의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였으며 시기적으로 봄철 농사가 시작되는 4월~6월에 148명으로 37%를 차지했고 가을 수확철인 8월~10월에 109명으로 27%를 차지했다.
올해에도 10월까지 농기계 사고로 373명이 구급차를 이용하였으며 그 중 19명이 사망하여 작년 16명 보다 3명(19%)이나 증가하여 농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농기계 기종별로는 경운기에 의한 사망자가 12명(63%)으로 가장 많았으며, 농약살포기(SS기) 2명(10.5%), 트랙터 2명(10.5%), 기타 3명(16%)순으로 발생했다.
사망자 연령대로는 70대이상이 10명(53%)으로 가장 많았고, 60대 7명(37%), 50대 1명(5%), 40대 이하 1명(5%)순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60대 이상 어르신들의 사망률이 높게 나타났다.
이는 농촌지역의 급속한 노령화로 조작 미숙과 위험에 대처능력이 떨어져 사망사고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 9월 13일 안동에서 70대(남)가 경운기를 타고 내리막길을 내려오다 길옆 도랑으로 빠지면서 경운기 밑에 깔려 사망했으며 9월 1일 영천에서는 70대(남)가 풀베는 기계에 옷과 함께 말려들어가 숨진 채 발견되기도 했다.
올해 9월 한달 동안 농기계 사고로 55명의 환자가 발생하여 2명이 사망했으며, 10월에도 벌써 30명 중 1명이 사망하는 등 본격적인 수확철에 사고는 더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특정시기에 농기계 안전사고가 집중되는 이유는 농촌지역의 인구감소로 농기계 사용량이 증가하는 반면 작업자의 노령화로 인해 기계 조작의 미숙과 부주의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본부는 농기계 안전이용 행동요령을 널리 홍보하고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농기계 안전이용 행동요령으로는 ▶ 농작업 전·후에는 반드시 농기계 안전점검 실시 ▶ 농작업에 적합한 복장과 보호장구 착용 ▶ 농작업 중에는 적절한 휴식 ▶ 농기계 음주운전을 절대 하지 말 것 ▶ 교차로에서는 반드시 신호 준수 ▶ 농기계에 등화장치(반사판) 작동으로 주위 차량에 정보 제공 ▶ 농기계에 동승자를 태우지 말 것 ▶ 논·밭 출입은 안전 할 것 등이다.
신흥동, 사랑나눔 무료급식 봉사
신흥동 임종목 동장 외 직원 10여명은 지난 10월 27일(금) 오전 11시 신봉교회 무료급식소(신봉동 소재)를 찾아 지역 어르신 100여명에게 급식봉사 활동을 실시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었다.
이 날 무료급식에는 신흥동 직원들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교회 측에서 정성스럽게 준비한 백반과 명란젓, 두부조림 등 반찬을 배 하였고 설거지와 청소 등 뒷마무리도 말끔히 하였다.
인생2막, 귀농귀촌은 농업중심도시 상주에서
즐거운 도농상생프로젝트‘ 일환··· ’농부 인턴십‘ 진행
상주시에서는 지난 5월과 9월 두 차례 서울시민 도농일자리 교류 행사 추진에 이어 10월 25일부터 28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서울시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 교육생 및 수료생 40여명이 참여하여 농촌일자리 경험을 위한 ‘농부 인턴십’행사를 함창읍 솔티영농조합법인에서 실시하였다.
이번 교류행사는 경북 1위·전국 4위의 실질적인 귀농귀촌 1번지의 도시에서, 귀농을 희망하는 교육생 및 수료생인 예비 귀농인이 귀농1번지 상주를 방문하여 새로운 인생 2막의 설계를 앞두고 인건비 없이 생강수확 영농작업을 경험하여 이전 실시한 두 차례의 도농일자리 교류와는 달리 실질적인 귀농을 마주한 뜻깊은 행사로 진행되었다.
주요일정으로는 1일차 상주시 귀농귀촌 정책 소개와 예비귀농인을 위한 강의를 시작으로 2~3일차는 실질적인 농작업을 실시하며 농촌에서의 삶과 일에 대한 직접적인 경험을 통해 귀농·귀촌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영농기술을 습득하였다.
3일차 농작업을 종료하고 선도 귀농·귀촌자들로부터 향후 농촌에서의 창농, 창직을 돕기 위한 생생한 생활기를 듣고 간담회를 가지며 실질적인 귀농·귀촌과 마주하는 등, 마지막 날에는 지역 귀농농가를 방문하여 귀농에 대한 더 큰 꿈을 안고 돌아가는 일정으로 진행 될 계획이다.
상주연탄은행, 2017 재개식 개최
비영리민간단체(제2014-1경상북도-8호) 상주연탄은행·밥상공동체 (대표 강인철 목사)에서는 지난10월 28일(토)오전 10시30분 상주연탄은행(신봉교회 내)에서 2017년 사랑의 연탄나눔 재개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2007년 3월 9일 연탄은행전국협의회 17호점으로 문을 연 상주연탄은행은 지난 10년의 세월동안 95만장이 넘는 연탄을 2,500여 가정에 나누었다.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의 보조금이 아닌 순수 시민후원금, 즉 ‘시민의 손길’로 기적을 이룬 것이다.
2017년 올해 300세대 12만장 나눔을 목표로 기관단체장 및 후원자들이 모여 올겨울 상주를 따뜻하게 하고자 다짐하고 결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상주연탄은행 개원 10주년을 맞아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나눔활동에 앞장서 온 임주원(은척양조장 대표), 김진욱(상주시의회 의원) 위원이 연탄은행전국협의회 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축산농협 노조에서 연탄1만장을 기부하고, 재개식후 연탄배달봉사를 하였다.
상주시 박주형 氏,『2017 경북 농어업인대상』수산부문 수상
- 송어양식어업 생산량 증대 실현과 유통구조개선을 통한 경영합리화에 앞장
상주시 공성면 박주형(남, 52세)씨가 경북도가 선정하는『2017 경북 농어업인대상』수산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북 농어업인대상은 199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2회째로 우수 농업인의 자부심을 고취하고 지역 농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당해연도 농어업분야 최고 권위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상주시는 올해 16번째 수상자를 배출하며, 5년 연속 수상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금년도 수상자 박주형씨는 송어양식업에 종사하면서 한국형 친환경 순환여과 시스템을 개발·상용화하여 양식농가 생산량 증대 및 경영비 절감에 기여하였으며, 유통구조개선을 통하여 내수면어가의 소득증대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상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려운 농업현실을 극복하며 우리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힘써온 우수 농업인을 적극 발굴·지원하여 사기를 진작하고, 가지고 있는 선도기술을 지역에 환원하여 상생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11월 4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리는 제22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진행되며 수상자에게는 해외연수 특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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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상주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