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10학년도 수능만점을 위한 준비 전략
1. 수능 !! 대학합격의 열쇠
2010학년도 입시에서는 2009학년도와 마친가지로 수능영향력이 높고, 이와는 상대적으로 학생부와 대학별 고사의 영향력은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학생부의 경우에도 2009학년도 입시에서 명목상 반영비율은 50%이상으로 높아졌지만, 실질반영비율이 낮고, 상위권 대학의 경우 1등급에서 4등급까지의 점수차를 거의 두지 않아 사실상 변별력을 갖지 못하였는데, 2010학년도에는 대학선발의 자율권을 강조하는 분위기에서 더욱더 변별력을 갖지 못할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수능의 경우에는 2010학년도에도 수능에서 높은 점수를 받게 될 경우 상위권 대학을 진학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 질것으로 보이는데, 수능은 영역별로 동일한 조건에서 치르는 유일한 공신력있는 시험이기 때문에, 상위권 대학을 중심으로 우수학생을 유치하고자 2010학년도와 마찬가지로 수능100%만으로 선발하는 전형을 유지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물론 수능이 가장 중요한 요소이기는 하지만 수능만 집중 하는것은 옳은 전략이 아니다. 수능 100%로 선발하는 대학이 증가하기는 하였지만, 학생부 및 대학별 고사를 대비하지 않을 경우 모집인원이 증가하고 있는 수시에 지원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정시에서도 수능100%로 선발하는 대학만 지원할수 있기 때문이다.
지역 |
수능100% 또는 우선선발 실시대학 |
서울인천 |
가톨릭대,건국대(서울),경희대(서울),고려대(서울),단국대(죽전),덕성여대,동국대(서울),삼육대,서울여대,성균관대,숙명여대,연세대(서울),이화여대,중앙대(서울),한국외국어대(서울),한성대,한양대(서울),홍익대(서울) |
인천경기 |
경원대,경희대(국제),명지대(서울),아주대,안양대,을지대(성남),인하대,중앙대(안성),포천중문의과대,한국외국어대(용인),한국항공대,한신대,한양대(안산) |
강원 |
강원대(춘천),경동대,관동대,연세대(원주) |
대전충남 |
공주교대,대전대,선문대,한국기술교육대,한남대,홍익대(조치원) |
충북 |
꽃동네현도사회복지대,청주교대,충북대,충주대 |
광주전남 |
동신대,목포가톨릭대,순천대,전남대(여수),조선대,호남대 |
전북 |
원광대 |
대구경북 |
경북대,경일대,계명대,대구가톨릭대,대구대,동국대(경주),상주대,영남대,한동대 |
부산울산경남 |
경남대,동명대,동아대,부산대(밀양),부산대(부산),영산대(부산),영산대(양산) |
제주 |
제주대 |
지역 |
수능100% 또는 우선선발 실시대학 |
서울인천 |
가톨릭대,건국대(서울),경희대(서울),고려대(서울),국민대,단국대(죽전),덕성여대,동국대(서울),삼육대,서울여대,성균관대,숙명여자대,연세대(서울),이화여대,중앙대(서울),한성대,한양대(서울),홍익대(서울) |
인천경기 |
경원대,경희대(국제),명지대(용인),아주대,안양대,을지대(성남),인천대,인하대,중앙대(안성),포천중문의과대,한국외국어대(용인),한국항공대,한양대(안산) |
강원 |
강원대(춘천),경동대,관동대,연세대(원주) |
대전충남 |
선문대,한남대,홍익대(조치원) |
충북 |
꽃동네현도사회복지대,충북대,충주대 |
광주전남 |
대불대,동신대,순천대,전남대(광주),전남대(여수),조선대,호남대 |
전북 |
원광대 |
대구경북 |
경북대,경일대,계명대,대구가톨릭대,대구대,동국대(경주),상주대,영남대,한동대 |
부산울산경남 |
동명대,동아대,부산대(밀양),부산대(부산),영산대(부산),영산대(양산),울산대 |
제주 |
제주대 |
2. 수리가형 Vs 수리나형
▶ 상위권 주요대학 자연계 수리가형 필수 !! 수리나형 지원불가
2009학년도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한양대, 성균관대등 상위권대학뿐만 아니라 ,많은 대학들이 자연계열 지원 시 수리가형 응시자만 지원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2010학년도에도 이러한 경향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수리가형을 필수로 하는 대학의 경우 수리나형은 지원할 수 없다.
▷ 2009학년도 정시 수리 가형 필수인 대학
지역 |
대학 |
모집시기 |
모집단위 |
서울 |
건국대(서울) |
나/다 |
자연계 |
경희대(서울) |
가 |
생물학과/수학과/정보디스플레이학과/한약학과/ 한의예과/화학과 | |
고려대(서울) |
가 |
자연 | |
국민대 |
가 |
자연계 | |
단국대(죽전) |
나/다 |
과학교육과/ 자연과학/공학(건축학과 제외) | |
동국대(서울) |
가/나 |
자연계 | |
상명대(서울) |
나 |
수학교육과 | |
서강대 |
나 |
자연계열 | |
서울여대 |
나 |
자연과학 | |
성균관대 |
가 |
의예 | |
숙명여대 |
가/다 |
자연과학 | |
연세대(서울) |
가 |
공학/ 의학 | |
연세대(서울) |
나 |
공학 | |
이화여대 |
가 |
자연/ 공과 | |
중앙대(서울) |
가 |
일반선발) | |
중앙대(서울) |
나 |
자연과학 | |
한양대(서울) |
가/나 |
자연계열 | |
홍익대(서울) |
나/다 |
자연계열 | |
인천경기 |
경원대 |
가 |
한의예과 |
경희대(국제) |
나/다 |
자연과학계열 | |
아주대 |
다 |
자연계열/e-비즈니스학부 | |
인하대 |
다 |
자연 | |
중앙대(안성) |
가/나 |
자연과학 | |
한양대(안산) |
가/나 |
가군자연계 | |
강원 |
강릉대 |
다 |
치의예과 |
강원대(춘천) |
나/다 |
공대/IT | |
관동대 |
다 |
의학과 | |
연세대(원주) |
가 |
의예과 | |
연세대(원주) |
나 |
자연 | |
한림대 |
다 |
의예과 | |
대전충남 |
고려대(조치원) |
다 |
제외) |
공주대 |
가 |
자연계 | |
단국대(천안) |
나 |
치의예과 | |
단국대(천안) |
다 |
의예과 | |
대전대 |
나 |
한의예과 | |
충남대 |
나 |
자연계 | |
한국정보통신대 |
나 |
전자/ 컴퓨터공학전공 | |
홍익대(조치원) |
나/ 다 |
자연계열 | |
충북 |
충북대 |
나 |
자연계 |
광주전남 |
동신대 |
나 |
한의예과 |
전남대(광주) |
가/나 |
의예과 | |
조선대 |
나 |
수학교육과 | |
전북 |
서남대(남원) |
나/다 |
의예과 |
원광대 |
가/다 |
약학/의학 | |
대구경북 |
경북대 |
가 |
간호학과/건축·토목공학부/고분자공학과/ 과학교육학부/기계공학부/ 농업토목공학과/물리 및 에너지학부/ 생명과학부/ 생물산업기계공학과/섬유시스템공학과/ 수의예과/수학과/수학교육과/식품영양학과/ 신소재공학부/아동가족학과/응용생명과학부/응용화학과/의류학과/임학·임산공학과군/전자전기컴퓨터학부/조경학과/ 지질학과/천문대기과학과/천연섬유학과/컴퓨터공학과/통계학과/화학공학과/화학과/환경공학과 |
경북대 |
나 |
자율전공 | |
계명대 |
다 |
의과대학 | |
대구가톨릭대 |
나/다 |
의예과 | |
대구한의대 |
나 |
한의예과 | |
동국대(경주) |
가/다 |
의학계열 | |
상주대 |
가 |
공학 | |
영남대 |
가/다 |
수학/수학교육과/의예과 | |
포항공과대 |
가 |
모집단위 | |
한동대 |
다 |
모집단위 | |
부산울산경남 |
부산대(밀양) |
가/나 |
나노과학기술학과군 |
부산대(부산) |
가/나 |
자연과학/공학/의학/사범(자연계) | |
울산과기대 |
나 |
공학계열 | |
울산대 |
가 |
의과대학 | |
제주 |
제주대 |
다 |
과학교육과/ 수의예과 |
▶ 수리가형 !! 대학합격의 지름길
수리가형을 응시한 경우 상대적으로 경쟁이 적은 자연계 응시 수험생하고만 경쟁 하지만, 수리나형을 응시한 경우 상대적으로 점수가 높은 인문계 응시 수험생들과 경쟁해야 하기 때문에 대학진학이 훨씬 어렵다.
또한 수리가형을 필수로 하지 않는 대학의 경우도 대부분의 대학이 수리가형에 가산점을 줄것으로 보여 수리나형을 선택은 장점보다는 대학의 선택폭만 좁히는 결과가 된다.
▷ 수리가형과 나형 응시 인원 비교(2009학년도)
구분 | 수리나형 | 수리가형 | 차이 | 합계 |
인원 |
397,772 |
121,828 |
275,944 |
519,600 |
비율 |
76.6 |
23.4 |
53.2 | 100 |
3. 탐구영역!! 4과목 선택은 필3수
수능에서 탐구영역의 경우 등급부여는 표준점수로 할 가능성이 많은데, 그렇게 된다면 일부과목에서 만점자가 많이 나오는 탐구과목에서는 등급 간 격차도 커질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몇몇 대학을 제외하고 탐구과목 반영을 2~3과목을 하기 때문에 4과목을 선택한 경우 탐구과목 선택에 따른 등급 유불리를 극복할 수 있다.
또한 탐구과목 선택도 해마다 유불리 과목이 다르고, 각 대학들도 탐구영역 선택과목간 유불리를 최소화 하고자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기 때문에, 자신이 진학하고자 하는 대학/학과와 관련된 과목이나 본인의 적성에 맞는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최선이다.
■ 탐구영역 선택과목수에 따른 유불리
다음은 수능에서 탐구과목 과목수 차이에 따른 비교이다.
▼ 수능성적 백분위 비교
학생 | 언어 | 수리 | 외국어 | 탐구 | ||||
가 | 나 | 윤리 | 국사 | 정치 | 경제 | |||
A학생 | 77 | 93 | 96 | 38 | 44 | 46 | 44 | |
B학생 | 77 | 93 | 96 | 38 | 44 | 46 |
◎ 탐구과목 선택수에 따른 유불리 ◎
A학생과 B학생 모두 언어, 수리‘나‘, 외국어 성적은 같지만 탐구영역 반영 과목수에 따라 유·불리가 달라진다. 등급 기준으로 비교할 때 탐구영역을 2과목 반영할 경우 A학생과 B학생이 성적이 같지만 3과목을 반영할 경우에는 상황이 달라진다. 3과목을 기준으로 할 경우에는 A학생은 윤리과목 성적이 나쁜것을 만회할 수 있지만, B학생은 만회할 기회가 없어진다. 더욱이 탐구과목을 4과목을 반영하는 대학이라면 B학생은 지원자체가 불가능 하다. 따라서 탐구과목은 반드시 특정 과목 포기 없이 4과목을 응시하여 대학 선택의 폭을 넓히는 것이 중요하다.
4. 수능 대비전략
하나.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고, 점수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학습이 필요하다.
목표없이 무조건 열심히 공부하기 보다는 어느 과목에 얼마만큼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는것이 성적향상에 유리한지를 파악하여 효율적으로 공부해야한다.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에서 반영이 높은 영역을 집중하고, 취약영역을 중심으로 좋은 점수를 취득하기 위한 학습계획을 짜야한다.
둘. 반드시 3+1(언어,수리,외국어,탐구)을 준비해야 한다.
2010학년도 입시에서는 수능 등급제 시행에 따라 상위권 대학뿐만 아니라 중위권대학들도 대부분 3+1체제를 적용하는 대학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므로, 전 영역에서 높은 등급을 받는것이 중요하다. 또한 3+1을 적용한다고 해도 영역별 비율을 적용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영역별 비율을 확인하고 상대적으로 반영비율이 높은 영역에 대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셋. 자연계 수험생의 경우 반드시 수리가형을 선택하라.
2009학년도 수능에서 보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한양대등 상위권 대학 대부분이 수리 ‘가’형을 필수로 지정하였으며, 수리 나형 응시자들은 지원자체가 불가능하였다. 2010학년도 입시에서도 중상위권 대학 대부분이 수리 ‘가’형을 필수로 지정할 것으로 보이는데,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수리영역 반영방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또한 2010학년도 입시에서 대부분의 대학에서 수리‘가’형에 대한 가산점이 상당히 높게 책정하여, 수리수리 ‘나’형 선택이 유리한 점이 크지 않은 만큼 자연계 응시자의 경우 되도록 이면 수리 ‘가’형을 응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넷. 탐구영역은 반드시 4과목을 준비하라.
2010학년도에서 수험생들은 "선택형 수능"이 실시되기 때문에 자신 없는 특정한 탐구과목을 배제하고, 2~3과목만 준비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잘못된 판단을 한다.(4과목을 응시하지만 2-3개 과목만 집중적으로 선택하는 경우 포함)
하지만 2009 수능분석에서도 한두 문제로 등급이 달라지는 현상이 발생하여, 2~3개 탐구영역만 집중적으로 준비한 수험생은 큰 피해를 보았다. 하지만 탐구과목 4과목을 모두 준비한 수험생은 탐구과목 난이도에 따른 변동성을 그만큼 덜 받았다.
따라서 자신 없다고 특정 탐구과목을 배제하기 보다는 4과목 골고루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섯. 탐구과목은 희망 전공이나 학교에서 배우는 과목 위주로 선택하라.
2010학년도 수능을 준비해야 하는 고3수험생의 경우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문제"에 따라 어떤 과목을 선택할 것인가 고민을 많이 할 것으로 보인다.
2008학년도와 2009학년도 탐구영역 성적을 분석한 결과 선택과목간 표준점수 유·불리가 존재하기는 하였지만 응시자 집단의 특성 및 난이도 차이로 인하여 유불리 과목이 바뀌기 때문에, 2009학년도 수능에서 유리하였다고 해서 2010학년도 수능에서도 유리한 과목이 된다는 보장이 없는 만큼 자신이 진학하고자 하는 학과와 관련된 과목이나 자신의 적성에 맞는 과목을 중심으로 자신의 실력과 과목을 난이도를 고려하여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여섯. 모의고사를 100% 활용하라.
3학년이 되면 1년 동안 교육과정평가원이나 교육청에서 출제하는 모의고사가 5~6번 치뤄진다. 모의고사는 수험생 자신의 객관적 위치와 취약점을 파악하고 학습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모의고사 활용방법은 다음과 같다.
① 모의고사는 모의시험일 뿐이다.
모의고사는 실제 수능시험과 비슷한 형식과 내용으로 연습삼아 치르는 시험이다. 이는 모의고사 점수에 너무 연연하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다. 모의고사가 연습이라는 사실을 명심하고, 연습에 지쳐 실전을 그르치는 일이 없어야 한다.
② 적극적인 자세를 가져야 한다.
가채점을 할 때 상위권 학생은 5~15점, 중하위권은 10~25점을 더 맞힐 수도 있었는데 실수로 틀렸다며 억울해하기도 한다.
또한 대부분의 틀리는 문제의 경우 풀이 과정에서 조금만 신중하고 적극적이었다면 맞힐 수 있던 문제를 놓친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어려운 문제에 위축되어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여 헤메기 보다는, 어려운 문제라도 풀 수 있다는 자세를 가지면 자신도 모르게 풀 수 있다. 수험생에게 있어서 컨디션이 좋은 날이란 자신감을 가지고 문제풀이에 임하다 보면 판단이 애매한 보기 중에서 맞는 답을 고를 수 있는 확률은 높아진다
③ 문제풀에서 집중하는 훈련을 철저히 해야한다.
수리 시간, 종료 5분밖에 남지 않았는데 한 문항을 못 푼 경우를 가정해 보자. 이럴 때 너무 초조한 나머지 문제풀이에 몰두하지 못하고 시계만 보다 답안지를 내는 학생도 있다. 반면 시간을 의식하지 않고 문제풀이에 집중, 결국 성공하는 학생도 있다. 5분은 긴 시간이라는 사실을 경험해 본 수험생은 안다. 시험을 치르는 과정에서 수험생은 몇 점 맞을 것인지 신경쓰지 말고, 수능시험에서의 1점이 등급을 좌우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문제풀이에 몰두할 수 있도록 집중력을 기르는 훈련도 병행할 필요가 있다.
④ 변화에 대한 확신을 가져야 한다.
2010학년도를 처음 준비하는 수험생의 경우 수능까지 앞으로 많은 시간이 남아있다. 앞으로 남은 기간동안 상전벽해의 대변화가 여러 차례 일어날 수 있다. 변화에 대한 확신을 가지지 못하면 공부를 해도 학습효과가 없다. 따라서 모의고사를 치르고 나서 하루 이틀만에 정리를 하고 그 다음 툭 털어버리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⑤ 반드시 오답노트를 정리하라.
한 번 틀린 부분은 다음에도 틀리기 쉽고, 처음에 하기 싫은 과목이나 단원은 계속해서 하기가 싫은 경향이 있다. 모의고사를 생산적으로 활용하는 수험생은 틀린 문제에 연연하기보다는 이를 자신의 취약점을 확인하고 다지는 소중한 자료로 삼는다. 잘 정리된 오답노트는 수능시험 일주일 전의 최종마무리 학습과 심리적 안정에 많은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