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작은 딸의 정신질환을 고쳐주시고 허리 디스크와 관절염까지 치료해주셨습니다
- 간증 : 박부자 성도 (신창교회, 전남 목포)
저는 불교를 믿는 집안에서 태어나 우상을 섬기며 아까운 세월을 허비하며 살았습니다. 그리고 우리 가정에서 유일하게 예수님을 믿었던 작은 딸을 예수 믿는다는 이유로 중학교 대부터 자그마치 23년 동안 핍박하며 살았습니다.
당시 제 남편은 “무조건 교회는 나쁘다”라고 말했고 저도 덩달아 ‘교회는 안 좋은 곳’이라 생각하고 교회를 싫어했습니다.
그러나 딸은 그런 상황에서도 절대 굴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나와 남편이 핍박하면 핍박할수록 더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고등학생 때는 학생회에서 봉사를 하였고, 청년이 되어서는 예배 인도자가 되어 찬양을 인도하며 교회의 중심 역할을 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세월이 지나 작은 딸은 결혼할 사람이라고 하며 우리에게 선을 보여주었습니다. 그 청년과 얘기를 해본 우리는 청년의 외모나 성격이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러나 딸이 조심스럽게, “이 사람도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에요.”라고 말하는 순간 그 말을 들은 우리는 결혼을 반대했음은 물론이고 그 길로 당장 사윗감을 집에서 쫓아내고 말았습니다. 그 후 집안의 반대로 결혼을 못한 제 딸은 그 남자와 혼인신고만 한 채 살았습니다.
그렇게 약 1년 이 지난 후 손자를 낳은 딸과 연락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딸이 계속 교회에 다니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남편은 완전히 이성을 잃은 채로 “네가 끝까지 예수를 믿겠다고 한다면 지금 당장 우리 모두 죽어버리자.”라고 하며 가족들이 다 모인 가운데서 가스를 틀어 놓고 딸을 위협했습니다.
딸은 하는 수 없이 “아버지, 제발 참아주세요. 다시는 교회에 가지 않을게요.”라고 말해 그 위기를 모면 했지만 그 이후로 딸은 불면증과 신경쇠약에 걸려 점점 말라갔고 급기야 정신질환에 걸렸습니다.
그러던 중 잠깐 정신이 돌아온 딸은 “나 교회에 나가야겠어요. 그래야 내가 살 수 있어요.”라고 눈물을 흘리며 호소를 했고, 그러자 그제야 제 남편도 딸이 교회를 다니도록 허락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교회를 다시 나가면서 제 딸의 정신병도 깨끗하게 치유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건강하던 큰 딸이 골수암 판정을 받게 되었습니다. 작은 딸은 언니에게 예수님을 믿으라고 간곡히 전도하였지만 큰딸은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려서부터 교회를 불신했기 때문에 예수님을 믿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작은 딸은 매일같이 언니에게 와서 전도를 했고 결국 큰 딸은 죽기 전에 “엄마, 기도원에 한번만 데려다 주세요.”라는 부탁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저는 남편에게 들키기라도 하면 어떻게 하나 싶어 큰 딸의 소원을 못 들은 척 외면하였고, 제 큰 딸은 그렇게 하나님을 영접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큰 딸이 죽은 지 얼마 안 되어 IMF의 여파로 사위의 사업이 부도가 나는 바람에 다시 작은 딸의 가정은 빚더미에 올라앉게 되었습니다. 당시 부채를 갚기 위해 살던 집까지 내놓았지만 사려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고, 어디에도 손 벌릴 데가 없게 된 딸 내외는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기 위해 기도원으로 가서 금식하며 기도를 했습니다.
그런데 금식이 끝난 다음날 곧바로 집이 팔려서 부채를 모두 청산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제 남편은 이런 일을 겪고서도 “예수 믿는 사람은 절대 안된다”라고 말했고, 결국 저는 남편을 피해 딸과 사위의 고향인 목포로 같이 내려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서울에서는 멀쩡하던 몸이 목포에 내려가니 여기저기가 아프고 약해지기 시작하였습니다. 결국 허리를 쓸 수 없는 상황에까지 이르러 디스크 수술을 받게 되었고 관절염으로 인해 걷기조차 힘들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당시 저는 큰 딸을 잃은 슬픔과 작은 딸이 걱정되는 마음이 합쳐져 큰 실의에 빠져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길을 걷다가 알 수 없는 힘에 이끌려 그렇게도 거부하던 교회의 문턱을 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교회에 들어가자마자 정확히는 알 수 없었지만 포근하고 인자한 무엇인가가 나를 감싸 안는 것을 느꼈고 그 순간 대성통곡을 하며 그 동안 내가 지었던 모든 죄를 회개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잠깐 잠든 사이에 꿈을 꾸었습니다. 그 꿈에서 하나님께서 저에게 어떤 건물을 보여 주시며 “여기가 기도원이다. 가서 기도해라.”고 하셨고, 기도원으로 가는 길과 기도원의 이곳 저곳을 보여 주셨습니다. 그리고 설교하고 계시는 목사님까지 보여 주셨습니다.
꿈에서 깨어난 저에게 제가 다니던 교회의 목사님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온 순간 “목사님, 저를 기도원으로 데려다 주세요. 꿈에서 하나님이 기도원을 보여주시며 가서 기도하라고 하셨어요.”라고 말한 뒤 기도원에 갈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했습니다.
목사님은 즉시 내가 기도원에 갈 수 있도록 사람을 보내주셨고, 목사님의 도움으로 ‘강남 금식기도원’에 도착한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모두 꿈속에서 본 그대로였던 것입니다. 저는 기도원까지 올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7일 금식을 작정하고 가지고 있던 식비를 모두 감사헌금으로 드렸습니다. 그렇게 7일 금식 기도를 마치는 순간 허리디스크로 수술한 부위의 통증도 사라지고 관절염도 치유 받고 항상 아프던 귀의 통증도 깨끗하게 치유 받았습니다. 할렐루야!
예수님을 핍박했던 나 같은 죄인을 이렇게 한없는 사랑으로 감싸주신 하나님의 사랑에 마음을 다해 감사를 드리며, 이제부터는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나를 통하여 나타내어 주신 주님의 그 은혜에 보답하기 위하여 날마다 하나님을 찬양하며 오직 주님의 뜻 가운데서만 살아갈 것을 다짐합니다.
<정리 : 강남금식기도원 간증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