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오늘 날씨가 정말 가을인가..싶게 더웠어요
어제는 서울에가서 출국하는 아이들 데려다주고 오늘 새벽에 서울출발해서 동해 내려왔어요
고속도로 요키 연수에요
먼젓번 서울에 갔을때 왼쪽 안구를 적출하고 입원해있다가 이번에 보호소로 다시 왔어요
오른쪽눈은 매일 눈물약을 넣어줘야한대요
문제는, 의사샘 말씀이 연수는 턱도 녹아내리고 있대요. 그래서 하나남은 이가 쓸모없는데도 안뺐대요
그것마져 빼면 급속도로 턱이 무너져 내린다고...............
한가지 다행인건 아이가 명랑하고 먹는것도 잘먹어요
서울의사샘도 연수는 종견으로 쓰던 아이같대요. 거시기를 보면 대충 알수있다네요
어떤 몹쓸인간이 아이를 평생을 이용만 해먹다가 나중엔 이렇게 헌신짝처럼 버렸는지..분명 천벌 받을꺼에요
병원에있는 찰스에요
찰스는 비바람이 몰아치는 어느날 추암해수욕장에 갑자기 나타난 아이에요
미니뚱맘님이 그곳에 갔다가 며칠동안 떠돌아 다녔다는 이아이를 구조해오셨어요
처음왔을때부터 한쪽다릴 들고다니고 한쪽눈은 마치 진주알을 박은거처럼 하얗게 되어있었어요
전혀 소리도 내지 못하더라구요
병원에서 정밀검사결과 한쪽다리는 십자인대도 끊어졌고 다른쪽 다리도 슬개골 탈구가 심해서 당장 수술해야되는 상황이였어요
두다리를 한꺼번에 수술하는건 무리라고해서 한쪽씩 수술해서 지금 회복단계에 있어요
백내장인 눈은 이미 시기를 놓쳐서 수술이 불가해요
목소리는 성대수술을 완전히 했었는지 전혀 소리를 내지 못한대요
아이를 이지경을 만들어놓고 버린 인간은 도데체 양심이란게 있기나할까요?
아이가 이젠 퇴원해도 되는데 보호소로 다시 데려오기엔 너무 가엾어요
보호소가 아무리 좋아도 보호소는 그냥 보호소일 뿐이에요
아픈아이들을 하나하나 케어하기엔 손이 너무 딸리고 또 아이들은 여기가 보호소라는걸 알아요
퇴원해서 찰스가 편안하게 지낼수있는 따뜻한 가정이 필요해요
말티여아 릴리에요
중성화하러 서울에 갔다가 뒷다리 두개가 모두 심각한 상황이라는걸 알게되서 급하게 수술했어요
십자인대가 끊어지기 직전이고 엉덩이뼈가 무너져 내리고 있었어요
보통 아주 작은 사이즈의 말티들한테서 자주 나타나는 증상이래요
릴리도 퇴원해도 된대요. 임보처가 필요해요
사진은 못찍었지만 민박집 말티 하이디도 이젠 퇴원해도 된대요. 하이디도 임보처가 필요해요
하나에요
저를 보더니 얼마나 좋아하던지.........맘이 찡해서 눈물이 났어요
11일날 마지막 검사하고 돌아와요
다행히 입양처가 나타나서 입양가게 됐어요.
벤지도 11일날 재수술해요
향기에요
자그마한 사이즈의 믹스견 여아에요
사상충 양성이라서 치료해야해요
몸의 뒷다리쪽이 이래요. 꼬리도 이렇게 짧아요
사고가 났었던거 같대요. 치료를 안해서 골절된 다리가 그냥 붙었고 약간 어긋나게 붙어서 한쪽다리를 잘 구부리지 못해요
하지만 걷는데 별다른 불편은 없어보여요
럭키에요
몸에 이렇게 털이나기 시작하는데 검은털이 아니고 갈색털이 나네요
등에는 검은털이 자라고 있던데......
얼마전 들어온 피부병 시추 다온이에요
약욕 한번과 피부병약 한번에 피부병은 많이 나았어요
배변훈련이 필요해서 이렇게 격리했어요
말티남아 맑음이에요
맑음이는 뒷다리만 미용이 안된채로 입소했어요
처음에는 고개가 지금보다 훨씬더 기울어져 있었는데 서울에 가서 한방치료하고 많이 좋아졌어요
아마 미용하다가 떨어져서 머리를 다쳤던거 같아요. 그러니까 망설이지않고 버린거 같거든요
맑음이는 배변도 완벽하고 사람도 좋아하고...아주 괜찮은 아이에요
머리도 평상시 생활할때는 거의 똑바로 되어있어요. 단지 위를 바라볼때만 많이 기울어져요
잘먹고 잘뛰어놀고......더이상 아무런 치료도 필요없어요
우리 가엾은 맑음이를 가족으로 맞아주실분은 안계실까요?
희망이에요
교통사고로 다리가 골절된채 들어왔던 아이에요
절망감 때문인지 음식도 거부하고 자기몸을 자해했던 불쌍한 아이.......
아주 약간의 장애가 남았지만 생활하는데 아무 불편이 없는 아이.......
혼자만 사랑을 받고싶은데 그게 안되니까 슬퍼하는 아이에요
희망이는 미용실에서 생활해요
아침에 올라가서 저를보면 좋아서 어쩔줄 몰라하면서 막 매달려요
그러다가 다른아이들이 우루루 나오면 시무룩해져서 의자위에 올라가 엎드려서 내려오질 않아요
저녁이되서 다른아이들이 모두 방으로 들어가고 없으면 다시 막 매달려요
우리 희망이만 사랑해줄 가족은 없을까요?
아름이에요
아름이는 작년에 들어왔어요
몸의 뒷부분이 피부병으로 울긋불긋 반점이 많았고 털도 빠져있었어요
아름이가 입소하고나서 한두달쯤 지났을때 우연히 보호소에 놀러왔던 샵 주인한테서 아름이 주인이 누구인지 알게됐어요
아름이 주인은 남자분이였는데 아내가 개를 너무 싫어했고 장모님까지 합세해서 개를 치우지 않으면 딸을 데리고 가겠다고
협박해서 할수없이 아름이를 버린거 같대요. 아름이가 버려지기전에 바로 그 샵에서 미용을 자주 했었다고 하더라구요
그 주인은 지금은 동해에 안살아요. 연락처도 알수없고 이젠 알 필요도 없어요
그 주인은 아름이를 꽤 이뻐했었다는데 이상하게도 아름이는 남자를 싫어했어요
남자만보면 입질을 하더라구요. 그리고 여자도 맨살이 드러난 종아리를 보면 입질을 할려고해요
처음에는 아름이를 자유롭게 풀어놓고 놀게했었는데 자꾸만 종아리를 물어서 목줄을 했어요
근데 뜻밖에도 목줄만하면 아름이가 굉장히 순해져요. 아마 전주인이 목줄을 하고 훈련을 시켰던거 같아요
아름이는 머리가 좀 커서 그렇지 대형견은 아니에요
작년가을에 몸무게를 측정했을때 8.2키로였었는데 그이후 한번도 재보질 않아서 지금은 얼마나 나가는지 잘 모르겠네요
머리때문에 항상 사진에 큰아이로 나와요. 그냥 중형견이에요
이쁘고하면 발라당하면서 눈을 지그시 감는 귀여운 아이에요
삼순이와 밀크에요
밀크는 링링이 새끼에요
링링이가 작년 9월말쯤 입소해서 한달 조금 지난뒤 새끼 다섯마리를 낳았어요
아이들이 모두 너무 이쁘게 생겼었어요. 그중에서도 삼순이가 가장 이뻤어요
네아이는 모두 입양가고 삼순이는 입양신청자가 넘 많아서 제가 부잣집으로 보낼려고 고르다가 그만
보호소에 홍역이 도는바람에 홍역에 걸렸어요
다행히 접종을 해놓은 상태였었기땜에 별다른 큰 증상없이 나았는데 그사이에 훌쩍 커버려서 입양이 힘들게 됐어요
몇번 입양신청자가 있긴 있었는데 모두들 그냥 대문앞에 묶어놓고 키운다고해서 안보냈어요
정말 순하고 귀여운 아이인데 그렇게 보낼바에는 차라리 보호소에서 지내는게 나을거 같아서요
밀크는 사실 주인이 한번 보호소에 왔었어요
정말 피치못할 사정이 있어서 아이를 보호소에 보낸분이더라구요
연세가 육십쯤 되신분인데 어머님이 중풍이였나? 치매였나?....하여튼 갑자기 그렇게됐대요
아내도 없고, 도저히 밀크를 돌볼사람이 없으니까 동네사람들이 자꾸만 그냥 버리라고 하더래요
하지만 불쌍한 아이를 도저히 그냥 거리로 내몰수는 없어서 고민하다가 제 얘기를 어디서 들어서 차라리 보호소로 보내면
안심이 될거같아서 데려다 놓은거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러데 하필이면 그때가 보호소에 홍역이 한참 돌때라서 들어오자마자 홍역에 심하게 걸렸어요
정말 밀크는 죽는줄 알았어요. 하루종일 먹지도않고 잠만 잤어요
의사샘도 밀크는 그냥 자다가 고통없이 죽을거 같다고 그러셨거든요
밀크는 사료는 커녕 물조차도 안먹어서 계속 주사기로 포카리 스웨트를 먹이고 수액을 달고 살았어요
좋은 혈청주사를 세번맞았고 어느날 기지개를 쭉 펴고 일어나더니 살아났어요
홍역동기라 그런지 삼순이하고 유난히 친해요
보보에요
어느날 이마트에서 아주 어린 강아지가 들어왔어요
어떤 여고생이 마트직원한테 잠깐만 들고있어달라고 하더니 안나타나더래요
수소문을해서 그 여고생을 찾았어요
전화를 했더니 할머니가 받더라구요.
그 여학생 친구집에 강아지가 새끼를 많이 낳았는데 이사람 저사람이 나눠가졌대요
다섯마리를 나눠가졌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니 태어난 아이가 몇마리 인지는 모르겠어요
그 여학생은 부모님이 안계시고 할머니가 키우는데 할머니가 도저히 개까지 키울수는 없다고 도로 갖다주라고 했대요
그랬더니 그 여학생이 이마트에 버린거에요. 그 아이가 바로 피터에요
다섯마리를 나눠가졌다면 나머지 네마리는 어찌됐을지 걱정했는데 며칠뒤 아주 추운날 공설운동장에 두마리가 버려져 있었어요
피터와 똑같이 생긴걸로봐서 한형제라는걸 금방 알수있겠더라구요
한아인 강릉으로, 한아인 제천인가로 입양갔어요
나머지 두아인 잘살고 있을까.....항상 미니뚱맘님이랑 걱정했었어요
두아이가 효가리에 어느 아파트로 갔다고만 알고있었거든요
그러다가 어느날 효가리 어느 아파트에서 두아이가 들어왔어요
첫눈에 피터형제라는걸 알수있겠더라구요
한아인 이미 병이 들어있었고 한아이가 바로 보보에요
병든아이는 파보까지 겹쳐서 별이됐어요. 그리고 약해보이던 보보는 지금 이렇게 건강해졌어요
그리고 가장 최근에 이아이가 들어왔어요
미니뚱맘님이랑 첫눈에 이아이도 피터형제라는걸 알았어요
얼굴 생김새, 모질, 나이....모든게 피터와 거의 같아요.
사이즈만 피터보다 조금 작아요
처음 들어왔을때 너무나도 슬픈눈을 하고 앉아있어서 가슴아팠는데 요즘은 아주 좋아졌어요
금동이에요
금동이는 서울에서 교통사고로 다리가 골절된 아이를 주인이 병원에 던지듯이 버리고간 아이에요
다리수술을 해놨지만 입양도 안되고 주인은 나타나지도않고..........
동구협으로 넘어갈 시일이 다가오자 의사샘이 한다리건너 저한테 연락을 해오셨어요
너무 착하고 나이도 많지않고 짖음도 없는 아주 작은 이쁜아이니까 입양좀 보내달라고요
앞뒤 안가리고 데리고 왔는데 믹스견이라 입양이 쉽지않아요
나이는 주인이 다섯살이라고 했다는데 의사샘은 한살정도 더 된거같다고 그러세요
벌써 작년일이니까 아마 지금 일곱살이나 아니면 주인말이 맞다면 여섯살일꺼에요
요즘은 살이 너무 많이쪄서 걱정이에요
연식이에요
연식이는 분명히 동해아이는 아니에요
얼굴이 너무이쁜 아이에요
요즘은 아이들하고도 잘 어울리고 사람소리가나면 짖기도하고 그래요
태순이에요
태순이는 미용이 아주 싹 되어있는채 옷까지 입고 들어왔어요. 주인이 있을거라고 생각했어요
공고기간인 열흘동안 개별장에 있었는데 열흘이 지난뒤 옷을 벗겨보니 피부병이 아주 심하더라구요
한동안 치료해서 지금은 완치됐어요
웰시코기를 많이 키우는분이 태순이는 웰시코기와 발바리의 믹스라고 하시더라구요
넓은 마당만 있으면 키우고 싶을정도로 아이가 아주 양반이에요
반디에요
반디도 서울에서 왔어요
어느분이 자기가 키우던 두아이.....알루와 반디를 안락사 시켜달라고 병원에 데리고 왔대요
이유는, 알루는 너무 천방지축이라 감당이 안되고, 반디는 믹스라서 챙피하다고............
믹스라서 챙피하다니.......정말 어처구니 없지않나요? 이렇게 이쁜아이를.........
전천강가에 누군가 묶어놓고간 더스틴과 호프먼 이에요
그곳에 보름동안이나 묶여있었대요. 산책하는 사람들이 아마 먹을걸 줬었나봐요
그러다가 보호소에 들어왔어요
두아이 모두 날이갈수록 빛이나요. 참 멋있어요
의사샘이 보더콜리 믹스라고 하시더라구요. 그 의사샘이 보더콜리 키우시거든요
자그마한 사이즈의 몽룡이에요
주인없이 먹을걸 찾아서 떠돌아다니던 아이에요
아이가 얼마나 영리한지 몰라요
로라에요
입소한지 사개월 지났어요
이젠 주인 찾는걸 포기했어요
배에 수술자국이 있어서 주인이 있을거라고 생각했었거든요
담주에 서울 데리고가서 그 수술자국이 뭔지 좀 알아봐야겠어요
오늘 사상충 검사했는데 다행히 음성이에요
얼마전 들어온 애기...한 사오개월정도 되지않았을까.....생각되는데 결코 작은아이는 아니에요
아이가 굉장히 활발해요
마미와 얌이에요
마미는 귓병이 있는거 같은데 손을 못대게해요
얌이는 맨날 방에서 안나오더니 피부가 안좋아졌어요
약욕시키고 약 발라줬더니 많이 좋아지긴 했는데 자기 피부가 안좋아지니까 스스로 밖에 나오더라구요
햇빛이 잘드는곳을 찾아가서 햇빛을 쪼여요. 자외선이 피부병에 좋다는걸 아는거 같아요
비비안 이에요
참 이쁜아이인데 ....나이가 많아요. 하는짓은 애기...
순돌이에요
너무 순해서 이름도 순돌이라고 지었어요
해피에요
아직 어려요. 한살쯤?...
입양갔다가 귓병이 있다고 파양됐어요
그까짓 귓병쯤이야 치료하면 되는데 왜 사람들은 돈 한푼 안들이고 공짜로 개 한마리 얻을생각만 할까요?
보호소에 아이들이 많다보니 가장 문제가 바로 귓병이에요
아이들이 오십마리쯤 될때까지는 한아이 한아이 귀청소도 해주고 세심히 살펴줬지만 이젠 워낙 많아지고 또
심하게 아픈아이들이 많아서 제가 매주 서울에 다니다보니 아이들 귀까지 신경쓰기가 힘들어요
구름이에요
명절연휴 끝나면 사상충 검사부터 할려고해요
아이는 아주 이뻐요
마루에요...남자같은 여아입니다
래브라도 리트리버와 발바리의 믹스에요
맥스에요
실제로보면 참 멋있게 생긴아이인데 사진빨이 잘 안받아요
링링이에요
동해보호소는 자기가 지켜야한다는 사명감이 있는 아이같아요
아침에 나오면 문앞에 앉아서 지나가는 트럭, 자전거 ..모두 참견해요
쥬노에요
이렇게 멋지게 생긴아이가 단지 믹스라는 이유로 입양을 못가고 있어요
잎새에요
요즘 아주 명랑해졌어요
초롱이에요
상투를 조금 잘라줬더니 인물이 사네요
모처럼 눈뜨고 찍은 데이빗....
레이에요
그동안 떠돌면서 못먹었었는지 식탐이 좀 있더라구요
진경이에요
코카남아....다음주에 사상충 치료들어가요
성격좋은 몽돌이....
라임이에요
아이가 사람도 너무 좋아하고 순해요
어제 들어온 말티에요
누군가가 유기견을 몇마리 키우는집 마당에 던져놓고 갔대요
아이가 아주 작은사이즈인데 몸무게가 3키로나 나가요. 그정도 나갈 몸이 아니거든요. 완전 살덩어리에요
오늘 병원에가서 사상충 검사하는데 피가 얼마나 걸쭉한지 금방 굳어요
의사샘이 이아인 유선종양도 있고 아마 피가 이정도라면 고지혈증도 있지않을까....그러시더라구요
나이도 많아요. 일곱살은 조금 넘은거 같아요. 다행히 사상충은 음성이에요
보호소안에 방사한 고양이들..
보호소안에서 느릿느릿 걸어다니며 놀다가 사람만보면 다가와서 이렇게 앉아있거나 몸을 비벼대요
고양이는 또 강아지와는 다른 매력이 있는거 같아요
이아이 입양하실분 계실까요? 대형견 입니다. 불테리어에요
자주가는 샵에 몇달전부터 호텔링하던 아이에요...남아입니다
원룸사는 어느총각이 이아이를 비싸게 샀대요
개를 살때는 그아이가 성견이 됐을때 어느정도 사이즈가 될것인지를 생각해야하는데
무조건 어렸을때 이쁘다고 사놓고 아이가 점점 커져서 감당이 안되니까 샵에다 호텔링을 시키고 거들떠 보지도 않았나봐요
제가 샵에 갈때마다 걱정스럽더라구요. 샵언니도 걱정하고......
그러더니 기어이 이제와서 못키우니까 남주라고하고 연락을 끊더래요
작년 10월생이래요. 이름은 <칸>이구요
원래 불테리어가 매니아 아니면 키우기 힘들어요. 아주 활발하고 흥분도 잘하거든요
그런가하면 애교도 많아요
몸무게는 아마 삼십키로쯤 될거에요
오늘 들어온 후원물품이에요
우리 은총이 주라고 이렇게 좋은걸 보내주셨어요
이젠 햇빛도 쪼일수 있게됐어요
보호소 아이들 동굴집도 보내주셨고 사진엔 없지만 배변판과 귀저기도 보내주셨어요. 감사합니다
보리맘님이 배를 한상자 보내주셨어요. 감사합니다
내일부터 명절연휴가 시작되네요
저녁에 시내에 나가보니 벌써 고향에 내려온 사람들로 북적거려요
집에 돌아갈때는 꼭 가족을 챙겨가시길 바랍니다
|
첫댓글 소장님에 글을 읽다보니 분노와 감동을 느낌니다 아무리 잔인하구 개념이 없다구해도 정말 최소한에 양심이라는게있을텐대 사람이라면 인간이라면 저런병들고 아푼아이들 종견으로 쓰다가 버리다니 욕도아깝다는생각이듭니다 아이들 하나하나 사연을 감싸안으시고 치료와 사랑으로 보살피는 소장님과 다정맘 존경합니다 많은걸배웁니다 오늘 일기를보면서 또한번 느끼는감동입니다동해보호소에있는 모든 아가들 소장님 미니다정맘님 추석연휴 모쪼록 잘보내시길 바람니다 ~~~!!
정말하나하나소소히 녀석들에대해 기록해주시니
너무 대단하고 감사드려요
눈팅으로만 녀석들을 보고있지만
녀석들이 어느누구보다 사랑받고 있음을 알겠어요
각 사연마다 눈물나네요...
부디 좋은 가족 만나기를
읽기도 긴글을 아이들을 위해 쓰셨을 소장님 마음이 느껴집니다.
아이들 좋은데 보내고픈 맘이 절절히 묻어나네요.
믹스라 부끄럽다니...어떤 상놈가의 자제께서 그리 상놈다운 행동을하셨을까나..? 반디 너무 훌륭한외모를 가졌어요.눈좀 지대로 뜨고보세요!
명절 잘보내시구요.. 뭐라 할말이없네요........ 몰상식한 인간들....
버려지는 이유도참 가지가지네요..믹스가 왜 챙피한지..난 이뿌기만 한데..부처님눈에는 부처님만 보이고 거지눈에는 거지만 보이나봐요..이젠 욕도 하기 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