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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장에 김봉준 목사, 정동균 목사.. 4년전 통합후 새로운 전환점 마련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이하 기하성)는 5월 22일 여수 엑스포켄벤션센터에서 '제2회 오순절 영적 부흥을 맞이하는 총회(합3:2)'라는 주제로 총대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2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대표총회장에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총회장에 김봉준 목사(아홉길사랑교회), 정동균 목사(서울남부교회)를 선출했다. 금번 총회는 한국 오순절 신학교의 요람인 대조동신학교 70주년 감사예배를 같이 드리고, 성령으로 한국 강단을 다시 일깨울 것을 다짐했다.
회무처리에 앞서 드려진 개회예배는 총무 엄진용 목사의 사회로 호남‧제주지역총연합회장 한상인 목사의 대표기도, 사무총장 이동훈 목사의 성경봉독 후 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가 ‘주의 일을 수년 내 부흥케 하옵소서’라는 제하로 설교했다.
▲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는 우리교단은 지역의 감정이 없다. 다시 눈물로 기도하며 첫사랑을 회복하고 분열, 갈등을 치료해 위대한 부흥의 역사를 이루어가자”고 강조했다.
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는 “왜 이스라엘 백성에게 환란이 다가왔는가? 첫사랑을 잃고, 우상숭배를 하다 패망했다. 오늘 물질우상, 명예우상, 세상 권세우상에 빠졌다. 불행하게도 각교단 총회 자리 때문에 돈을 쓰고, 상처를 남긴다. 우리 교단은 금권선거의 뿌리를 뽑고, 단독후보로 추대해 선교와 미자립교회를 돕는데 쓰고 있다”면서 “시대적으로 우리가 해야 할들이 많다. 저출산문제, 생태계 기후문제, 동성애, 차별금지법 등 산적한 사안들이 있다. 금번 총회를 여수에서 한 것은 전라도에서 우리교단의 성령운동이 시작되었다. 성령의 불을 일으켜 기하성교단의 발전을 이룬 분은 경상도 조용기 목사님이시다. 우리교단은 지역의 감정이 없다. 다시 눈물로 기도하며 첫사랑을 회복하고 분열, 갈등을 치료해 위대한 부흥의 역사를 이루어가자”고 강조했다.
대조동 신학교 70주년을 맞아 신학원장 박정근 목사는 인사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다. 복음의 볼모지에서 오순절 성령운동으로 성장하고, 부흥해 오늘에 이르렀다”면서 “계속해서 역사와 전통을 계승해 나가도록 기도해 주시고 여러분의 교회에서 많은 신학생들을 보내 주시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학교 2회 졸업생 박광수 목사와 증경총회장 박정근 목사에게 공로패를 증정했다.
경기남‧강원지역총연합회장 오황동 목사가 정기총회와 교단부흥, 경기북‧인천지역총연합회장 김삼환 목사가 교단신학교 발전, 서울지역총연합회장 김덕장 목사가 지역총연합회와 지방회, 영남지역총연합회장 김해동 목사가 교단 소속 교회와 목회자, 전국지역총연합회장 민춘기 목사가 우리나라의 위정자, 충청지역총연합회장 송기출 목사가 한국교회 부흥을 위해 특별기도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과 주철현 의원이 참석해 성총회를 축하했다. 이와함께 통합 이순창 총회장, 합동 권순웅 총회장, 백석 장종현 총회장, 기감 이철 감독회장, 여수시 정기명 시장이 영상으로 축하의 말을 전했다.
또 목회 30주년을 맞은 목회자에게 30년 근속패를 수여하고, 해외지역총연합회장 조승렬 목사가 헌금기도, 총무 송시웅 목사의 광고 후 재단법인 이사장 박광수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제72차 정기총회에서 새롭게 선출된 총회임원들.
제72차 정기총회에서는 지난 회기 각부 보고를 받고 처리했다.
임원 선출과 관련, △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 △총회장 정동균 목사, 김봉준 목사 △부총회장 신덕수 목사 △총무 엄진용 목사, 송시웅 목사 △서기 강인선 목사 △재무 고영용 목사 △회계 양병열 목사를 선출했다. 또 71차 목사고시 및 편목고시 합격자와 지역총연합회 제72차 총회 상임운영위원을 인준했다.
제72차 정기총회 결의사항은 △제71차 목사고시 및 편목고시 합격자를 인준했다. 또 지역총연합회장 제72차 총회 상임운영위원으로 △경기남·강원지역 오황동 목사 △경기북·인천지역 김삼환 목사 △무지역특수지역 엄진용 목사 △서울지역 김덕장 목사 △여의도지역 김호성 목사 △전국지역 민춘기 목사 △충청지역 송기출 목사 △호남·제주지역 한상인 목사 △해외선교지역 조승렬 목사 , 국내선교지역 엄태욱 목사를 인준했다.
관심을 모은 헌법 개정안과 관련, 목사의 자격 중 여성 부교역자의 시무경력을 10년 이상에서 5년 이상으로 단축하여 더 많은 여성 부교역자에게 목사안수의 기회를 주기로 했다. 또 공로장로 제도를 폐지하고 원로장로로 통합하고, 특히 총회 임원 중 대표총회장과 총회장 2명을 총회장 1명으로 통합하여 단일체제로 운영키로 했다. 이와 함께 사도신경 용어 중 현재 사용하고 있지 않는 ‘저리로서’와 ‘거룩한 공회’를 각각 ‘거기로부터’와 ‘거룩한 공교회’로 변경하여 교단 소속 모든 교회에서 사용하도록 공지하고, 증경총회장 엄기호 목사(성령사랑교회)의 폐회기도 후 의장 이영훈 목사가 폐회를 선언하여 성총회로 마무리 되었다.
▲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를 비롯한 신임들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한편, 제72차 제1회 임시상임운영위원회를 같은 날 여수엑스포 켄벤션센터 회의실에서 갖고, 총회 부총회장에 이장균 목사(순복음강남교회), 엄태욱 목사(여의도순복음광명교회), 김양일 장로(여의도순복음교회)를 선임했다. 부총회장은 헌법 제95조 제2호에 따라 부총회장 4명 중 목사부총회장 2명, 장로 부총회장 1명을 대표회장이 추천하여 상임운영위원회에서 인준하게 된다.
또한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어려운 농어촌 1천교회에 각 20만원씩, 총 2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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