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너무나도 유명한 영화 "빠삐용"은
다들 아실겁니다.
스티브맥퀸과 더스틴호프만 주연의 1편은
1973년 제작되었고, 챨리허냄과 라미말렉
주연의 최신작은 2019년 개봉 되었죠.
유명한 영화라 줄거리들은 거의 아실테고
저는 1편을 1978년 고교 3학년때 봤습니다.
그때 "너의 죄(罪)는 인생을 낭비한 죄"라는
대사가 어찌나 가슴을 울리던지, 한동안 멍한
기분이었습니다. 그 당시 저의 힘들었던
생활이 결부가 되기도 하면서...
그저께 넷플릭스로 2019년 최신작을 다시
보게되면서 그 대사가 다시 연상되는겁니다.
1978년에서 2023년까지 45년이라는 세월의
강을 돛단배 타고 흘러왔네요
그 45년이라는 지난 세월을 반추하면서 대사를
다시 한번 음미해봤습니다.
"너의 죄(罪)는 인생을 낭비한 죄"
또 몇년의 세월이 흐르고나서 "빠삐용"을 볼
기회가 있다면, 그때 저는 저 대사를 음미하며
가슴에 어떤 물결이 휘돌아 나올지...
아니면 다시는 못보고 천상병 시인과 소풍
갔다온 얘기를 나누며 술 한잔할지...
한치앞도 모르는 우리네 인생길이며, 낭비한
죄(罪)는 짓지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첫댓글 현재의 삶이 만족 치 못하다 해서 인생을 낭비한 것은 아닌듯요~~
하루하루 즐겁게 살자요~~~, 작은 것에 목메달지 말고~~~~~
아마도 빠빠용은 잡혀오기전에 도둑질
한거에 대한 잘못을 지적한거 같아요.
살인은 안했다하지만....
인생을 낭비하지 않고 살아왔는지는 마지막 날에 후회하지 않는 마감을 할때 편안하게 눈감을것 같은데요.?
매일매일 즐겁게 자알~~~살아가시자구요.ㅎ
매일매일 즐겁게 콜이요. 화이팅...!!
어차피 멈추지않고 흘려가는 인생. 긍정적으로 생각하자구요.
시긴을 낭비했다고 생각하지말고 그 시절엔 잠시 낭만에 잠겼다고 ㅎㅎ
적금깨서 어여 술 마시며 놉시다. ㅋㅋ ~
빙고. 적금도 깨고, 탁방도 싸게 넘겨서 "낭만에 대해서" 논하자구요. ㅋㅋ
그거 댓길 따따봉입니다.
추억의 명작 영화들 ~
해마다 연말이 되면 생각이 나곤 하네요
우리 가슴속에 영원히 자리하리라 생각해봅니다.
끝까지 잘될꺼라는 희망을 버리지말아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