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6년 창설 이래 23번째 시즌인 2018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가
통합예선을 시작으로 6개월 장도에 오른다. 사진은 지난대회 통합예선 장면.
○●… 삼성화재배 통합예선 대진 확정
7월 2일부터 개최되는 2018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통합예선의 대진이 확정됐다. 통합예선은 19개조(일반조
14, 시니어조 2, 여자조 2, 월드조 1)로 나뉘어 각조 1위가 32강이 겨루는 본선에 오르게 된다. 조에 따라 4~5승을 거둬야
한다.
13명은 시드를 받아 32강에 직행한다. 각국 시드는
이세돌ㆍ김지석ㆍ박정환ㆍ안국현ㆍ신진서(이상 한국), 구쯔하오ㆍ탕웨이싱ㆍ퉁멍청ㆍ커제ㆍ셰얼하오(이상 중국), 이야마 유타ㆍ시바노 도라마루(이상
일본). 이 중 구쯔하오ㆍ탕웨이싱ㆍ안국현ㆍ퉁멍청은 전기 4강으로 시드를 받았다. 와일드카드 1명은 미정이다.
☞ 삼성화재배
통합예선 대진
○●… 챌린지매치 8강 대결로 압축
올해 네 차례 개최하는 2018 JTBC 챌린지매치의 마지막 4차대회는 159명이 참가해 5월 31일부터 열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8강 대결로 압축됐다. 8강전 대진은 신진서-변상일, 나현-문유빈, 김세동-박하민, 이창석-양우석. 신진서ㆍ변상일ㆍ나현
9단을 제외하고는 이 대회 첫 8강에 오른 참신한 얼굴들이다.
1차대회 우승자
김지석 9단은 출전하지 않았고, 2차대회 우승자 이세돌 9단은 64강에서 박민규 5단에게 덜미를 잡혔다(3차대회 우승자는 변상일). 또 톱랭커
박정환 9단은 1~4회대회 모두 참가신청을 하지 않았다. 전기 준우승자 신민준 8단은 16강에서 양우석 3단에게 패했다.
3명의 남자기사(윤현빈ㆍ박민규ㆍ류동완)를 꺾고 여자기사로는 유일하게 16강에 올랐던
이영주 2단은 신예 문유빈 초단에게 막혔다. 8강전은 11일에 속행된다. 승단규정에 따라 우승시 두 단, 준우승시 한 단 승단한다. 우승상금은
1500만원. 1~4차 대회의 우승자끼리 겨루는 왕중왕전도 추진 중에 있다.
○●… 세계인공지능바둑대회 개최
또 하나의 인공지능바둑대회가 열린다. 중국바둑협회와 텐센트 테크놀로지(중국 광둥성 선전)가 주최하는 2018 텐센트
세계인공지능바둑대회이다. 대회는 6월 23일 온라인 예선을 시작으로 7월 초에 본선리그, 이어 7월 말에 준결승(5번기)과 결승(7번기)으로
진행한다.
총상금 규모는 116만위안(약 2억원). 상금은 우승 40만위안(약
6700만원), 준우승 20만위안, 4강 12만위안, 8강 6만위안, 16강 1만위안이다. 제한시간은 준결승까지 30분(초읽기 1분 5회),
결승은 1시간(초읽기 1분 10회). 덤은 7집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