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하지 않는 귀한 손길이 이어졌습니다.
성탄절을 하루 앞둔 24일 조선대학교여자고등학교 학생회(회장 유경연. 3년)에서 근로정신대 할머니들의 투쟁에 보태달라며 학생들이 모금한 후원금 1,326,000원을 근로정신대 시민모임에 전달해 오셨습니다.
학생부장을 맡고 계신 정성훈 선생님과 함께 사무실을 찾은 유경연 학생회장은 "근로정신대 얘기는 들어서 알고 있었다"며 "학생들이 자체적으로 모았는데 이왕이면 의미있는 곳에 쓰이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한편, 조선대학교여자고등학교는 지난해 10만 희망릴레이 운동 과정에서도 1,096명의 학생들이 모은 1,113,000원을 시민모임에 전달한 바 있습니다.
조선대학교여자고등학교 학생 여러분,
감사합니다.
첫댓글 근로정신대할머니 문제를 알고있다는것만으로도 왜이리 감사하고좋은지.. 조대여고 화이팅!!
눈물을 흘리게 하는 감동입니다. 국석표 교장선생님 한 번 뵙고 싶고, 조대여고 학생들 모두 감사합니다. 학생 대표인 유경연 학생회장님 졸업 전에 꼭 한 번 만나보고 싶습니다.
아름답고 훌륭한 청춘들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