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시간 – 새해축복특별새벽기도회Ⅰ.
『죽으러 들어간 자리에서 하늘이 열리다』
요한계시록 1:9-10. 260장
9 나 요한은 너희 형제요 예수의 환난과 나라와 참음에 동참하는 자라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를 증언하였음으로 말미암아 밧모라 하는 섬에 있었더니
10 주의 날에 내가 성령에 감동되어 내 뒤에서 나는 나팔 소리와 같은 큰 음성을 들으니
2024년 하나님께서 ‘에바다’ 열어주시고 풀어주시는 은혜가 우리 안에 함께 하시길 소망합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요한계시록 1장 9-10절 말씀을 보면 사도 요한은 밧모섬에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밧모섬은 죄수들을 가두어 두던 감옥이었습니다. 에베소 교회에서 목회할 당시 사도 요한은 이미 노년이었습니다. 그는 기독교 박해가 시작되자 밧모섬으로 끌려오게 되었습니다. 다시 말하면 요한은 밧모섬에 죽으러 들어왔지만, 하나님께서는 그의 영안을 열어주셔서 하늘의 신비한 계시를 보고 듣게 하신 줄 믿습니다.
어쩌면 2024년 우리 앞에 사도 요한처럼 고난과 핍박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 요한이 밧모섬으로 끌려가듯이 우리도 주저앉아 낙망하는 순간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죽으러 들어간 그 자리에서 사도 요한은 영안이 열리고 성령에 충만하여 하늘의 계시를 듣고 보게 되었듯이 하나님께서 우리의 영안을 열어주셔서 하늘의 신비를 보고 들으므로 말미암아 다시 한번 일어설 수 있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세상에서는 끝났다고 하지만, 우리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의 신비를 볼 수 있다면 일어설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우리에게 정말 중요한 것은 우리가 끌려가는 것, 낙망하고 낙심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영안이 열려서 주님의 영광을 바라보고 주님의 말씀을 듣는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을 들으면 다시 일어설 것이요. 주님의 영광을 본다면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2024년 ‘에바다’ 열어주시길 소망합니다.
하늘의 신령한 은사를 사모하는 자들에게 하늘의 신비를 열어주시고
주님이 주시는 비전을 보기 원하는 자들에게 믿음으로 보게 하시고
성령에 충만하여 살기 원하는 자들에게 가슴이 뜨겁게 뛰는 성령을 체험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올 한해 열어주시고 풀어주시길 간절히 축원합니다.
삶의 적용:나는 무엇이 열려야 합니까?
마무리기도
에바다 열리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하였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