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왕진버스’ 올해도 의료 사각지대 달린다
90여개 시·군 15만명 대상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왼쪽부터)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기창 경북 안동시장 등이 25일 안동 일직중학교에 마련된 ‘농촌왕진버스’ 진료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안동=김병진 기자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농촌 주민들에게 각종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농촌왕진버스’가 올해도 힘찬 시동을 걸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는 25일 경북 안동시 일직면에 있는 일직중학교에서 ‘2025년 농촌왕진버스 발대식’을 개최하고, 농촌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다짐했다. 발대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기창 안동시장, 김학동 예천군수, 농식품부 관계자와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등이 참석해 농촌왕진버스의 출발을 응원했다.
지난해 처음으로 시작된 농촌왕진버스는 의료·교통 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촌 주민들을 위해 의료진들이 지역으로 찾아가 의료활동을 펼치는 사업이다. 농협이 2013년부터 운영해온 ‘농업인행복버스’를 ‘농촌왕진버스’로 변경해 의료서비스에 집중하고, 예산도 확충했다.
올해는 정부·지방자치단체·농협이 총 90억원을 투입해 90여개 시·군에서 주민 15만명을 대상으로 왕진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재원은 지난해보다 18억원 늘었고, 대상 인원은 6만명 증가했다.
이날은 보건의료통합봉사회·열린의사회 등의 소속 의료진 60명이 주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양·한방 종합 의료 지원 ▲구강 검사 ▲골다공증 골밀도 검사 ▲검안 등을 제공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연세대학교 스포츠재활학과와 협업을 통한 ‘근골격계 질환 관리’를 제공해 각종 농작업으로 근골격계 질환에 취약한 농민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이와 함께 농협 관계부서들이 ▲농민 일대일 법률·세무 상담 ▲영농차량 점검서비스 등을 무상으로 진행하며 농가에 편의를 제공했다.
강 회장은 “농촌왕진버스가 평소 고된 농사일에 지친 농민들에게 작은 위로이자 몸을 돌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전국 산간 오지의 소외된 농민들까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농촌왕진버스 발대식이 종료된 후 농협은 현장에서 지역 의료기관과 함께 쌀 소비 촉진 캠
첫댓글 좋은정보감사합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농어촌 어르신들
많은도움 되시리라
기대댑니다
갈수록 복지는좋아지는듯 합니다~~
우리나라가 참 좋은 나라인것 같아요
농촌 지역민들 여간 아파도 참고 병원 갈 시간조차 없어서 어르신들 참아서 병을 키우시기도 하는데
찾아 가는 서비스가 있다면 참으로 좋은 거지요
휼륭한 분들이 많아요
진정 존경 스럽습니다
우리 나라 참 좋은 나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