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미국에 살았다면 제 병명은 "망상 피부병"이 될 수 있었겠죠.
27일부터 손바닥이 조금 가렵습니다. 뭐 그럴수도 있지~~ 대수롭지 않게 지나갑니다.
28일은 좀 더 심하게, 29일은 아주 심하게 손바닥이 가렵습니다.
이때는 조금 신경을 썼습니다. 가이안드리아나 + 은용액을 마시고, 여기에 이버맥틴을 타서
손을 씼었습니다. 가려움증은 많이 가라앉았지만, 손바닥에는 왕두드러기가 생긴 느낌입니다.
손가락이 붓고, 손 바닥의 감각은 이상합니다. 손을 움켜쥐면, 손바닥에 또 다른 살이 붙어 있는 느낌입니다.
뭐지?? 그때까지는 이 또한 지나가것지~~ 뭘로 이 가려움증을 해결해 볼까~ 라며 행복한 고민을 했죠.
저는 제 몸에 뭔가 이상이 생기면 그것이 즐겁습니다. 맨날 다른 사람들 몸으로 제가 하고 싶은 테스트를
할 때에는 언제나 부담스럽죠.
이걸 먹음 죽나 안죽나부터 이걸 만나지면 감전이 되나 안되나~
그리고 이걸 연결하면 유리관이 터져서 튀면 어쩌지~ 하는 것까지~
이런 위험성이 있는 것들은 늘 저 자신부터 테스트를 해 봅니다.
아직까지 아무런 이상없이 잘 살고 있습니다.
이번에 생긴 가려움증의 원인이 뭘까? 며칠을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떠 오른 것이 있습니다. 친구가 안티나노바켓을 하면서 사용한 식초물입니다.
27일 이 식초물을 떠서 이 속에 뭐가 있는지 확인하는 과정에서 식초물에 손을 담궜죠.
제 추측으로은 친구의 식초물에는 생각보다 많은 모르겔론스가 발견되었는데, 이것들이
제 손을 통해서 들어 온 것이라 저는 추측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손부터 시작해서 양 팔꿈치로 두드러기들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사진 생략)
(어!! 근데 지금이 새벽 3시가 넘었네~ 언제 이렇게 시간이 갔다냐~)
이걸 해결하려면 당장은 안티나노바켓뿐입니다. 저녁에 손을 30분간 담궜습니다.
더 오래 담그고 싶었는데, 제가 담근 식초물은 3일동안 제가 테스트 한 식초물이라,
오래 담그고 싶은 마음은 없었습니다. 일단 가려움증은 많이 가라앉고, 손바닥의 왕두드러기 같은 것도
쬐끔 가라앉은 것 같아요.
근데 한 밤중에 허벅지까지 두드러기들이 생깁니다. 경사났네~~
온 몸이 군데 군데 가려운 것은 여전하네요.
내일 식초 새로 사와서 손이나 발을 또 담궈야겠어요.
그리고 커피 필터도 사와서 제가 담근 식초물도 좀 분석해 볼거에요.
마이크로 버블에 비하면 모르겔론서는 그냥 빵 묶는 검정 끈과 같은 별 느낌도 없습니다.
근데 이 녀석이 더 무서울 수 있는데 말입니다.
낼 친구에게 빌려준 스마트 라이프도 받아서 거기에 있는 모르겔론스 치료 주파수
4개를 다 돌려볼 것입니다. 다음 주에는 이 가려움증도 끝나겠죠.
이렇게 저는 새로운 경험치를 획득하게 될 것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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