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7NEWS입니다.
독자님들은 어떤 채널(플랫폼)을 통해 뉴스를 열람하시나요? 뉴스를 접하는 채널이 포털, 언론사 홈페이지, 유튜브, SNS 등 셀 수 없이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포털인 '네이버'를 통해 뉴스를 보는 사람이 많습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올 해 발표한 '언론수용자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응답자(전국 3만138가구 및 만19세 이상 가구원 5만 8,936명 대상) 중 네이버에서 뉴스를 이용한 사람은 67.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네이버의 기사 검색에 대해 편향성 문제가 다시 불거졌습니다. 9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 힘 원내대책회의에서 박대출 정책위원장은 "(네이버 뉴스는) 알고리즘이 아닌 ‘속이고리즘’”이라고 비판하며, “10일이 윤 대통령 취임 1주년인데, '윤석열' 키워드를 네이버에서 치고 관련도순으로 기사를 보면, 첫 기사가 한겨레 신문 기사다. 첫 페이지, 둘째 페이지, 셋째 페이지도 비판 기사로 미디어오늘, 한겨레 신문, 오마이뉴스, 여성신문 등의 기사들”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편향성이 도를 넘었다. 포털 뉴스 개혁을 더 이상 늦출 수 없다”고 했습니다.
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도 "윤석열을 검색하는데 안철수, 유승민이 나오고 비판하는 기사가 관련 뉴스 순위에 들어가는 것 자체가 (알고리즘)조작에 의하지 않고는 불가능한 일"이라며 "네이버는 더이상 방치할 수 없는 괴물이 돼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본사의 모습/ 뉴스1
네이버는 지난달에도 뉴스 서비스와 관련해 '불공정'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네이버가 언론사와 맺은 '뉴스 서비스 제휴' 약관을 개정하면서 언론사의 동의 없이 뉴스 콘텐츠를 서비스 개발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넣었습니다. 언론계에서는 네이버가 '챗GPT'에 대항하는 고도화된 AI를 개발하기 위해 뉴스 콘텐츠를 '마음대로' 이용하려한다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결국 네이버는 "뉴스 콘텐츠 정보 이용은 연구 목적으로 한정하는 것"이라고 밝히고 문제가 된 조항을 수정하기로 했습니다.
네이버는 편향성 문제가 불거질때마다 "기사는 언론사가 작성한다" 또는 "알고리즘을 개선하겠다"수준의 대응에 그칩니다. 네이버의 알고리즘과 관련해, 네이버는 검색창을 통해 상품을 검색할 때, 자사의 ‘네이버쇼핑’이 상위에 노출되도록 검색 알고리즘을 조정하다 적발된 전례가 있습니다. 뉴스서비스 알고리즘의 역시 계속 '객관성'에 대한 의심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서비스인만큼, 뉴스 서비스의 운영 기준과 알고리즘에 대해 더 적극적으로 공개하고 투명성을 제고할 방안이 필요해보입니다.
尹 “비정상의 정상화 1년, 외교·안보에 가장 큰 변화”
윤석열 대통령은 9일 국무회의에서 지난 1년간의 국정을 돌아보며 “외교·안보만큼 큰 변화가 이루어진 분야도 없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전임 문재인 정부의 대일·대북 정책 등을 비판하면서 현 정부에서 비정상을 정상화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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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관진의 부활
윤석열 대통령이 조만간 출범할 국방혁신위원회의 부위원장급 위원으로 김관진(74) 전 국방부 장관을 내정한 것으로 9일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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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한국서 쓰던 폰… 프랑스에 버리고 왔다
검찰이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 의혹’의 핵심 피의자인 강래구(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씨를 구속한 뒤 수사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김영철)는 신병을 확보한 바로 다음 날인 9일 강씨를 소환해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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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 중인 ‘위믹스 60억’ 외에 또다른 ‘28억 지갑’ 나와
‘60억원 코인’ 논란에 휩싸인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유한 것으로 보이는 가상 화폐 지갑의 주소와 위믹스 코인의 거래 내역이 9일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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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공천룰 바꾼 野… 이재명·조국 총선 출마 길 터줬다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8일 확정한 22대 총선 ‘공천 룰(후보자 선출 특별당규)’에서 ‘유죄 판결을 받고 재판을 받고 있는 후보자’를 부적격 처리할 수 있는 규정을 삭제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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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맞은 여섯살 맏아들 옷 바꾸러 갔다가…
지난 6일(현지 시각) 미국 텍사스주(州) 댈러스 교외의 쇼핑몰 ‘앨런 프리미엄 아웃렛’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로 숨진 한인 교포 일가족 3명은 유일하게 살아남은 여섯 살 맏아들이 생일 선물로 받은 옷을 교환하러 갔다가 참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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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NYT에 1억달러 낸다... 뉴스 콘텐츠 활용 대가 지급
구글이 뉴욕타임스(NYT) 기사를 콘텐츠로 활용하는 대가로 3년간 1억달러(약 1300억원)를 지급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8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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