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석탄박물관 & 냉풍욕장
위치: 보령시 성주면 개화리 114-4
입장료: 성인(개인) 770원, 단체 600원 / 청소년,군인(개인) 330원, 단체 270원
개관시간: 09:00 ~ 18:00
석탄박물관은 석탄에 관한 모든 것을 사실감 있고 일목요연하게 전시한 독특한 박물관으로 1995년 5월에 개관했다.
내부 전시관과 외부 전시관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종 탄광시설 및 광물 표본류 등 2500여점의 표보이 전시되어 있는곳이다.
석탄광물 표본류
바람될래님
석탄관련 각종 전시물
백년의고독: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깊은 고독에 빠졌다.
연탄찍어내는 기계.맬라뮤트..어째 잘 어울리는것 같다.
광산촌의 금기사항 5가지..재미있으면서도 왜 그런지 궁금하다.
모의갱도와 냉풍욕장으로 가는 엘리베이터옆에 씌여 있는 안내문.
냉풍욕장은 석탄박물관내에 같이 딸려 있는 공간으로 실제로 지하 400미터를
내려가는게 아니라 가상으로 느낄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공간이다.
모의갱도내의 삭탄채굴당시의 전시품
야외에도 석탄관련 실물 전시물이 전시되고 있었다.
7. 성주사지
위치: 보령시 성주면 개화리
성주사지는 간단히 얘기해서 폐사지이다. 즉,사찰이 있던 터이다
통일신라말기 구산선문의 하나로 이름 높았던 성주사는 사적 제 207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오랜 역사를 지닌 절터로 성주사지에서는 통일신라,백제,고려,조선의 유물이 골고루 출토되었다.
보물 제 19호 오층석탑
‘삼국사기’에 의하면 성주사는 백제 법왕에 의해 오합사라는 이름으로 창건되었다고 한다.
법왕이 왕자일 때 삼구전쟁으로 희생된 전몰자의 영혼을 위령하는 뜻으로 세운 절이었으므로
창건 당시부터 백제의 중심사찰로 선종사찰의 우두머리 격인 사찰이다.
보물 제 20호 성주사지 중앙,동,서 삼층석탑
성주사라는 이름으로 개명된 것은 통일신라말이었는데 성주사를 문자 그대로 풀이하면 성인이 은거하는 절이라는 뜻이다.
통일신라말기의 명승 무염국사가 성주사 주지로 있을 당시 성주사는 불전 80칸, 수각 7칸, 고사 50여칸 등
천여칸에 이르며 수도승만 2천여명에 달하는 큰 규모의 사찰이었다고 한다.
성주사지에 대한 설명을 진지하게 듣고 있는 헤영쒸,명자,슈지
국보 제 8호 낭혜화상백월보광탑비
신라 선문구산 가운데 하나였던 성주산문을 처음으로 창설한 낭혜화상 무염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비석으로
비석에 새겨진 글자는 신라시대의 대학자 최치원이 작성했다.
오랜 세월이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비석에 새겨진 글자가 온전해서 글자를 해석해보면 당시의 시대상이나 생활상을 모두 알 수 있는 내용이라고 한다.
성주사지에서....어김없이 고독에 잠겨있네요..
성주사는 왜 사라진걸까?
역사의 뒤안길에서... 슬픈비, 바람될래, 뚝방 그들은 무엇을 알고 무엇을 얻었을까?
성주사지에서는 백제시대부터 통일신라, 고려, 조선토에 유구한 역사의 유물이 발굴되고 있으며 살아있는 교육의 현장으로서 역사교육 효가가 높은 곳 이다.
또한 문화재 교육은 물론 이를 보호해야 한은 후세의 책무를 교훈으로 전달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성주사지는 90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보령시에서 발굴과 복원에 힘을 쏟고 있으므로 머지 않아 찬란했던 영화를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찬란했던 역사의 현장에 오늘도 이름모를 야생화만 쓸쓸히 지키고 있다.
보령시티투어를 마치고 보령시티투어의 투어버스의 기사님이시며
더불어 투어장소에 대한 상세한 해설사 역활을 해주신 천일관광 사장님과 함께.
◈ 보령시티투어 안내
주최: 천일관광 여행사
전화: 041-934-1001
운행시기: 토,일요일
운행시간: 10:00 ~ 16:00
투어요금: 어른 개인 20,000원(단체 18,000원)
학생 개인 15,000원(단체 13,000원)
시티투어코스: 대천해수욕장 → 무창포(신비의 바닷길) → 보령댐 → 개화예술공원 → 석탄박물관 → 냉풍욕장 → 성주사지 → 대천해수욕장
투어코스의 출발지는 대천해수욕장이나 대천역이 될 수도 있으며 투어이용객이 단체일경우 원하는 장소에서 출발한다. 보령 시티투어의 이용기간은 없으며 신청자가 있을 경우만 진행하는데 신청자가 단 한사람이라도 시티투어를 진행한다고 한다. 투어코스는 위 정해진 코스외에 시간이 될 경우 1~2개의 코스가 더 포함될 수도 있으며,투어요금에는 입장료와 중식비가 포함된 금액이다. 우리가 이번에 답사한 것처럼 투어의 전 코스에서 기사님이 일일이 상세한 설명을 해주신다.
보령 시티투어가 평시 이용객이 적은데 이는 홍보부족탓이다. 홍보부족을 천일관광측으로 돌리고 싶지는 않다. 이는 보령시가 관심을 갖어야 할 부분이다. 보령시티투어 탑승시 탑승객에게 보령시를 홍보하는 안내책자,관광안내지도,보령머드축제 등의 홍보 유인물과 보령시티투어 안내 카달로그를 나눠준다.이런 비용적인 부담이 되는 것이 보령시청에서 지원 받는 것도 아니고 천일관광 자체에서 만들어서 배부한다.
보령시청이 좀더 보령시를 많이 찾도록 노력하려면 보령시티투어에 대한 홍보와 관심을 갖어야 할 것이다. 아니 이번에 겪었다시피 보령시의 시급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본다.
◈ 보령시티투어를 마치며…
대부분의 시티투어가 해당 지자체에서 주최하고 진행하지만 보령시티투어는 천일관광에서 주관하는 여행이다. 보령시에서는 시티투어를 전혀 관할을 안한다. 이번 보령시티투어에서 참으로 안타까운 것은 시티투어를 진행하는 천일관광측에 어떠한 지원이나 홍보도 안해주고 있다는 점이다. 보령시티투어를 위해서 보령시 관광과에 전화문의를 했을 때 받은 답변은 그런게 있느냐고 오히려 반문하면서 상당히 불친절하게 응대하는 내용에 화가 날 정도로 무관심한 태도를 보였다는. 타 지역의 시티투어는 행당 지자체 관광과에 전화문의하면 친절하게 응대하는데 보령시의 무책임한 응대태도는 정말 기분이 상할 정도였다. 관광안내소와 문화유산 해설사가 있는지 문의 했을때도 어디냐? 왜 그러냐? 고 반문하는 것은 어이가 없을 정도였다.
보령시티투어 답사 전 코스에 문화유산 해설사가 상주하거나 보령시 자체에서 문화유산 해설사를 운영하고 있는곳은 전혀 없었다. 단,투어코스중의 하나인 석탄박물관에는 내부에서 박물관 설명을 하는 안내원이 있을 뿐이었다.이번에 답사한 보령시티투어 전 코스에는 천일관광 기사님께서 오랜 투어 경험에서 묻어나온 설명으로 재미있고 쉽게 알아들을 수 있게 문화유산 해설사 역활을 해주셨다.
보령하면 대천해수욕장과 머드축제 2가지만 알고 있었던 나에게 보령 시티투어는 보령의 숨어있는, 어쩌면 보령시가 숨겨둔 진주를 찾은 것처럼 보령시의 새로운 명소를 발견한 것에 너무나 만족한 답사여행이 되었다.
이번엔 시티투어 답사로서 보령을 찾았지만 나중에 기회가 되면 우리 동호회 회원들을 이끌고 정기여행 장소로 다시 한번 보령시를 방문할 생각을 하면서…
더운 여름 성수기 피서철에 힘들게 답사를 같이한 뚝방,호동이달료,맬라뮤트 군에게 수고했다는 말과
시티투어답사단의 답사여행에 함께 동참하신 분들도 기대이상의 여행과 보령에 대해 몰랐던 투어코스에 만족했으리라 봅니다.
시티투어 답사여행에 함께 하신분들 모두 수고하셨고 감사합니다.
일상탈출 카페 투어짱
첫댓글 정말로 투어중에 보령을 합니다 보령에 너무 좋은 곳이 많은것같아여
짧은기간에 정말 많은걸 얻은 여행이었던것 같아요.. 특히 성주사지에 대한 설명을 들었을땐 가슴까지 뭉클했답니다... 좋은 여행이었습니다.
헉~!! 저를 너무 외톨이로 표현하신거 아니에요?? ㅋㅋㅋ 다 도촬이야~!!!
너 외톨이로 혼자 놀았어..ㅎㅎ
ㅋㅋ맞아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