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그거는 많이 쳐보면, 느낌상 그렇게 됩니다.
가요책, 요즘 가요책말고, 옛날 포크송 모아있는 책을 보고,
코드 진행을 죽 보세요. 단, 알기 쉽게 모두 C 키로 바꿔서.
그건 아시죠? 카포 쓰는 방법과 비슷합니다.
만약, D키 다 그러면,
D -> C , F#m -> Em , A7 -> G7 이런식으로,
반음을 두개씩 내리면, C 키가 되죠.
이렇게 하고 보면, 아마 같은 코드진행이 많을 겁니다.
그러니까, 몇가지 패턴에서 크게 벗어나지를 않는 것이죠.
한가지 예를 들면, C Am Dm G7 이거는 많이 나오죠?
우선 양희은의 "너의 침묵에 메마른 나의 입술..." (갑자기 제목이 생각이 안남)
이거하고, 신해철의 안녕, DJ Doc의 머피의 법칙, 이상은의 담다디(D키)
등등 많아요.
여기에서 조금씩 변화를 준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또 다른 패턴들도 많이 있으나, 그것은 많은 곡을 쳐보시면, 나옵니다.
그러나, 몇가지 법칙(이라기보다는 보통 자연스러운것)이 있죠.
예를 들어, C 장조 일 경우로 설명하면,
G7 다음에는 주로 C 나 F 가 옵니다.
이 G7(버금딸림화음) 이라는 것이 불안정 하게 느껴 지기 때문에,
그 다음에 상대 적으로 안정적인 C 나 F 로 가게 되는 것이죠.
물론, 예외는 있으나, 보통 무난하다는 것입니다.
이런식으로, 무엇이 무엇 뒤에오는 가를 살펴보시면, 이것도 재미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F 다음에 Em 가 오는 것은 안정적인 코드 진행이 아니라고
하여, 그 당시에 사람들이 사용을 안했다고 하는데요.
비틀즈의 Yesterday 에 그 코드를 자연스럽게 사용해서, 인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확실한 얘기인지는 잘모르겠슴)
코드진행에 관심있으신 분들 어떻게 도움이 되셨는지요?
--------------------- [원본 메세지] ---------------------
악보 안보고 치는 사람들이 너무 부럽거든요...
어떻게 해야 그 수준에 도달할 수 있죠?
가르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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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 관련 Q&A
Re: 코드진행 익히는 방법
원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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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8.03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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