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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귀희 신임회장 ⓒ한국장애예술인협회 |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이하 장예총) 신임회장으로 한국장애예술인협회 방귀희 대표가 선출됐다.
장예총은 지난달 30일 총회에서 방 신임회장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고 14일 밝혔다.
방 신임회장은 1981년 동국대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해 화제가 되었던 인물로 31년 동안 KBS 작가로 방송계에서 일하다가 2012년 대통령 문화특보로 정무 경력을 쌓았다.
1991년 우리나라 유일의 장애인문학지 ‘솟대문학’을 창간해 올 겨울 통권 100호 발간을 앞두고 있으며 2009년 한국장애예술인협회를 창립해 전국 2,000여 명 장애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며 장애인예술 현장을 지켜왔다.
2013년 국내 최초로 장애인예술을 주제로 한 논문으로 숭실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후 숭실사이버대학교 겸임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최근 영국의 권위있는 학술지 ‘장애와 사회’ 에 그녀의 연구 아티클이 게재되어 한국의 장애인예술을 국제 사회에 알려 장애인예술 전문가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방 신임회장은 “올해는 서울 대학로에 장애인문화예술센터가 개관되는 해이니만큼 장애인문화예술의 원년으로 삼아 장애인복지계에서 뒷순위로 밀리고 예술계에서 소외된 장애인문화예술의 가치를 알리고 장애예술인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장애인예술로 승부를 걸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방 신임회장은 지난 14일 등기를 마치고 3년 임기의 상임대표직을 수행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