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서 시간이 더럽게 안간다고 한탄하던 찰나 드라마를 보기로
결심했는데 처음본 드라마가 '네멋대로해라' 두번째가 '그들이사는세상'
둘다 가장 늦게 본 드라만데 보자마자 내마음속 랭킹1,2위를 차지했다
(뭐 최고의 드라마라고 알려진것 부터 골라서 봤으니 당연할지도..)
특히 네멋대로해라는 정말 우리나라에서 다시 나올 수 없는 명작인듯..
그들이 사는 세상은 엄청 현실적이면서도.. 교훈적이고 감동적인..
이둘의 공통점은 현실적이라는 점과 주옥같은 대사들이 많다는 점이다.
시가의 '그게 최선입니까?' 이딴 대사들과는 퀄리티가 다른 대사들이다..
꼭 한번 보기 바란다! 이미 오래 지났다고? 다운받아서 봐라.
내동생도 수능보고 대학입학하기전에 보게해야겠다
근데 그 사람 한테선 마음을 봤어요.
처음부터.. 성격 좋은 사람은 많이 봤지만 그게 마음은 아닌거 같아요..
그 사람의 마음은 나를 울려요.
1분 1초도 안쉬고 내 마음을 울려요..
그 사람은 나한테만 특별한 사람이 아니라 이 세상에서 있을 수 없는 사람이에요..
처음 봤어요 한기자님..
난 최고의 사람을 만나고 있는 거에요....
- 네멋대로 해라 中-
이상하다 '당신은 이해할수없어'
이말은 엊그제까지만 해도 내게 상당히 부정적인 의미였는데
절대 이해할수없는 준영이를 안고있는 지금은 그말이 참 매력적이란 생각이든다.
이해할수없기 때문에 우린 더 얘기할수있고
이해할수없기 때문에 우린 지금 몸안에 온 감각을 곤두세워야한다
이해하기때문에 사랑하는건 아니구나 또 하나 배워간다
상대를 이해할 수 없기 때문에 대화하고 상대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것이다.
- 그들이 사는 세상 中-
첫댓글 네멋은 진짜 나도 강추하는데 그들이사는세상은 살짝살짝만 봤었는데 한번 봐야겠군
연애시대도 난 강추함
대사가 좋구나.
군대에서 어케봄?
그사세 재밌게 보긴했는데
너무 가르치려고 들어서 별로이기도함.. ㅋㅋ
연애시대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