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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저희 동사무소에서 반찬을 받아가시는 장애인 수급자 한 분께서 지난주에 제 손에 꼭 쥐어주신 사탕입니다.
(받으면 안 되는 건 알지만 옆에 계신 제 사수 분들께서 그냥 암말 말고 냉큼 받으라고 하시더군요...ㅠㅠ)
현재 수원시 모 동사무소에서 실무수습 중입니다.
저는 2018년 화성 일행9 면탈+재면접(필기 성적 1배수 밖, 비연고지),
2019년 시흥 일행 9 면탈+재면접(필기 성적 1배수 안, 비연고지),
2020년 수원 일행 9 최종 합격((필기 성적 1배수 안, 연고지)했습니다.
쓸데없이 공무원 면접만 5번 본 사람입니다 어허허... 수원시 때는 면접 인강+학원 비용만 이것저것 100만 원은 쓴 것 같습니다. 저는 아래 적은 세 유형을 모두 경험해 본 사람입니다. 적다고 할 수 없는 돈이지만, 결국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데까지 모든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해서 원하는 곳에 결국 붙었고, 저는 저 돈이 아깝지 않습니다.
성적이 좋지 않아 떨어지는 면탈은 어쩔 수 없겠지만, 필기 성적 1배수 안 면탈은 진짜 마상입니다...ㅠㅠ 작년 면탈자는 꼭 2,3번 유형의 학원을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혼자 준비하지 마시고, 저처럼 면접에서 두 번 떨어지지 마세요. 성적이 아닌 면접에서 떨어졌을 땐, 다음 해를 위한 공부를 다시 시작하기가 너무 힘듭니다.
올해 면접 일정도 바뀐 마당에, 너무 늦게 올린 감이 없지 않아 있네요.
실무수습 시작할 때부터 임무를 하나 떠맡아서 6월 말까지 계속 바빴습니다... 죄송합니다.
평일에는 답변이 좀 늦어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퇴근 후 답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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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분 자기소개
공무원 면접 준비 중 가장 중요합니다. 자기소개만 잘 썼다면 면접의 반은 해결하신 겁니다.
국가직, 지방직 오후에 면접 순서가 거의 끝 순서인 몇몇을 제외하고 지방직은 거의 95%의 확률로 자기소개를 시킵니다.
지방직 면접 주어진 시간 10분 중 1분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1분 분량은 A4 용지에 글자 크기 10포인트 기준으로 7~8줄입니다. 저는 이틀 동안 30번 넘게 연습해서 외웠습니다. 어떻게 말할 거라고 머릿속으로만 막연하게 생각만 하지 마시고 입 밖으로 꺼내거나 손으로 쓰면서 계속 말로 옮기세요.
2. 공무원 지원동기
공무원으로 뽑으면 오래 다닐 것 같은 사람 ← 베스트
공무원 뽑아놨더니 바로 그만두고 다른 길을 갈 것 같은 사람 ← 워스트
공무원을 지원하게 된 지원동기와 ○○시를 지원하게 된 지원동기는 다릅니다.
지원동기를 크게 두 가지로 나눠서 생각하셔야 합니다.
저는 공무원 지원동기를 쓰는 게 정말 힘들어서(차마 “문송해서 여기 왔어요ㅠㅠ!!”라고 당당하게 대답하지는 못하겠고ㅠㅠ!!)면접 전날 밤 12시까지 휴대폰 붙잡고 질질 짜면서 남친한테 제가 쓴 지원동기 읊으면서 첨삭 받았습니다.
생각보다 주변 사람들에게 제가 쓴 자기소개나 지원동기 대본(...)을 읽었을 때 어떻게 더 고쳤으면 좋겠다고 평을 들려주더군요. 가족이든 친구든, 자기소개랑 지원동기 정도는 주변 누구에게 들려줘도 그 정도면 괜찮다고 끄덕거리면 그 정도면 준비는 다 했다고 생각합니다.
※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했을 때, 제가 화성과 시흥을 떨어졌던 가장 큰 이유는 2번이었습니다.
화성과 시흥의 지역 특성상, 두 지역 모두 경기도 외곽 지역입니다. 제게는 비연고지였습니다.
공무원 면접에서 떨어졌다면, 크게 두 가지가 원인일 것 같습니다.
면접관에게 2번 지원동기를 타당하게 어필하지 못했거나,
면접관이 보았을 때 지원자가 조직 문화에 친화적이지 않은(친화적이지 않을 것 같은) 사람입니다.
당시에는 억울하다고 생각했는데 수원시 면접 제대로 준비하면서 학원 선생님들에게 면접 내용을 복기해서 읊었더니 너는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하시더군요...
떨어진 이유를 저 빼고 다 아는데, 당시의 저만 모릅니다...ㅇㅇ 억울하기만 하죠ㅇㅇ
면접관이 봤을 때 저는 경기도 외곽 지역에서 그리 오래 못 있을 것 같은 사람이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자기 시를 위해서 떨어뜨리는 게 당연했어요.
3. 공무원으로서 가져야 할 자세
공무원으로서 뭐가 필요할 것 같냐고 물으면 공무원 6대 의무에서 일부를 빼내어 말하면 됩니다.
6대 의무는 성비복친정품(성실, 비밀엄수, 복종, 친절+공정, 청렴, 품위 유지)입니다.
6대 의무에는 없지만 ‘전문성’도 종종 언급합니다.
4. 장점과 단점
장점도 업무와 관련해 나는 이러이러한 걸 잘한다고 말씀하시면 됩니다.
장점을 너무 거창하게 말하려고 하지 마세요. ㅍㅌㅇ 선생님께서 제공하는 사운드클라우드 계정에 있던 어떤 분의 모의 면접 녹음처럼, 미용실에서 보조 아르바이트를 뽑는 면접을 보는데, 나는 특히 샴푸를 잘한다, 커트를 잘한다고 말씀하는 것처럼 너는 어떤 일을 잘하니?=업무랑 관련된 장점을 말씀하시면 됩니다. 너무 어렵고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단점은 너무 극단적인 진짜 단점은 쓰시면 안 됩니다. 극복할 수 있는 단점을 쓰셔야 합니다.
이것도 힘든 것 중 하나인데 나열하는 모든 답변들이 전부 바늘귀에 한 줄로 하나로 꿰어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면, 장점에서는 꼼꼼하다고 했는데, 단점에서는 덜렁거린다고 하시면 앞뒤가 안 맞습니다.
5. 마지막으로 할 말
자기소개 때 적었던 7~8줄보다는 짧게 준비해 주세요.
마지막으로 할 말은 시간 관계상, 이걸 시킬 수도 있고 안 시킬 수도 있습니다.
※ 면접에서 면접관에게 제일 많이 들었던 반문:
Q. 너무 추상적인데?
Q. 그건 니 생각이고! (직접적으로 이렇게까지 말씀하신 면접관은 없었지만 이런 뉘앙스로 제게 종종 말씀하셨습니다.)
Q. 공무원이 무슨 일을 할 것 같나?
A. 9급은 본청, 사업소, 구청, 동 행정복지센터=동사무소로 주로 발령이 납니다.
공무원은 정말 다양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해당 지자체 홈페이지의 조직도를 한 번이라도 눈에 바르고 가시길 바랍니다.
수원시의 경우에는 아래의 조직도를 확인해 주세요.
https://www.suwon.go.kr/web/organization/BD_siDeptInfo.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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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저 바쁘다고 면접 관련 글을 너무 너무나 늦게 올리게 되어서;
지금이라도 준비하시면 됩니다. 아직 2~3주 정도의 시간이 있습니다. 지방직 면접을 위해 충분한 시간입니다.
제가 면접 관련 글 하나 올리겠다고 댓글에서 약조 드렸던 분들이 몇 분 계셨는데 글을 너무 늦게 올려서 죄송합니다;
면접 학원들은 이미 수강생 모집이 거의 끝났을 겁니다. 내년 면접을 위해 이 글을 참고하셔도 되고, 국가직 면접 학원도 비슷하니 그냥 이런 게 있구나~ 정도만 참고하셔도 됩니다.
거의 남들만큼 면접 준비한다고 보는 범위가
공무원에 특화된 면접 인강 하나, 교재 하나 이상 섭렵-정도일 겁니다. 여기에 어떤 형태의 면스든 면스를 하는 분도 계실 거고, 면스 안 하고 혼자 준비하는 분도 계실 겁니다.
저도 유료 면접 인강 하나 정도는 듣고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안 듣고 가서 면접장에서 공무원 면접에서 원하는 답변을 하지 못하고 엇나가는 답변을 하는 것보다는 보험 하나 들어 둔다고 생각하고 하나 정도는 듣고 가는 게 낫습니다.
공무원 면접 학원의 유형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눕니다.
제가 경험했던 경기도 9급 일행을 기준으로 적습니다.
지역 특성상, 선택권이 별로 없어서 그 지역에서 가장 유명한 면접 학원에만 필합자 모두 다녀야 할 수도 있습니다.
1. 인강(교재 포함하여 약 20만 원+α)
해커스 – ㅍㅌㅇ
공단기 – ㅅㅌㅁ
두 분의 공통점은 거의 인강만 제공하며(두 분은 관리형 면접반과는 약간 다르게 운영합니다), 수강생이 가장 많습니다.
두 분 모두 오픈 특강을 제공합니다. 유튜브에서도 오픈 강의를 보실 수 있을 겁니다.
두 분의 차이점에 대한 더 자세한 설명은 윤맘보 님의 글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면접TIP] 공무원 면접 어떻게 준비해야 될까, 면접 준비방법 by 윤맘보 님
https://cafe.daum.net/gosabu.kr/iswr/203
ㅍㅌㅇ 선생님은 지역 현안을 구글 문서로 제공하시는데
문서가 거의 그해 3월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어서 최신 정보가 아니며 약간 느립니다.
해당 지역의 최신 자료는 지역 이름이 들어간 지역 신문을 검색해서 확인해 주세요.
(구정 현황 참고해서 경기 지역만 몇 개만 적어보면)
경인일보
중부일보
기호일보
경인종합일보 등
수원시의 경우에는
수원일보
수원신문
수원화성신문 등
몇몇 신문 기사 헤드라인 1년 치만 훑어보십시오. 최근 1년 동안 생겼던 굵직한 헤드라인들이 곧 그해 면접 질문입니다. 지역 현안 진짜 별 거 없습니다... 쫄지 마세요.
지역의 중점적인 문제는 나무위키에서 지역 이름 검색해 보시면 됩니다. 해당 지역의 거의 고질적인 문제들은 나무위키에도 있습니다. 다만 나무위키에 정리된 글들은 재미 위주로 적힌 글들이 많아 약간 정화하셔야 합니다.
대부분이 선택하는 루트이나, 이 두 분을 선택해서 듣게 되면 면스는 자력이든 타력(면접 인강 선생님의 조교 분들께서 카톡으로 꾸려주시기는 합니다)이든 따로 꾸려야 하는데, 면스를 면접날까지 유지하는데 가장 어려움을 겪는 유형입니다.
조원을 잘 만나면 좋겠지만 중간에 면스원이 탈주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2. 관리형 면접반(약 30만 원)
공무원 학원에서 운영하는 관리형 면접반. 비용은 약 30만 원 정도.
공단기 관리형 면접반 ㅊㄱㅇ 선생님, ㅇㅈㅇ 선생님도 좋습니다.
제가 공단기 외에는 관리형 면접반을 잘 모르겠지만 메가나 박문각 학원에도 꾸려져 있을 겁니다.
오프라인에서 약 10회 정도의 강의를 제공하며, 면스를 섞어서 약 3주~한 달 정도 생각하셔야 합니다. 학원에 오프라인 강의를 참석한다는 구심점이 있기 때문에, 면스가 1번 유형보다는 오래 유지됩니다.
경찰이나 소방 체력 학원에서 작년 면탈자 한 명 이상을 포함해 면스를 하는 것도 2번 유형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면스를 오래 이어갈 수 있는 구심점(=학원 출석)이 있습니다.
3. 노량진 공무원 면접 학원(6~7회에 약 50만 원)
네이버 검색창에 ‘노량진 공무원 면접 학원’으로 검색하면 나오는 학원들이 다섯 군데 정도 있습니다.
면접 학원마다 강남이나 종로 분원이 있는데 출강하는 선생님이 다릅니다. 가급적 노량진에 있는 학원으로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1~2시간 동안, 한 반에 6~8명 정도의 인원으로 7회 정도의 수업을 받게 됩니다.
원장님께서 직접 관리하시는 관리반이든 아니든 선생님의 등급(?)은 그닥 상관은 없습니다.
수강료 환불 규정도 온라인에는 안내가 없어도, 오프라인 학원에는 잘 안내되어 있을 겁니다.
학원 숙제를 정말 자비 없이 주시며(저는 면접 학원 다니는 동안 숙제하느라 매일 새벽 4시에 잤습니다.) 숙제는 매일 꼬박꼬박하셔야 진도가 안 밀립니다.
면스가 가장 길게 유지되는 유형입니다.
소수 직렬은 3번 유형의 학원은 비추합니다.
3번 유형의 학원에서도 제가 위에 적은 전 직렬 공통 답변 다섯 가지 외에 딱히 대비할 수 있는 게 없습니다.
정말 정말 난 면탈 예정자이고, 면접에 젬병이시면, 학원에서 아예 학원에서 그동안 모아둔 모범 답안을 던져주고 외우라고 시키는데, 이렇게 1인 특별 관리형이 되어버리면 면접 비용이 65만 원 이상까지 오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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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정말 자질구레한 면접 관련 팁들
- 본인의 모의 면접을 본인의 휴대폰으로 동영상을 찍어서 계속 확인하세요.
- 자신의 면접을 복기해서 적을 때, 내용을 미화시키는 경향이 있습니다. 면접 복기한 내용(소설)을 진짜라고 받아들이지 마세요.
- 자기소개=관계 소개(자상한 부모님 밑에서 자라~, 훌륭한 선생님 밑에서 배워~)가 되면 안 됩니다. 자기 자신을 소개하세요.
- 지금 여러분의 눈앞에 있는 면접관은 5급 이상이거나 5급에서 퇴직하신 분입니다. 올해 6월 5일 지방직 시험 감독을 다녀오신 저희 동 7급 주사님께서 교실 안에서 시험지 나눠주시는 분 중 한 분은 6급이라고 하셨습니다... 면접관 앞에서 어려운 말이나 요즘 유행어, 줄임말은 쓰지 마세요.
면접관들의 표정이 안 좋아지는 어려운 말, 줄임말의 예:
데드리프트(그냥 헬스를 즐겨한다고 하십시오), 오픈 카톡(그냥 친구들과 문자를 자주 보낸다고 말씀하십시오), 파바(파리바게뜨)에서 민초를 먹었는데~(이 말을 바로 이해하는 면접관은 드물 거라고 확신합니다ㅇㅇ)
- 면접 볼 때 손의 위치:
여자는 오른손이 위입니다.
남자는 왼손이 위이긴 하지만, 거의 주먹만 살짝 쥐고 무릎 정도에 놓고 면접 봅니다.
손동작=제스처는 취하지 마세요. 설명을 위해 목이나 손을 움직이지 마세요. 정신없어 보입니다.
- 고등학교 이후의 경험을 쓰세요.
중졸이시면 어쩔 수 없지만, 중학교 때의 경험을 나열하면 경험이 좀 부족한 사람으로 보입니다ㅠㅠ
- 위기 상황 → 위기를 극복하는 행동 → 느낀 점 → 공직에서의 적용
위기 상황: 대학교 조별 과제에서 졸업반 선배가 자꾸 불참하네요.
위기를 극복하는 행동: 선배에게 커피를 사 주면서 참석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느낀 점: 협동의 중요성을 알게 됨.
공직에서의 적용: 조직 생활에서도 이 경험을 교훈 삼아 협동하도록 노력하겠음.
낯간지럽지만 이런 흐름으로 말해야 합니다.
- 약 10분 동안 받게 되는 면접 질문 10개를 크게 나누면, 공직관과 인성관 두 부류로 나뉩니다.
- 면접 정장 대여:
청년 취업 지원의 일환으로 대여 사업을 진행하는 지자체들이 있습니다.
정장은 굳이 안 사셔도 됩니다.
적다보니 새벽 1시 반이네요; 오타는 퇴근 후에 수정하겠습니다;
1배수 언저리에 있는 분들도, 1배수 밖으로 이미 나가신 분들도 면접 포기하지 마시고 준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ㅇㅇ!!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03.24 22:11
@너굴너굴22 위인지 어딘지 모르겠지만 예전에 적은 적이 있는데 좀 극단적인 비유이기는 하지만 면접관으로 들어가시는 분들이 그 시나 군에서 5급 이상인 분(공직 생활 약 27년 이상)들이거나 외부 인사(교수, 시 의회 의원) 몇 분이 면접관으로 2~3명 정도 들어가는데 직렬 불문하고 첫 면접 면탈자=한 번 걸러진(?) 사람이라고 해야 하나 전에 이미 걸러진 사람은 이미 문제가 있다는 가정 하에 손에 두 번 피를 묻히는 걸 싫어합니다... 재면접 질문도 첫 면접 질문과 다르고, 면접관도 다르긴 하지만요.
재면접자가 비연고지라고 떨구는 건 절대 아닙니다. 재면접 질문에서 연고지 사람에게 유리한 질문을 하는 경우가 있기는 한데 그건 시마다 다르고요. 재면접에서 살아남았다 어쩌구저쩌구 하시는 분들은 1배 수 안에서 성적이 그나마 좀 되셨던 분들=살아 남을 가능성이 있는 분들(첫 면접에서 뻘짓만 안 했으면, 또는 면접관을 잘 만났다면 무난하게 보통받고 조용히 합격하셨을 분들)입니다. 1배 수 안에서 정말 지극히 드물게 면접 포기자나 국가직 또는 다른 곳으로 중복 합격하셔서 그쪽으로 가신 분들이 계셔서 살아남은 것일 수도 있고요. 비연고지인데 떨어졌어~라고 면접 후기 올리는 분들은
@너굴너굴22 경기 일행 재면접자가 다 떨어진다는 건 좀 그렇고 일행이든 무슨 직렬이든 재면접을 봐도 아예 한 명도 안 살려주는 곳도 있고, 살려주더라도 그 숫자가 1~2명이 채 안 됩니다. 2021년 작년부터인가는 재면접자 숫자도 공개 안하는 시, 군도 있어서 이제는 전체 면접자 중에 재면접자 비율도 가늠이 힘들고 공무원 면접 선생님들(P 모 선생님, S 모 선생님) 단톡방에서나 오늘 수원시 오전 재면접자 30명 왔다 카더라~ 이렇게 확실하지도 않은 괴담으로 떠도는 걸 들을 수 있을 뿐입니다.
2020년 경기도 일행 재면접 시 살아남은 사람 비율은 루멘 님 블로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https://blog.naver.com/hellstudy/222415893990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04.25 00:43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04.25 00:48
안녕하세요. 결혼하고 신혼여행 다녀와서 사부님 카페에 이제야 접속했습니다; 그동안 속이 타 들어가고 계셨을텐데 죄송합니다;
저 지금 행정 9급인데도 지방 세무직 업무를 하고 있는데 국세라니요... 또르르르... 세금 업무의 어려움에 관해서는 일단 말을 아끼겠습니다.
음... 일단 5월 세무서 아르바이트는 진짜 궁한 게 아니면 안 하셨으면 좋겠네요. 세무직 면접 말재료에 관공서에서 경험 넣고 싶어서 하시려고 하는 건지 아니면 정말 금전적으로 어려워서 하시려는 건지는 저는 잘 모르겠지만, 제가 생각하는 면접 준비 기간은 1달입니다. 경쟁자들은 그 동안에 면접에만 올인해서 준비하고 있을 겁니다. 저랑 지금 사업소에서 옆에서 같이 일하는 저랑 똑같이 2020년에 붙은 공업직 9급 남자 주사님도, 마이스터고 나와서 바로 붙으신 분이라 오***** 님보다 사회 경험이 더 없으실 겁니다. 그런데 붙으셨거든요.
피**, 스** 인강을 다 듣고 소화하는 시간만 한 3주는 걸리실 겁니다. 그리고 그 2개 강의를 완강을 한다한들 필기 시험처럼 면접 준비가 다 끝나는 것도 아닙니다. 인강은 그냥 하나의 관문일 뿐입니다.
@오마이갓김치 오***** 님께서 면스도 면탈하신 분 1~2명을 조장으로 두고 빡세게 돌리는 면스 아니면 그냥 초반부터 흐지부지 끝나거나 파토가 날 겁니다. 노량진 관리형 면접 학원도 지금 시험이 끝난지가 언젠데요; 괜찮은 곳은 이미 다 조가 짜여서 지금 강의를 시작하고 있고, 시간표도 정해졌고, 다 마감되었을 겁니다. 오***** 님께서 빡세게 들으려는 면접 직전 그 기간에는 돈을 준다고 해도 1대 1 면접학원은 이미 다 마감되어 문턱에도 못 가보실 수도 있어요.
면접에서 아직 공무원 발도 안 담가본 사람에게 그렇게 업무 안에 있는 세세한 질문을 묻진 않습니다.(=이것이 세무서 아르바이트를 하지 않으셔도 되는 이유입니다.) 국가직이 지방직보다는 면접 시간이 길기는 하지만 진짜 돌발 상황이 아니면 기출 안에서 거의 커버가 되기 마련입니다.
지금 적어주신 면접 준비 과정은 제가 볼 때는 그냥 남들 하는 만큼의 껍질...정도로 보입니다. 죄송하지만 알맹이는 제게 보이질 않네요... 면접 준비 기간은 1달은 잡아주시고, 무의미한 면스를 2개를 돌리느니 차라리 면스가 하나라도 면접 학원 안에서 면접일 전까지 계속 만날 수 있는 환경이면 더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국가직 (지역 일행) 면접 준비중인데요!!
혼자 고민하다가 이렇게 댓글 달아봅니다 ㅠㅠ
현재 ㅍㅌㅇ인강 들으면서 공부중인데 혼자하는 데 한계를 느껴서 학원을 알아보았습니다 지방에 살아서 유명한 학원이 별로 없지만 그나마 많이 가는곳은면접학원(강의+스터디 관리)인 것 같고 스피치 학원도 알아 보았는데 공무원 특화된 학원도 아닌것 같고 사람도 별로 없고 정보가 별로 없습니다 두 학원중에 추천해줄 수 있을까요?
제 생각에는 면접학원은 정보가 많고 공무원특화학원인것 같지만 말하기 연습은 스피치학원이 더 좋을거 같기도 합니다 미리 답변감사드립니다
면접 인강은 그냥 참고용???이고요. 면접 인강은 빠르게 돌리시고 공무원 면접에 특화된 학원을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입밖으로 진짜 말을 꺼내서 실제로 말하는 연습을 하셔야 하는데 스피치 학원은 그냥 전체적인 면접(공기업, 취업 등)을 뭉뚱그려서 하는 곳이라; 국가직 면접 얼마 안 남은 상황에서는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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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슬 (이건 공개 댓글로 적겠습니다) 기쁜 소식 알려주셔서 감사해요ㅎㅎ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정식 발령나시기 전까지 푹 쉬시고 들어가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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