萬古天下에 無長存不亡之國이요(망하지 않는 나라가 없다)
萬古天下에 無長生不死之人인즉(죽지 않는 사람이 없다)
사람이 죽어도 멋지게 죽어야 하는 것이고
나라가 망해도 신성하게 망해야 하는 것입니다.
사람이 志士의 뜻이 있으면 죽어도 멋지게 죽게 될것이고
나라가 志士가 많은면 신성하게 망할것이요, 실천없는 서생만 많으면 더럽게 망할 것입니다.
지금 이나라의 상황은 과연 어떠할까요?
말로는 비판도 많이하고 방향도 제시를 하나, 도대체 실천에 관해서는 묵묵부답인 것이 현 우리의 현실인 것 같습니다.
실천이 없는 모든 비판과 대안은 사상누각일뿐입니다.
우리가 탁상공론을 비판하면서도 결국 우리가 스스로 그러한 행태에 빠지곤 합니다.
3.1운동을 비폭력운동이라 많은 찬사를 합니다..그러나 당시 3.1운동을 목격했던 서구의 이방인들은 왜? 라는 의문을 표시했습니다.. 저항이면 총,칼을 들고 저항을 해야지 비폭력이라니...과연 적들이 꿈적이나 하겠는가? 하고 말입니다.
그 실천의 부분이 적든.크던간에 실천의 한 부분인 이상, 그 뜻과 행동은 가상하다 할 것입니다. 조선독립지사중에 전명훈, 장인환 선생같은 분들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친일파인 미국인 스티븐슨을 저격하여 죽입니다. 이후 재판과정중에 이승만은 이분들의 변호를 거부하는 황당한 행동을 합니다. 이유는 영웅주의적 발상으로는 독립이 이루어질수 없다라는 자기만의 생각을 합리화한것입니다..조선독립을 위한 일을 실천하는데 무슨 조건이 필요할까요? 누가보아도 이승만의 당시 행동은 무조건 잘못되었다고 할 것입니다.
어떤 행동이던간에 알고 있다면 실천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실천이 없다면 어떤것도 이루어질수 없는것입니다. 고구려가 백제가 신라가. 그리고 다시 고려와 조선이 그 거대한 대륙의 영토를 제대로 보전한 것은 가만히 앉아서 해낸 것이 아닙니다. 끊임없이 모순을 해결하는 투쟁속에서 변증법적 발전을 이룩해 온것입니다.. 고여있는 물은 썩어서 쓸수가 없는 것입니다. 대륙의 우리조상의 영토는 고여있는 물이 아니라. 끊임없이 변혁하고 실천하는 새물과 새술을 부단히 공급했기에 5천년이상의 역사가 가능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망하지 않는 나라는 없다라는 말과 같이 정조임금이후 자기변혁과 자기모순 해결이라는 역사진보를 거부하는 사회적 행태가 만연하면서 결국 조선은 망하고 말았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의 0.001%의 500명정도라는 아주 극히 적은 숫자의 사람들만이 공유하고 인식하는 대륙조선의 역사를 가만히 나만 알고 만족해하는 수준이 아닌 , 이제 실천의 날개를 달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실천을 부르짖는 여러사람이 나와야 하는것이고, 그 뜻이 모아져 최소한 자료집이라도 우리힘으로 만들어 이 어리석고 더럽혀진 좁아터진 반도땅에 분노의 외침을 질러대야 하는 것입니다..
내년에는 이제 우리나라도 새로운 대통령을 선출하는 시기를 맞게 됩니다.. 즉 새로운 시운이 도래하는 때가 된것입니다.
거친들판에 외롭게 서있는 소나무와 같은 강인함으로
높은 바위뜸에 뿌리내린 낙락장송과 같은 고고함으로
이제 우리의 목소리를 외쳐볼 때가 된것입니다.
첫댓글 대조선을 말하면 병신 취급당합니다.
논리적으로 쉽게 접근하는 자료를
만드시는 분은 없는지......
제 소견으로는 대조선사연구회에서 서로 토론하여 자료집을 출간하는것이 제일 바람직하다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