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앓는 병 열대야 종말을 고하듯 밤새도록 비가 내리고 활짝 열어둔 창, 반쯤 닫아야 할 때 나는 어김없이 병을 앓는다 고독, 갈등으로 말라버린 한 마리 북어로 누워 온종일 과거 속을 걷고 있다 뼈마디 마디 통증이 스며들고 늪에 빠진 짐승처럼 애절한 비명 지르느라 핸드폰 울어도 손을 뻗지 않는다 오늘은 만사가 다 귀찮은 것이다 멀쩡한 가슴 낭만의 고운 물들이겠다고 참혹한 밤, 찢고 꿰매기 얼마나 반복해야 허연 서리가 내릴까 허무의 고열에 시달리다 겨우 일어설 때 핑 도는 현기증 별빛이 부축 하네 아, 시인이여 이 가을 또 어이 보내려 하는가. - 손희락 詩 - 사랑하는 멋지고 고운님들! 한주간 수고하신 휴게실님들 비 피해는 없으신지요?. 둥근해 어제 속초 내려오는길에 비가 많이 내렸습니다. 앞이 안보일정도로 쏟아부었지요 이제는 가을인가봐요. 차창밖으로 보이는 가을 들녁은 진 초록의빛이 어느새 물들어 가는것 같아요. 누렇게 고개숙인 논에는 벌써 벼 타작한곳도 있드라구여..... 아침 저녁으로 쌀쌀하고 춥습니다. 태풍 소식이 전해지는데 피해없으시길 기원드리며 환절기에 건강하시고 안전운전 하십시요. 주말 멋지고 행복하게 보내세요. 속초에서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둥근해 인사 드립니다. ** (^.~*)(~.^*)(~,~*) ** ♬♬가사가 아름다운 가요 모음곡♬ 01. 눈이 내리는데 - 유익종 02. 숨어우는 바람소리 - 김재성 03. 내 삶을 눈물로 채워도 - 이진석 05. 눈이 내리면 - 백미현 06. 그 겨울의 찻집 - 조용필 07. 겨울애상 - 이선희 08. 겨울비는 내리고 - 유상록 09. 사랑을 위하여 - 김종환 10. 흔적 - 최유나 11. 장난감 병정 - 박강성 12. 하루 - 김범수 13. 흔적 - 박강성 14. 문밖에 있는 그대 - 박강성 15. 구름같은 인생 - 이자연 16. 보고 싶다 - 김범수 17. 서리꽃(당신에게 드리는 노래) - 김종환 18. 백년의 약속 - 김종환 19. 천년을 빌려준다면 - 박진석 20. 천상재회 - 김연숙 21. 가질수 없는너 - 백미현
첫댓글 둥근해님 많이 바쁘셨네요~가을에 앎으시는 병 저에게 주세요.대신 앎아 드릴수 있으면 좋겠읍니다.애절한 분위기에는 머슴아라 넘 못맞추어서 죄송 합니다.환절기에 건강 유의 하시고 늘 기쁘신 일 많기를 원합니다.
요즘은 한가해요..바쁜 여름도 가고 날씨 선선하니 살맛납니다..통째로 북어되어 들릴까요?..ㅎㅎ..늘 기쁨이 넘치는날로 복되시고 주안에서 승리하세요..감사해요..샬롬!!.
가을병 앓고 있네요!~ ㅎㅎㅎㅎ 어디론가 가고싶다는 생각이 드는데? ㅎㅎㅎ 맞죠? 짬뽕시켰는데 왜 안오지?
천국열매님 가을병 단디 앓고 계시군요..둥근해는 어제 둘째딸 사돈댁에서 한우괴기 박스로 보내셔서 오늘낮에 로스로 지글자글 꾸어먹었어요..에~궁!!..자랑만 했네요..명절때 국거리 걱정 안해도 되었어요..ㅎㅎ..
짬뽕드시고 주무시면 얼굴 넓어지는데~한우고기 진짜 맛있져~둥근해님!로스도 지글재글~ㅎㅎㅎ
가을비 우산 속. 나홀로 걸어가는데. 택시를 잡아 타고 가야하는데. 이 밤에 택시가 없으니.. 어쩌나... 하하하. 일하다가 겪는 현상을 잠시 말해 봅니다. 둥근해님 속초 떠나셨다가 다시 속초로 가시는 중. 오고가는 과정에 즐거움 가득 누리세요. 감사합니다. 샬롬.
설가서 복된소망님 뵙지도 못하고 내려왔네요..일하시다가 귀가길 택시가 없으면 난감하겠어요..차야 나와라~~뚝딱!!..요술방망이 준비하세요..감사드립니다..빗길에 안전운전하십시요..주말 대박나세요..샬롬!!.
가을병 도 전염인가 봐요. 저 요사히 행복한 가을병 걸렸나봄니다. 속초 빨리 가고 싶은대 추석은 서울에서 보내게 되었내요 미국서 친정어머니 가 오신다내요.. 울어머니 몬난이 없으니까 한국까지 노구를 옮겨 몬난이 옆으로 오신대요 글쎄, ㅎ ㅎ ㅎ
몬난이님 빨리 오세요..어머니 미국에서 나오신다구여?..엄마랑 고국에서 명절 보내시게되셨군요..둥근해도 엄마 백내장 수술하셔서 병원에서 어머니곁에 하루종일 있었습니다..모처럼 효도한 기분이었어요..엄마와딸사이 별로 좋은사이도 아니면서 가까운 사이인가봐요..ㅎㅎ..
이곳은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네요~ 에궁 결혼식까징 참석하구 오니~ 휴~ 바쁘서리~ 둥근해님~ 건강하시지요? 아름다운글이 깊어가는 가을 을 말해주네요~~ 복된 주말 오후 되셔요~ 늘 감사 드립니다 샬롬^*^
초희님 오랫만 입니다..부산에 비가 많이 내리는군요..속초는 어제 많이 내렸는데 오늘은 흐림입니다..태풍 나리님께서 북상한다는데 여파인가요?..피해없으시길 기원드립니다..건강하시고 주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감사해요..샬롬!!..(^..~*)..
어젯 종일 몸살로 꼼짝 없이 아팠습니다 ㅎㅎㅎ오늘은 정신이 납니다 주일입니다 사랑하며 축복합니다~~`
그랬군요..폰좀할껄 그랬나?..주일 복되시고 주님 주시는 축복으로 승리하세요..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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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한가해요..바쁜 여름도 가고 날씨 선선하니 살맛납니다..통째로 북어되어 들릴까요?..ㅎㅎ..늘 기쁨이 넘치는날로 복되시고 주안에서 승리하세요..감사해요..샬롬!!.
가을병 앓고 있네요!~ ㅎㅎㅎㅎ 어디론가 가고싶다는 생각이 드는데? ㅎㅎㅎ 맞죠? 짬뽕시켰는데 왜 안오지?
천국열매님 가을병 단디 앓고 계시군요..둥근해는 어제 둘째딸 사돈댁에서 한우괴기 박스로 보내셔서 오늘낮에 로스로 지글자글 꾸어먹었어요..에~궁!!..자랑만 했네요..명절때 국거리 걱정 안해도 되었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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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난이님 빨리 오세요..어머니 미국에서 나오신다구여?..엄마랑 고국에서 명절 보내시게되셨군요..둥근해도 엄마 백내장 수술하셔서 병원에서 어머니곁에 하루종일 있었습니다..모처럼 효도한 기분이었어요..엄마와딸사이 별로 좋은사이도 아니면서 가까운 사이인가봐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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